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 가입한 후 이낚시대, 저 낚시대 많이도 제손을 거쳐갔습니다..
월척가입전에는 수파와 보론옥수를 사용했었는데 월척가입후 거쳐간 낚시대가
제왕-탈렌트-동춘V-테골,케부라금강 순서입니다...
물론 수파리미트, 밤생이, 수류, 독야, 수보,수골, K12, 자수정드림, 어감골드, 순수A-클래스, 주몽 등등등
제게 맞는 낚시대를 찾는다고 한두대씩 사용해본 낚시대는 열외입니다...
돌이켜보니 낚시대에도 유행이 있더군요...
맨처음에는 밤생이가 아주 유행이었습니다. (밤생이는 지금도 손맛대의 지존급 대우를 받더군요)
그러다가 수골, 수파, 테골.....수보 ...수보가 유행할 당시에 수보에 대해 안좋은 글을 올리면 엄청난 안티글이 올라온곤 했습니다.
하여간 제가 경험한 바로는 밤생이와 테골은 여전히 인기가 있는데 수파골드는 손잡이대의 큰결함 때문에 아웃된것 같고....
지금은 케브라옥수가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면 또다른 낚시대가 유행을 이끌것 같습니다....과연 어떤 낚시대가 유행을 선도할지 궁굼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새로나온 신제품이 유행을 선도하는것이 아니라 단종품 내지 아주 오래된 낚시대에 대한 추억이 아련하신것
같습니다.... 새로나온 낚시대가 훨씬 비싸고 좋은데 왜 굳이 오래된 낚시대가 유행을 타는지....
아마도 조구업체 사장님들께서 곰곰히 생각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옛것이 좋다....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낚시대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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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수대를 처분해서 예전에 쓰던 가성비 좋은 낚수대로 돌아가려는 중입니다.
저는 케옥이 제일 애착이갑니다
30쌍포,33쌍포 는 늘 함께출조 하며 사용해도 든든함이 있어요
15년이상 사용했지만 30대 초릿대 딱한번 수리헀네요! (본인실수로)
신제품?
전 이제 신제품에 더이상 미련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나오는 낚시대를 가만 살펴보면
예전의 테골이나 청심보다 못한 카본의 질로 보입니다
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예전의 낚시대들이 질적으로도 훌륭해 보입니다
(테클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만의 생각이었으면 합니다)
무슨공법 무슨공법 하는데 자세히 선전문구를 읽어보면 그소리가 그소리 이더구먼요^^*
같은 카본재료로 이제 더이상 발전은 없어 보입니다
전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로만 만족 합니다
더이상 유행을 따라가거나 혹은 유행을 선도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손맛대는 %%^
대물대는 ***
전천후대는 %%%
그외 여벌대는 $$$
ㅎㅎㅎ
이렇게 정했습니다^^*
부디 유행따라 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스펙트라수향 신수향해마하나 보론옥수 등등
하지만 노랭이한테만 애착이 갑니다 ㅎ
호기심에 시험삼아 한두대 구매해서 사용해 보지만
예전의 제품만 못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처분한 것이 거의 다입니다.
참 이해 못할일은
20여년전에 카본 보강소재로 나온 대들이 약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요즘 최첨단의 대들이 그보다 약하고 품질의 균일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모든 기술이 발전하는데 낚시대 기술만 퇴보 하는건가요?
아님 20년 사이에 조구업체가 열악해 진건지 의문입니다.
가격은 천차 만별 이겠죠~
40톤, 46톤 일반적으로 부르지만 그렇게 정확하게 수치대로 나올까요.카본의 밀도가 좋은건 42,48등 더높ㅇ
스마트폰이라 끝켰네요~^^
낚시대 제조단가를 낮추는 가장 손 쉬운방법은 저렴한 카본시트를 사용 하는것 일겁니다.어떤 재질로 만드는지는 조구업체만이 알겁니다.
요즘낚시대는 대부분 압치기, 제압력등 기능성에 입각해서 2~5,6번대를 짧게,그리고 경질 되게 만듭니다.저도 처음 장비 구입할적에 경질,압치기등이 잘되면 좋은 낚시다라 여기고, 그점에 중점두어 구입했었는데 요즘은 그게 좋은 낚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옛것을 만져보면 앞마디를 조금 길게 낭창되게 하여 투척력은 조금 포기 하더라도 손맛, 밸런스등..정말 기본에 충실하여 만든 낚시대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요즘 처럼 기능성을 앞세워 많이 팔기 위힌듯한 제품이 아닌, 최고의 손맛과 최고를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에 입각한 제품 말입니다.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같내요..싸장님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