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낚시대를 구매할 때엔 반드시 같은 대로 풀셋을 맞춰야 직성이 풀린다.
- 대물꾼이 하루에 월척입질을 몇번을 받기에 낚시대의 성질이 틀려서 고기를 제압못하나 싶습니다.
제 경우 한 두번 오는 입질 잔뜩 도사리고 채는데...
그냥 경질과 연질을 같이 사용하지 않는 정도면 충분할텐데...
- 같은 낚시대라 해도 2.0칸과 3.5칸의 느낌이 분명히 틀린데....
- 솔직히 뽀대에 목숨 거는거라고 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유명낚시인들이 같은대를 사용하는건 그들이 그 회사에게
월급을 받는 "직원" 이기 때문이지...반드시 같은 낚시대로 맞춰야만 실수가 없다는 헛소리는 그들의 양심은 인정치
않을 것입니다.
돈이 많아서 내 취향을 만족시키겠다 라고 한다면 멋진 선택입니다. 우리나라 조구업체의 발전에 일조하고..멋지죠.
하지만, 자기 월소득을 탈탈 털어서...그나마도 몇년 못 쓰고 바꿔야 하고....
2. 낚새대를 살 때엔 직접 가서 사용해 보기보단 웹상의 사용후기나 유명낚시인의 사용여부로 결정한다.
- 한 번에 풀셋을 맞춰야 하다 보니 이것 저것 사용해볼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니 실수가 더 좋은 다음을 위한 기회가
되지 못합니다..실수는 몰아서 팔거나 그러지 못하면 그냥 사용하거나 다시 돈질을 해야 합니다....안타깝습니다.
3. 낚시대를 5년 이내에 1번 이상 풀셋을 교체한다.
- 제가 볼 때에 엄청 똑똑한 사람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조구업체가 있습니다. 물론, 똑똑함과 도덕성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한때 대물낚시계를 휘어잡았던 그 낚시대 에서도 충분했는데...그 뒤 연타석으로 나오는 신제품들...낚시대야 좋죠...반드시 유명낚시인을 밑밥으로 뿌려두고...어찌 보면 현재의 호구님들을 양산해낸 대표주자가 아닐까 싶군요.
예전에 모낚시회에 가입했었습니다...지금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분이 이끌어가는...제 낚시대들이 모두 대물낚시에선 쓸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그 낚시대들로 대물 잡아온 저는 낚시의 신입니다 아마도..모두 모 낚시대로 싹 교체를 하라고 합니다..그분이 그당시 그 낚시대의 필드테스터였죠...지금은 다른 낚시대의 필드테스터를 하고 계시더군요...하이고...그쪽 횐님들 또 허리 두동강 나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4. 최고의 낚시대라 알려진 풀셋을 구매...그러나 1년도 안되어 후속작이 나왔고...그 낚시대에 눈길이 간다.
- 1-2-3번을 거쳐 길들여진 분들은 이젠 신제품(당연히 전에 쓰던것보다 1미리그램 정도라도 좋아 집니다...)만
나오면 관심이 가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뭐 욕하기도 뭐합니다..대한민국 조구업체의 발전에 엄청난
공을 새우신 분들이 되니...사실 이렇게 쓰고 있지만, 옳다 그르다 확정 내리기도 힘이들긴 합니다. 사람의 능력과
취향이란것이 모두 다르니...그저 빚지거나, 월급을 탈탈 털어서 맞추는 "호구"만 아니라면야...누가 뭐라 할까요//
5.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특정 조구업체나 특정 낚시대의 팬이 되어 타 낚시대의 팬과 설전을 벌인다.
-제일 안타깝습니다...분명 낚시대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자기 낚시대의 장점만 보이고, 다른 낚시대의 단점만 보입니다. 한 번 사용도 안해보곤 마치 그 낚시대의 전문가인양 헐뜯기도 합니다. 3.2칸대 한 대 써보고 5칸이 앉아서 앞치기가 슝~슝~ 날아간다고 자기 소망을 사실처럼 글로 올리기도 합니다. 자기가 존경하는 낚시인이 사용하는 낚시대를 누군가 헐뜯으면 어떻게든 막아야 합니다. 인터넷쇼핑몰의 사용후기는 자기 유파를 만들어내라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제품구매를 고려중인 사람이 후기를 보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냉정하고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서 쓴 사용후기만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죠...물론, 그런 후기 보기는 힙듭니다...그냥 다 좋고 잉어 향어 상어 고래가 개 끌려나오듯 질질 끌려 나온답니다...뭐하는 사람들인지 낚시만 가면 월척에 대물에 잉어 향어 고질라까지 다 잡네요..
