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대물낚시꾼입니다. 낚시꾼인지...낚시하는 사람인지..아직 꾼이란 수식어를 붙이기에도
너무 초보인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나의 손을 거쳐간 낚시대를 적어보려구요.
심심하신분들 얼마나 많은 낚시대들이 나의 손을 거쳐갔나 한번 리플 달아주세요 ^^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네요.. 낚시대 바꾼 이유까지 적어주시면 더욱 재미있을 듯 합니다.
1. 용성 A-one : 처음에 용돈 주고 산 놈이네요. 제 용돈을 주고 산놈이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던 낚시대입니다. 지금은 저희 아버지께서 쓰고 계시네요. ^^
2. 용성 슈퍼포인트 : 첫번째 낚시대를 아버지께 드리고 다시 산 낚시대.. 여러 조사님들이 많이
가지고 다니시던데..저에게는 별로 맞지 않아서 팔았습니다. 너무 무거워서요.
3. 머털낚시의 보론 장독대 : 도장이 참 마음에 드는 낚시대입니다. 질기기도 최고! 도장도 아마 웬만한
고가의 낚시대 못지 않을 겁니다. 보론 특유의 손맛을 지니고 있죠
가격도 저렴하구요. 이것에 만족할 수도 있었습미다만 뜻하지 않은 비상금이 생겨
설골에 관심을 가지고 설골을 샀습니다.
4. 천류산업의 설화수 골드 : 우선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기준에는...너무 고가의 낚시대인지라..소중히
다루었죠. 그런데 낚시만 가면 비가 오는 저에게 있어서 기포라는 문제는 상당히
심각했습니다. 사용중 몇대에서 기포발생.. 갑자기 돈이 아까워지는 겁니다.
기포문제만 제외하면 훌륭한 낚시대인데.. 쩝.. 그 기포때문에...다시 팔아버렸습니다.
5. 동와산업의 동와수보 안착 :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 동와수보... 중고장터에서 구입후..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상만 제외하면 휨새, 앞치기, 제압력.. 등등 나무랄데가 없더군요.
대물낚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으신줄로 압니다만.. 저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 그래서 지금은 여기 안착중입니다.
신수향 해마2 보유 1대 : 수보를 사용하다가 어느 분이 수보1대, 신수향1대 동시에 일괄로만 판다고 하셔서
얼떨결에 구입하게 된 놈입니다. 수보보다는 훨씬 낭창이는 것 같고..대물보다는
떡밥낚시할때 꺼내는 놈입니다. 해마 1마리는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해마2도 떡밥낚시에는 좋은 손맛을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이상입니다. 어줍잖게 별로 많은 낚시대를 들어보지도 못하고 이런 글 올려서 쪽팔리지만
다른 고수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장비병...참... 약도 없는 병입니다.
나의 손을 거쳐간 낚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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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 고쳤습니다.
끈어야지 하면서도 뒤돌면 생기는 병입니다.ㅠㅠ
주변 사람들은 저에게 얘기하죠...
중형차 한대 사고도 남았겠다고....
그래도 못 고치고 있습니다..
완전 대박일듯.. ^^ㅋ 갱신님에게 좋은 정보 많이 얻는 1인입니다.
대나무 꽂기식 낚싯대, 지금 기준으로하면 15칸에서 25칸 정도...
그 다음 구입한 낚싯대가 '초원 '이라는 한자가 써 있던 글라스 대..
그 이후 아피스에서 나온 반카본대..
세트 개념으로 첫 구입한 낚싯대가 용성 수퍼 포인트..(지금도 서너대 남아 있더라구요..)
그 다음에 구입한 것이 반도 FF 가인(16대부터 32까지)
용성 수퍼 포인트와 반도 FF 가인 낚싯대 모두 친동생 주고..
수퍼 월드 플렉스로 갈아 탔지요..(17부터 40까지=지금은 남동생 거의 주고 36, 21대 남아 있네요)
다음에 구입한 것이 은성의 슈퍼플렉스 수파(17부터 40까지=2007년 결혼 하면서 처남에게 주고)
신수향으로 갈아 타면서 수파 골드까지 세트로다가(현재 신수향은 남동생 주력대, 수파 골드는 장인 어른께)
다이아 향어와 파워와인드 향어 쓰다가 모두 처분..
지금은 행복한 낚시의 498 낚싯대(16부터 42까지 총 25대)를 주력으로
선우 청심&청월 아홉대..
머털낚시의 장독대 티탄 21부터 44까지 아홉대.
자수정 드림47.
센스&텍의 제너스 하이 44칸
용성 바다 민장대 25부터 40까지 다섯대.
바낚스 월척특급 17부터 29까지 4대.
N.S 여울 22칸대 하나.
저도 거의 중형차 한대 이상은 들어간 듯 합니다.
이거저거 많이도 갈아탔는데, 제게는 498이 가장 맞는 듯 합니다.
요즘도 47칸 이상의 장대에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증 환자...
저도 처음 사용했던 낚시대는 그냥 낚시점에서 대나무로 된 꽂기식이었습니다.
이름은 기억도 나지 않구요..한22년 전 쯤 꼬마때입니다. 줄은 기냥 조립낚시 사서 다녔구요 ㅋㅋㅋ
그래도 그때 고기 얼굴 제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어디다 뒀는지 이사하고 나니 없더군요 ㅋㅋ
그 다음 사용한건 용성꺼였는데..그것도 이름은 가물거립니다. 그라스대였는데....손맛 엄청 좋았죠
물론 무거웠구요..
다음이 아마 반도낚시대였습니다. 그것도 그라스대였지요...
그리고 이름도 없는 회사의 센스라는 낚시대였습니다. 그놈 정말 저렴했지만, 앞치기 잘되고 좋았다고 기억합니다.
음 그리고는 아피스에서 나오는 낚시대였습니다. 드디어 카본과 그라스의 믹스대를 만져보게 되었죠..
그 뒤로....강산낚시의 무사, 은성사의 수파골드, 신수향....사용하다가
잠깐 중층으로 외도를 하면서 일산대부터 여러개 사용해보고
다시 올림으로 턴하면서 신수향,산이슬 등을 사용중입니다.
두서가 없네요^^"
2.손잡이 콜크 처리된 오리엔탈 2.0/2.5칸 , 절번 윗부분 링달린 2.0칸 검정색 로얄대...
3.청계천에서 구입한 길표 낚시대 몇대 다보?등등
4.원다 수양,보론옥수....., 로얄 카카본골드, 반도 호수
5.수파플러스 신수향 자수정드림
현재 주력은 수파플러스 신수향 드림입니다
근데 써보고 싶은대가 아직도 많네요.
가벼운 경질손맛대 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