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선배님...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낚시대 제조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매일 매일 월척사이트에 들어와서 조행기며 낚시대포럼등을 살펴보는데.....
강원이나 DIF 그리고 은성같은곳에서는 해마다 신제품들이 출시가 되는데....그 신제품이 해마다 그렇게 뚝딱뚝딱 만들어 질 수 있는지 좀 궁금
합니다.
DIF는 올해만 벌써 몇종류의 낚시대가 새롭게 출시된것 같던데....올해 출시된 낚시대들끼리 무슨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존 출시되었던 제품과는 어떤 차이가 많이 나는지도 궁금하네요.
송원이나 NS,유양 같은데는 거의 몇년에 한번 신제품이 나오는것 같은데....
신제품이 자주 나오는게 기술이 있고 자본이 있어서 그런건지.....아님 소비자의 신제품에 대한 요구가 있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포럼방을 이곳저것 살펴보면 최근제품보다 옛날제품이 더 좋다는 얘기도 자주 접하고 옛날제품 중고라도 구매하실려고 많은 분들이 애타게
찾으시던데.....
분명 기술이 발전하고 재료도 더 좋아질건데 왜 예전 제품보다 최근 제품이 더 믿음을 못주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소야대나 맹호대 그리고 조사대 같은 낚시대는 판매자가 낚시공장에서 주문생산해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소야대를 제조하는 천류의 그 어떤 대보다 소야대가 좋다는 얘기가 많고
맹호대도 여기 저기 살펴보면 정말 좋은대라는 얘기가 많고
조사대도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강원산업의 낚시대인데....
우찌 천류나 강원산업의 여러기술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또 고민한 낚시대보다 소야나 조사대가 더 좋을까요?
소야를 생산한 김진우씨나 조사대의 나광진씨의 오랜 현장경험과 기존 기성품으로 나오는 제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하더라도....
우찌 한명의 훌륭한 프로조사님의 생각과 요구로 탄생한 낚시대보다 이곳 저곳 공장의 여러 기술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생산한 낚시대가 더 좋은 평을 받지 못할까요?
단순한 호기심에 글 남겨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월척회원님들 다들 건강 유의하십시요
낚시대 생산에 관해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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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게 나오면 궁금해서라도 사보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요.
무슨 낚시대가 좋다 안좋다 따져봐도
자신의 손에 맞는게 가장 좋은대인데
여긴 자신이 쓰는게 가장 좋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러니 뭐가 좋다 궁금해하지말고 손에 맞는거 골라서 쓰세요ㅎㅎ
국산낚시대 생산기술은 전부 거기서 거기고
재료만 약간차이 있는거죠
경질 중경질 연질 무게 발란스 허리힘 도장등...
매년 반복적으로 신제품 나오면 등장하는 단어들.
아이러니 한게
일년전에 강하고 튼튼한게 최고인양만들어 밀다가
일년후엔 약간연질..
낚시대 품질은 카본으로 만드는 이상 더이상 발전은 없다봅니다..
예전 20년 전에도 반카본 32칸기준 130그람대 안뿌러지고 향어 잉어 막 잘끄집어 냇죠.
지금 끽해야 그무게 비슷하고 품질은 글쎄요..
점차 적으로 안좋와 지는거 보면 생산시에 변경이 심해지는걸 느꼈네요...
기술이 퇴보하는게 아니라 소비자 우롱하는 조구사가 많타고 사료 되네요.
최고의 이윤만 추구 하다보니 낚시대는 개판 5분?전으로 만들고 요즘들어서는 사고 싶지도 않고....
사서 쓴거도 더럽게 많고 후회가 막심한 대들도 많이 있구요.
최고가 아니면 안사는걸로 마음깊이 다짐을 하지만 가끔의 지름신강림에 흔들리는건 어찌 할수가 ^&^
특히 가격이 비싼 물건이 좋다고하는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걸 보고 원사 수입업자가 웃는다고 합니다
낚시대 예전에 비해 좋아진 점이라 말하자면 딱하나 가벼워진것 빼고는 내세울만 한것은 없다고 봅니다
저도 일산꺼는 좀 꺼려지지만 담번에는 청명시리즈로사봐야겠네요..
쩝. ...
위 그림처럼 단방향 카본이 있고, 마대자루처럼 격자로 짜여인 원단이 있는데.
단방향원단은 수직방향으로 한번 감고, 수평방향으로 또 한번 감아야 되지만,
격자원단은 두번 감을 것을 한번만 감으면 됩니다.
그래서 노동력 절감에 좋습니다.
하지만, 격자원단은 위에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격자가 만나는 부분마다, 공극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레진으로 채워야 하는 공간도 많고, 그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다 기포발생과 연관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뿐인가요.
위의 그림에서 격자원단 사용시 연결부가 윗그림처럼 1자로 쭉 카본 불연속면이 나올수 밖에 없고, 그 불연속면은 파손되기 쉬운 부분이 불가피하게 생긴다는 점이죠.
낚시대가 대나무 쪼개지듯 1자로 쭉 찢어지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나요?
