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를 하고 돌아와 절번을 하나 하나 빼고 말리려던중
4번대 안에 3번대가 있는걸 모르고 속안에 물기를 빼기위해
허공으로 후려 쳤습니다.
그런데 숨어있던 3번대가 떡 허니 빼져나와 3,4번대가 연결이 되어 있는데
빠지질 않습니다. 초릿대 빼는 것처럼 바닥에 놓고 후려쳐도 않빠지는데..
호사끼 슬라이드(?)를 사용치 않고 뺄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주 내 따뜻해서 어렵게 출조를 결정했는데...
비온뒤 날이 추워져서 밤새 추위와 싸우다 왔네요..그래도 물낚을 할 수 있는게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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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낀 낚시대 집어넣기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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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려봐도 소용없던데....
저는 받침대를 닦던 중에 그렇게 된적이 있는데..
안들어가더군요...
결국 하나 해먹었지요..
열을가해도..
바닥에 내리쳐도...
결국엔 들어갔는데...
뒷부분이 망가졌죠...
방법이라면 완전히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방 내리쳐 보심이...
아니면 저렴한 절번을 희생하는것도 최후수단이 아닐까>>>> 죄송~~
뒷마개 속을 보시고 둥글게 쇠로 된 원판이 들어 있는 경우에는 뒷마개를 낚시대에 돌려 닫은 후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가게끔 낚시대를 세웁니다.
이어서 3번대와 4번대를 위로 올린 후 뒷마개 원판 아래다 냅다 내리꽂습니다. 안들어가면 반복합니다.
몇 번 반복하면 대부분 들어갑니다.
뒷마개 속을 보신 후 쇠로 된 원판이 없는 경우에는 동전을 땅에 놓은 후 낚시대를 그 위에 세우고 같은 방법으로 내리꽂습니다.
호사끼 슬라이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3번대와 4번대의 균형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그렇게 않으면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써도 안들어가는 경우에는 최후의 방법으로 열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전자에 물을 넣고 가열하면 김이 나옵니다. 이 김을 3번대와 4번대의 물린 부분에 쏘입니다. 그러고 나서 열이 식으면 원판에 내리꽃거나 호사끼 슬리이드를 사용합니다.
그래도 안들어가면 라이터불로 3번대와 4번대 물린 부분을 빙둘러가며 가열합니다. 주의할 것은 가열하는 부분이 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빙빙 돌리면서 고루게 열을 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가열부분을 식힌 후 원판에 내리꽂거나 호스끼 슬라이드를 사용해 집어넣습니다.
열을 가하는 방법은 낚시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낚시대의 성질을 더 연질로 변하게 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 이렇게 해보세요.
3.4번대가 안드러갈 경우
1.애기 귀저기 고무줄2개 준비.
2.손잡이 밑 마개를 열어 낚시대를 분해.
3.분해된 낚시대중 6번 낚시대마디에 3.4번 낚시대를 끼운다.
4.준비된 고무줄 한쪽을 6번낚시대마디 2/3지점에묶고 6번마디에 끼워져 있는
3.4번낚시대마디중 3번 마디1/2 정도에 나머지 한쪽 고무줄을 묶어 줌니다.
5.안보시는 두꺼운책 한권과 수건한장을 준비.
6책위에 수건을 반접어 올려놓고 위 4번 고무줄로 묶어 놓은 6번째마디를 책위수건에 올려놓고
6번째마디 고무줄 묶은 부분을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손은 3번마디 고무줄 묶은 잡고 위로 당겼다 놓으면 ( 당구 맛세 이 와 같은경우)
고무줄 탄력에 3. 4번 마디가 책에내려 꼬치며 낚시대 3.4번 물린 부분이 풀림니다.
한번에 큰 힘을 주지말고 적당히 두세번 정도 힘을 가하시면 해결 됨니다.
저도 낚시대가 안 들어가 드라이로 열도가해보고 wd-40도 뿌려보고
이방법 저방법 다해보았지만 낚시대에 상처만 남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큰맘 먹고 지를 낚수대라 혹시라도 상할까봐 함부로 못하겠네요... 차리리 남이 해주면 좋을텐데.. ^^
많은 분들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퇴근후 다시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올해는 모두 월하시고, 항상 안출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낀부분에 뜨거운 물을 뿌리고
그러면 낚시대가 열팽창을 하고
그러고 나서 수건 등으로 잡고
비틀어 집어 넣으면 된다고 하던데요
아무레도 낚시대가 경질성을 띠려면 그만큼 제질의 경도도 높아야 하고
그러면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부숴질것 같습니다
충격주지 말고 살살 달래서 해본는게 어떨런지요
라고 하셨는데요. 호사끼 슬라이드를 사용하세요.
호사끼 슬라이드 2,500원 갑니다.
호사끼 슬라이드로 해결하세요. 지금까지 해결 안되는 것 없었습니다.
다만 올바른 사용법을 아셔야 합니다.
매듭과 매듭사이 즉, 예를 들어 1번과 2번대 사이 각5mm씩 간격을 두고(총1cm)
양손으로 호사끼 슬라이드를 잡고 비틀듯이 집어 넣으면 깨끗이 해결 됩니다.
더 이상 고민하거나 모험하지 마세요.
반대로 크다면 이게 일이 되겠습니까? 단, 나사산이 정상적일 때입니다.
절번끼리 끼인 이런 경우에 실제로 강력하게 맞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3번, 4번 정도면 아주 가늘어서 힘이 좀 된다는 장사도 손가락만으로 잡아 돌리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맞물린 절번 위,아래로 고무줄(자전거 튜브 자른 것 등등...)을 마찰력만 줄 정도로 두툼하게 감아 살싹 돌려 넣으면 안도의 웃음이 나옵니다. 회전반경을 크게하는 조치지요. 내려 치는 해결법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호사끼 슬라이드는 이런 점에 착안한 아주 훌륭한 도구입니다.
저 자신도 하나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때때로 현장에서 곤경에 빠진(가방 위로 호사끼가 나와 있는) 낚시꾼들에게 좋은 일 가끔 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낚시를 즐겁해 주는 요소이기도 하니, 별걸 다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중요한건 3번대가 밋으로 내려가게해서 해보세요 두방이믄 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