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에 이어서......
4. 조구업체 A/S
낚시대 불량은 대충 도장불량, 편심, 특정절번의 부러짐 등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행이 도장불량이나 편심 등에 대해서는 A/S가 잘 되는것 같은데 특정절번의 부러짐 등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낚시대 불량에 대한 조구업체별 대응방법에 상당한 수준차이가 있으며 더불어 동일업체라 할지라도 소비자 개인별 대응수준이
많이 다른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업체는 신속하고 친절하게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반면에 일부 업체는 소비자 불만에 대한 서어비스 정신이
결여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동일업체라 할지라도 누구에게는 친절하게, 누구에게는 불친절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애써 쌓아온 좋은 이미지를 한순간에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어느 특정개인을 염두에 두고 개별대응을 하지는 않겠지만
이왕 해주는 서어비스....골고루 친절함이 더했으면 합니다...
아주 가끔이지만...자기 실수로 인한 파손을 낚시대 불량으로 몰아 무조건적인..무제한 서어비스를 요구하는 경우도 보이는데
낚시대는 소모품이지 내구재가 아님을 서로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A/S 발생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겠지요....
5 낚시대 가격....
낚시대 가격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많습니다.....한마디로 가관입니다...
나오자마자 1+1 행사를 하는 상품이 있지를 않나...신제품 출시후 1년여 지나면 그냥 반값으로 떨어지는 상품이 부지기수입니다.
소비자를 우롱해도 유분수지 욕만 나오는게 낚시대 가격입니다..
원인은 생산단가, 유통구조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포럼방에 이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글이 있더군요) ....
앞으로는 제대로 된 원가산정과, 적정마진을 감안한 가격설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산원가와 마케팅비용은 모르기에 정확한 소비자 가격을 책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현재 소비자가격으로 표시된 가격에서
40~60% 수준의 가격수준에서 정가제를 준수하고 어쩌다 할인행사를 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대 가격에 대한 소비자와 생산업체의 신뢰감이 무었보다도 중요합니다..
누군 싸게사고 누군 제값 다주고 사는 일이 지속되는한 불신은 계속 될겁니다....
다음에.....
낚시대 생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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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가격면에서는 저도 할말이 참 많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세일판매하는것도 문제지만 저는 그것보다
터무니없는 거품투성이의 가격에 할말이 많습니다. 조구업체도 장사하는것이고 운영이되어야하기때문에 당연히 마진은
보아야하지만 이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고가의 낚시대들이 나오는것인지... 낚시대에 무슨 금태를 두른것인지...ㅡㅡ;;
만족하며 사용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요즘 낚시대가격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본문글처럼 누구는 싸게 누구는 제값주고사면, 제값주고 산 사람만 바보가 됩니다.
그러나 또 너무 저렴하게 사서 혹여 불량이라도 나온다면 싼게 비지떡인가?
혹은 제값주는 제품과 할인률이 높은 제품은 질이 다른가?하는 의심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50%이상 세일을 해주는 제품은 처음부터 완전 개거품이라고 밖에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마진놀이 그만하고, 조구사에서 나올때부터 정확한 소비자가 책정이 필요한 시기인 것 많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가격변동이 2년은 가야 하는데 이건 무슨 한달씩도 달라지니...괜히 새제품사고 바보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죠...
실제로 중고장터에서 제품값 다주고 산사람이 중고시세보다 높게올리면 욕먹고 바보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현재 신품가격보다 높게 올리시는 분들 말고요.)
저도 근래 2년동안 장비 엄청 사들였는데요. 낚시대도 풀로 2번 갈아탔고요.
역시나 1탄에서 했던말...
그놈이 그놈이다가 맞는 말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