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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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류 학자수 장대 낚시대 두동강..... 세동강......

안녕하세요 저는 천류 학자수 장대위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몇개월전 학자수 56대를 구입해서 사용 했는데 챔질과 동시에 두동강이 나더군요.그것도 손잡이 위에쪽 13번이 칼로 자른듯이. 두동강이 나더군요.정말 어이가 없더군요.그래서 수리를 맡기고 수릿대가 와서 낚시를가서 캐스팅을 했는데 캐스팅 처음에 왠걸 이번에는 수릿대교체한 바로 위에와 바로 밑에(12번,14번) 부러지며 이번에는 세동강이 나더군요 정말어이가 없더군요.그래서 다시56대를 통채로 보냈는데 천류에서는 낚시대에는 문제가없다고 하더군요.그런데 테스트는 해보구 보낼줄 알았는데 이건뭐 테스트 조차해보지 않고 보내서 다시 낚시대 통채로 다시 보냈습니다.참고로 저의 지인이 학자수 56대를 구매하자마자 캐스팅에 두동강 나는걸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그때도 그랬는데 막상 계속해서 부러지니 참 어의가없네요.이래서낚시대 사용 할수 있을지...그것도 제일 비싼12, 13,14 후덜덜 하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이번주에 몇몇 장대 테스트차
구매했는데 다행히도 학자수가 없어서 대행입니다.
월척조사님이 학자수 사지말라 귀뜸해준게
뜸금포로 고맙네요.
다그런건 아니겠으나 찜찜한기운은 무시못하죠
아무쪼록 좋은해결 바랍니다.
내가 쓰려고 구매했든 지인들이 쓰는 낚시대를 잠시 접해보든
낚시대 이것저것 접해보다보면
대물대라는 낚시대인대도 불구하고
50칸 이상의 낚시대인 경우
펴서 수평으로 들고 있기만해도
낚시대 자신의 무게도 못견뎌서
손잡이부터 휘어져 내려가는 낚시대도 있더라구요.
내가 쓰는 낚시대도 아니라서 사용자한테는 아무말 못하고
속으로만 '이래서 챔질이나 제대로 할라나?' 생각을 한적이 몇번 되네요.
그런대도 불구하고
포럼방의 글들을 보면
어느 광고의 유행 문구처럼
"낚시대만 들고 있어도 잉어 몇짜가 수면위로 스키타고 개끌리듯 끌려나온다"
"허리힘이 어찌나 좋은지 낚시대를 들어올리면 부들이나 연줄기가 뿌리채 뽑혀 딸려나온다" 같은 호응해주기 힘든 글들이 보이더라구요.

요즘 커뮤니티가 과도하게 발달한 문제일수도 있지만
네티즌들은 현재
좋은 낚시대의 기준을
가볍고 앞치기 잘되는게 가장 1순위고
허리힘 좋은게 2순위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낚시대들 앞치기 잘되게 하려고
경쟁적으로 초릿대를 비롯한 앞절번을 고탄성화시키고
선경(굵기)또한 굵게 만들어 냅니다
단순하게만 보면 앞치기 잘되니까 장땡이라고 볼수 있지만
충격흡수를 해줘야할 앞절번들이 지나치게 단단해서
충흡이 제대로 안되서 허리 하체를 지나 낚시인의 손까지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죠.
챔질후에 물고기가 움직이고 있는 느낌도 디테일하게 전달(감도, 손맛과 관련)하려면 앞절번이 적당히 가늘고 부드러워야 하지만, 요즘은 앞지기만을 너무 지나치게 보는 나머지 초릿대부터 고탄성화시키고 또 굵게도 만듭니다.
그것도 모자라 초릿대 일정부분을 잘라내버리고 초릿대를 더욱더 굵게 튜닝하시는 분들도 있고 통초리로 교환해서 쓰시는 분들도 많죠.
(물론 "그렇게해도 낚시대 아무 이상 없고 손맛만 좋던데?"하시는 분들께는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만.)