저는 좋다는 대 한두대씩 되는데로 사다 보니 어느새 풀셋이 되었는데 대편성 하면 알록달록 이쁘기 그지없습니다 ㅋㅋㅋ 그 정도 되니 몇칸부터 몇칸은 어떤놈이 좋고, 어떤놈은 4칸이상 전용이니...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최소 5년은 써보자고 생각합니다. 사실 20년 써도 문제 없는 놈들이죠..요즘 들어 1.5~2.4, 2.6~3.2, 3.4~3.8, 4칸이상...이런 식으로 마음에 드는 놈들이 각각 자리를 잡습니다...물론, 그 마저도 제 취향일 뿐이지 다른 이에게도 최선이 되지는 않겠죠. 하여간에 전 호구는 안되렵니다..
나는 호구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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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대하면서 즐거웠습니다. ^^
뽀대 중요하지만 ..............조금만 깊이생각해보면..........ㅂ, ㅗ ,완전 호구죠
여러분들 생각은 ???
9개 조구사. 17종류. 28대.. 헐~
각 조구회사가 엄청나게 많으니 우선 어느대가 품평이 좋다하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게됩니다.
그리고 한 두대를 구입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또 다른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분명 각 칸수의
성질이 다른대도, 윗대로 올라갈수록 무게감과 심한 앞쏠림도 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면 어떨때는 차라리 한세트 구입하면 비용과 색깔 모두 이루어 질텐데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저 또한 지금은 여러회사 제품을 각 각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무어라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는것입니다.
각각의 생각과 취향이 틀리다보니 결국은 조구업체만 좋은일 시키는것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사실 써보면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끼고 대상어를 잡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도 없는것 같은데요...
참으로 어렵고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결정했습니다. 3.0이하는 가격 저렴하고 질기고 튼튼한걸로요!!
3.2이상은 조금 투자를 하더라더라도 인지도도 있고 A/S잘되고 가볍고, 튼튼하고 질긴대로...
근데 요 3.2이상 선택하는데 있어서 조금 어렵네요^^* 욕심을 버리면 되는데 그것이 잘 안됩니다.
그저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서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내에서의 구매가 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용후기도 짧은대, 중간대, 장대 분류가 되서 올라왔으면 좋을텐데요...
일단 무조건 다 좋고 단점은 조금도 없는 사용기는 무조건 의심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올해 2.0 글라스대로도 월척 잡았는데..;;;
3. 번 에 언급 하신분, 대충 누군지 짐작이 가네요
낚시방송 보다가 그양반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느낀 점이구요...ㅎ
그 당시는 쎗트로 구입하라구 꼬득이면서............ㅋㅋ
그러나
모든 제품을 다 섭렵 해 보기는 전혀 불가능한 상태 이므로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쪽으로 구매의욕이 생기는 것이지요....
후에
자동차에 관련된 제조를 하다보니
사람들이 어떤 차가 좋으냐고 늘 묻지요
내 답변은
"길거리에 많이 다니는 차가 좋은 차다"-( 요거 내가 만든 말이지만 참 맘에 드는 말입니다....ㅎㅎ)
즉 어떤 특정 한 곳에서 수치로 뽑아 낸 것이 아닌
자연적인 검증이 된 것이란 것이지요
낚시대(조구 포함) 도 마찮가지 일 겁니다
어렵게 장만 하는 것
다 사용 해 볼 수는 없고
결국
이 바닥에서 인지도나 지인의 조언에 으하여 결정 할 수밖에는 없지요.
낚시인이 많이 사용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즐낚하세요...................^^*
수초 대어 낚시에서는 연질대보다는 경질대가 실수가 적은것은 분명합니다.
값싸고 좀 무겁지만 빠빳한 경질대 많습니다.
나도 호구는 안됄랍니다....저렴한대 사용하는 사람여기도 있습니다.....ㅋㅋ
글구 내가 나를 생각해 봤는데,,,,,
호구가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내용도 좋고 ! 글도 재밋고!
뭐하는 사람들인데 낚시만가면 월척대물에 잉어 향어 고래 고질라까지 다잡네요......
그쪽 횐님들 또 허리 두동강나게 생겼습니다..
님의 풍자에 내허리가 두동강나게 생겼습니다..푸하하하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