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를 하다보면 비도 맞고 이슬도 맞고해서 철수시 마른헝겊으로 닦아서 보관했는 데 이틀정도 지나 다시 펼쳐보니 이슬처럼 물방울이 묻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낚시대를 모두분해해서 응달에서 3~4 일 정도 말렸다가 다시 조립하거든 요 이렇게 자주 분해조립이 문제가될까요? 또 이런방법으로 보관 하는 게 맞나요?
[질문/답변] 낚시대 사용후 어떻게 보관하나요?
대물송강 / / Hit : 5177 본문+댓글추천 : 0
평소에는 낚시대를 광택제로 닦아주고 4~5회 출조 후 다시 닦아주는 걸 반복하죠.
광택제를 발라주면 아무래도 낚시대 보호에 좋습니다. 특히나 물끼에 강하죠...
그리고 물끼를 제거하실 때 가장 좋은 것은 극세사 수건...입니다.
일반수건은 물끼를 잘 흡수하지 못하지만, 극세사는 바로 흡수를 하거든요...
저도 이런저런 극세사를 많이 써봤는데...
우연히 동네에 있는 롯데*트에 갔다가 일산...두툼한 극세사를 보고서는 샀는데...
(일반극세사 수건 두장이상 두께...25*25 정도 사이즈)
밤새 비에 다 젖은 낚시대도...이 극세사 두 장이면 물끼없이 제거가 가능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대충닦아 대가 기포투성이라 받침대는 엉망이고, 참고로 몇달전구입한 새(NEW)대는 아기 기저기천으로 말끔히 닦아 보관합니다. 낚싯대 물기에 많이 약해서 말이죠. 기저기천 부드러운건 말할것도 없고 흡수또한 칼이죠.
그냥 대충 닦으면 습기가 남아 있어 꼭 말립니다.
저도 처음엔 낚시갔다오면...모든 장비 다 꺼내서 말리고는 했는데...
솔직히 많이 귀찮아지더군요... ^^;
지금은 평소에 낚시대에 광택제를 바르고, 낚시 후 낚시대를 접을 때 극세사로 닦은 후...
집에 와서는 간단히 확인만 합니다...대부분 물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물기가 있으면 절번을 분리하지는 않고, 낚시집에서 원줄이 묶여있는 그대로 낚시대를 살짝 밑으로 꺼내어...
뒷마개를 열고, 각 절번에 여유공간을 둔 상태로 조금씩 빼내어 베란다에서 말립니다.
물기가 낚시대에 치명적이긴 하지만, 덥고 습기가 많은 곳에 장시간 보관하지만 않으시면 괜찮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이라면 더 좋겠죠...
전 베란다에 낚시장비 두면서...햇볕이 들지않게 블라인드를 치고 낚시가방과 낚시짐의 지퍼를 조금씩 열어 놓습니다.
낚싯대 기포 투성이입니다....ㅎㅎ 하지만 낚시하는데는 뭐 아무지장없어요....ㅎㅎ
집에와서 다 까벌리고 말림...
낚시대 받침대 방안으로 모심
다스한 방안에서 분해 및 겉표면 청소
1차 청소후 광택제(내자광택) 광낸후 극세사 닦음
카펫위에 수건한장 깔고 차곡차곡 하면 좋아요~!
이때 마누라 눈치봐가며 잼있는 드라마 할때 정신이 그짝으로 쏠릴때
서로 어찌냐 저찌냐 대화를 꼭 하면서 닦아야 됨
아님 찌뿌러버려요~!(제 경험담)
낚시 접을때 마른수건으로 한번 닦고...걍 집어넣고 차에 싫고 다닙니다.
기포생기면 A/S받으면 되고...뭐랄까...
계속 새것을 쓰는 느낌??!!
낚시대 제조사의 A/S를 한번 믿어보고...대충 관리 하시고 낚시 쉬는 시즌에(겨울)에
전체 물로 씻고 말리고..기름바르는게...어떨지....편합니다...
우천시나 밤낚하시고 물기뚝뚝떨어지는 낚시대. 수건이니 극세니 잘딱아도 한계가있다 생갑합니다.
밤세 지친몸으로 월님 상면못하고 철수할때는 몸이 천근 만근입니다.
집에돌아와 도끼눈뜨고 지켜보는 마눌님눈치보며서 낚시대 절번마다 분해해서
베란다에 2~4일씩 말리는것도 여간 눈치 보이는것이 아닙니다.
저의 저만의???..방법알려드립니다.
우연히 거실에서 절번분해하다.문듯 절번속을 빠르게말려서 바로 조립할수는 없을까 고민중.
**진공청소기 **가 생각나더라고요.
청소기 앞부분을 분리하시고 절번2.3.4번대를 한손에 동글하게 잡으시고.청소기로 흡입하시면 수초안에 물기없어집니다.
나머지 4번부터는 1개씩 청소기속에넣고 흡입해말립니다. 말린절번 바로조립하시며 왁스칠하시면 일석이조 한번에 청소 분해 조립가능합니다. 월님들 한번사용해보세요..498하시고 즐낚하세요
그리구 집으로 오자마자 완전 분해해서 마디구멍으로 물쏴서 이물질 다 제거합니다..
주로 노지에서 사용하다보니 조그만흙이 들어가도 기스가 나더라구요
물로쏴서 세척한다음 수건으로 닦고 힘차게 털어냅니다. 2~3번대같은경우는 여러번 털어줘야지
물이 빠지더라구요..그리고선 2일정도 그늘에서 말립니다. 기포도 물론이지만 이물질이 들어가면
펼때나 접을때 스크레치가 생기니 낚시하고난뒤에 매번 이런식으로 작업을 하네요
이상~
저는 현장에서 한번닦은 후 집에 와서 낚시대를 완전히 분해를 합니다.
먼저 미지근 한 물 또는 젖은 수건으로 낚시대 마디마디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닦은 후 마른 수건으로 한번 더 닦은 후 신문지에 싸서 그늘에 2~3일 정도를 말린 후 출조전날 광택제를 바른 다음 출조합니다.(수분제거는 여러가지를 쓰 보았으나 신문지만큼 좋은 것이 없더라구요.)이렇게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니 아직까지 년수만큼이나 오래된 낚시대도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요즈음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제 경우는 현장에서 마른수건으로 닦고 집에와서 다시 한번 마른 수건으로 닦습니다만....
절번을 분리하지는 않고 한다디 씩 뽑으며 닦고 접으며 닦기를 한두번 반복하며 물기를 완전히 닦아줍니다.
그런 후 광택제(로드광택제 다쓴후로 차량용 제자왁스 사용 중 ^^)로 마무리 해줍니다.
모래등 이물질 들어간 낚시대 있는 경우는 그 낚시대만 분리해서 수도꼭지에 한 절번씩 물려주고 수도를 쎄게 틀어 수압으로 이물질 제하죠
월님들 장비 사랑하는 마음에 비하니 저는 평범한 정도였네요 ^^
혹시 만화 그리시는 분이 아니신지요??
맞는 다면 모 싸이트에 연재했던 낚시만화 재밌게 잘 보았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