낚시대 무게를 비약적으로 줄일수 있는 가장 손쉬운
꼼수는 기본 선경이 굵어서 카본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손잡이대를 비롯한 하체를 얇게(카본 감는 양을 줄이는) 만드는 것입니다.
상품성과 관련해서 허리힘은 살려야 하기 때문에 허리를 약하게 만들면 안됩니다만. 앞치기 잘되고 가볍기만할뿐
허리까지도 빈약한 낚시대도 있더군요
요즘은 새로운 낚시대를 접하게 되면 습관이 되어 가장 먼저 보는것이 쫙펴서 수평으로 들어보고 낚시대 자중으로 인해 아래로 쳐지는 부분이 어느부분부터 쳐지는가 봅니다
이는 하체가 부실하지 않은지부터 보는거죠.
저도 전에 가성비 좋다는 평만보고 50칸넘어가는 낚시대를 구매했다가 물가에서 채비해서 캐스팅해보려다가
손잡이부터 휘어져 축쳐져 내려간 낚시대 모양새를 보고
단한번의 캐스팅만해보고 접어서 바로 중고장터에 처분했던적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낚시대 만드는 주재료인 카본은 성능향상은 안되고 있는데
낚시유저는 계속 좀더 앞치기가 잘되고 가벼운 낚시대를 원하고 있습니다.

재료는 변한것이 없는데
더욱 앞치기 잘되고 가벼워진 낚시대라 함은 무엇을 뜻할까요?
'앞절번을 더욱 단단히 만들고, 허리 및 하체에 들어가는 카본의 무게를 줄였다'는 말하고 어느 정도 상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허리와 하체가 더욱 빈약해졌는데
어찌하여 앞쏠림은 더 없어지고
허리힘이 더욱 대단해졌지?'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조사는 시장성 확보를 위해 (유저들의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점점더 유리몸을 가진 낚시대를 모험적으로 만들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유저 본인들이 만들고 있으며,

손맛, 감도, 캐스팅, 유연성, 질김, 굳건한 허리와 하체, 그리고 다루기에 가볍게, 낚시대 무게가 다소 무거워지더라도
적당히 관리안하고 써도 될 만큼의 두텁고 견고한 마무리도장......

좋은 낚시대가 갖춰야할 능력들을 잘 분배해서 출시되는 낚시대들과 조구사는
'가볍고 앞치기 잘되는 낚시대'로 올인한 낚시대와 그를 양산하는 조구사들의 그늘에 가려 세월속으로 묻히는듯 하여 아쉽습니다.

쓰다보니 개인적인 잡설만 많아졌네요.

낚시대 쓰시는데 조금 불안하시면
낚시대 구입가격대를 조금 낮추셔서
낚시대시장 최상부에서 치열한 가격경쟁, 능력치경쟁(가볍고, 앞치기 잘되고, 허리힘 좋고)을 하고 있는 낚시대들에서 조금 벗어난 낚시대들중에 적당히 맘놓고 부담없이 쓸만한 낚시대를 찾아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제가 쓴 윗글은 본문에 대상된 낚시대가 직접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학자수라는 낚시대 실물로는 본적도 없습니다.
ㅜㅜ 저도 56대 사서 첫캐스팅에 바톤 바로위에 칼로 자른듯이 나가더라고요ㅜㅜ
뭐 수리해서 지금까지 잘쓰고있지만....
지금같은 시기에 수리로인해 왔다갔다ㅜㅜ
수리 후 테스트좀 잘해서 보내주지ㅜㅜ
근데 12.13번이면 수리비가ㅜㅜ
저도 대 뿌러짐을 경험해보았지만. 조구사와 판매처는 기본적으로 사용자 부주의로 말합니다.
챔질을 하다가, 앞치기를 하다가 대가 뿌러지는데 그것을 사용자 부주의라 함이 참 할말이 없더군요

판매자 측에서는 그런일이 다반다인데. 그것을 일일이 판매자가 무료 보상해줄수없다, 이문이 남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그렇다면 그 낚시대 자체를 팔지 않아야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팔아놓고 뒷말은 다르게 해버리니깐요

포럼방에도 가끔씩 "특정 낚시대의 단점"을 언급하면 난리치는분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사용기와 문제점을 언급하면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쳐서 더 좋은 낚시대를 만들 생각을해야지.
내가 사용할때는 문제 없는데 너가 사용을 잘못해서 그런거다라고 밀어붙이기만 한다면 발전이 있을가요

포럼방에는 본인이 애정을 가진 낚시대라고해도, 잘못된건 잘못된것이라 정보를 올리는게 제일 잘하는겁니다.
속이고, 감추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억박지르고, 결국 그 조구사 및 판매사 이미지가 나빠질것이고. 그것은 회사 이익에 큰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죠

당장 넘어가기만 하고 나중을 생각 안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울뿐입니다.
학자수 1년째 사용중에 아직까지 사용상 이상은 없었네요.. 의외네요
이상없이 너무 잘쓰고 있는데 음 이상하네요.
50대이상 장대로 갈수록 앞치기와 챔질을 신경쓰셔야합니다. 민물대는 바다장대에비해 단절이고 앞치기시 낚시대 손잡이대가 받는 앞절번의 하중과 (오른손잡이일시) 왼손으로 봉돌을잡고 원줄을 당겨서 받는 힘까지 더한다면 장대가받는 스트레스는 32칸과는 다르겠죠. 그래서 원줄도 짧게매고 쏠채를 사용해서 던진다든가 하는 방법이 있죠.
챔질시에도 바톤대잡고 초릿대끝만 팅긴다는 느낌으로 손목스냅으로 달래서 챔질하시는게 고탄성카본으로 만들어진 요즘낚시대들을 파손없이쓰시는 팁입니다.
고가의 낚시대는 여자다루듯이 쓰는게 정신과 건강에 좋습니다 ㅎㅎ
낚시대 불량도 있겠지만 요즘 가벼운 낚시대들은 고탄성에 절번 두께가 얇아서 당연히 잘뿌라 집니다 가벼우면서 고탄성에 튼튼한 낚시대 없습니다
가벼우면서 고탄성이면 살살 사용해주세요
칼로자른듯 부러지는건 선 손상이 반드시 동반되졌다고 보여집니다. 부딧히거나 툭툭 건들어졌거나 떨어뜨렸거나 트렁크에 잔뜩 쌓아서 다니거나,ㅡ.ㅡ 카본은 충격에 매우 약합니다.
학자수 사용합니다 단한번도 부러진적없이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당황스러웠겠습니다 저가도 고가도 아닌데 어째든 이런글 단점들 자주올리셔야조구사들 정신차립니다 학자수 쓰는 일인으로소가 아니고 아닐말을 올리신것도 아니고 지적해야할부분 있으시면 분명조구업체도 신경쓰야 할겁니다
저도예전에 독야(친구가2셑써서)
눈여겨보고있었는데
옆에서 바트대나가는거보고 맘접은적있습니다
솔직히 대자주파손되면 정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원재료의 혁신없이 제조공법 만으로는 가볍고 질기며 앞치기 잘되는 제품을 만드는건 한계가 있다는 S모그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S모그님 말씀대로 좀 무겁지만 도장과 원단이 충분한 그런 낚시대가 기본에 충실한 낚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높은 카본 톤수의 고가의 낚시대가 너무나도 잘 부러져서,사용자의 주의를 요한다면 여간
낚시하는데 스트레스가 아닐런지.......
강하면 부러진다고 강풍에도 끄덕없는 풀들과 강풍에 부러져버린 나무를 바교하곤하죠 낚시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앞쏠림이다 낭창된다 하면서 빳빳한 대를 찾으시면서 무겁다 무겁다 하시니 조구사에선 목숨걸고 가볍게 만들겠지요 ...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소재탓하고 ... 아마 소재가 바뀌면 가격이 1대당 2~300 갈수도 있지 싶습니다.
왜 천류제품 좋고 AS좋다고 개거품 무는지 아십니까

다 자기들이 쓰는 제품 중고값 떨어질까봐 그럽니다
제가 이번주 학자수 70대 막 휘들러 보고 부러지나 안부러지나 테스트 함 하고 오겠습니다,
어제 줄매고 몇번 사정없이 돌려치기는 해 봤는데 아직까진 괜찮네요.
저두 학자수 1셋트운영 중인데 캐스팅도중 4.4대 바톤대 바로 위쪽깨 파손된 경험이있습니다...그당시 어의가없어서
ㅡㅡ;다음날 천류쪽으로 파손된 절번보내주니 2틀후 바로보내주는거보면 생산당시 공정문제가 있었던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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