아래는 단방향 원단으로 1자 카본을 길이방향으로 한번 말고, 카본테이프로 횡방으로 돌돌 말아서 만드는 낚시대의 경우의 그림입니다.
재료 불연속면이 없습니다.
단방향 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노임은 많이 들어갔지만,
카본의 수밀성도 좋고, 기포에도 강하고, 대나무 찢어지듯 어이없이 찢어질 일도 적어질 것이고,
같은 낚시대 무게 대비 더 능력이 좋은 낚시대로 태어날 확률도 높습니다.
이런식으로 노동력을 많이 투자해서 만든 낚시대가 이른바 최고급라고 불릴만 하겠죠.
하지만, 익히봐오던 낚시대들 표면을 유심히 보십시요.
격자모양 보이시나요?
격자모양 보이시나요?
격자모양 보이시나요?
격자모양 보이시나요?
그냥 유저의 눈으로 상식적인 수준에서
낚시대 품질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낚시대에 획기적변화가 생기려면 앞선 예처럼 원재료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같은재료로 수십년을 우려내다보니 혁신에 한게에 도달했다 생각합니다.
같은 대라도 에전것이 더 좋게 느껴지는것은 원재료의 차이이거나 해외생산으로 품질저하가 일어난것은 아닐지 짐작해봅니다.^^
솔찍히 일부 낚시대 왠만큼 갈아타면 300~500 견적 나오는 불편안 현실 입니다...
제경우 15년째 신수향 해마하나 쓰고 있습니다만..
낭창거린다.중경질이다.장통 대물대가 아니다..등등
얘기 참 많이도 듣습니다..
본인이 만족하고 불편함 느끼지 않으면 그만 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엔진도 바뀌고 옵션등 편의사항도 업글 되지만 낚시대의 경우 신제품 출시되도 얼마나 바뀔런지....이러다 30대 새제품 구매시 천만원 시대가 올까봐 걱정 스럽습니다
의류만 봐도 유수의 아웃도어 제품보다 낚시복!자만 들어가면 허잡한 물건이 가격은 더 비싼 현실 입니다
유통과정의 중간마진과 판매점의 과도한 마진등 거품이 빠져야 할텐데...
그나마 중고장터가 활성화 되어 다행스럽습니다
장비병에걸려 조구사에 놀아나게 됩니다
격자 모양이 나쁘다는 것은 인정하기 힘듭니다
격자형이 여러방향의 응력에 대응 되는 능력이 있으므로
고탄소 섬유를 사용할 경우에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저런 카본 원자재는 배열처리 때문에 많이 비싸서 보급형에는 적용하기 힘듭니다
저 탄성탄성 저가 탄소 섬유를 저런 짜집기 형으로 만들 경우에는 낚시대가 휘청거리는 등 지적한 문제들이 생깁니다
사진 제시하면서 지적한 단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여러 겹으로 다양하게 래핑하는 밥법이 지금까지 개발된 방법이지만 그것도 공극이 생기며 기포가 생깁니다
원자재 회사에서가 아니고 낚시대 회사에서 여러번 감기 때문에 공극 문제는 더 커 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것들도 비쌉니다.
격자 모양보다는 다양하게 여러번 감으니 조금 더 좋겠지만 더 비싸지겠지요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비싼 돈주고 산 낚시대는 붕어가 잘낚이고 싼 낚시대는 맨날꽝치는지 ///?
ㅎㅎㅎㅎ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모진행자의 오랜연구끝에 자체개발했다는 백두혼 이젠 고물덩어리 입니다
소야대 맹호대 등등
풀셋트 주문하면 얼마인지나 알고들 그러시는지
그저 물가에 다대편성을 하면 뽀대가 나와야지 이렇게 생각들을 하니까 조구업체들이 이렇게 저렇게 만드는 겁니다
그저 민물고기 손맛보러 가는 즐거움을 향어대 붕어대 경질대 초경질대 중경질대 등등으로
소비자를 현혹 시킵니다
향어대로 붕어잡으면 안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낚시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니 그저 상술이겠죠
제가아는 지인분은 소야대 받침틀 받침대 수초제거기 등 몇 천만원 정도 주고 사고서는 얼마못가서 후회 하던데요
돈이 많아서 돈자랑하는것도 아니고 ㅎㅎㅎㅎㅎ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자동차, 핸드폰등등
자동차및핸드폰도 고장나고 안굴러가고 못쓰게되어서 바꾸진않씁니다
주변에서 새제품으로 교환하면 내자신이 초라해지는 느낌때문이지요 ..
낚시조구사들도 그런 소비자들의 심리때문에 품질향상보다는
제품의다양성을 소비자들에게어필하여 제품판매를 촉진한것같씁니다 ..
어렵게 구한것들이니 만큼 정말 애착이 많이 가더라구요..^^
현 신품가 보다 더 주고 구매한 대들도 많이 있네요..^^
헌데!! 이 과정 까지 오기까지.. 그냥 비싼대가 좋은줄 알았습니다..^^
제 구형 낚시대들 보시면 와!!! 이게 정말 10 ~ 15년 이상 된 낚시대 맞냐고들 합니다..(90% 정도)
이 말씀은 가히 재료와 도장 부분만으로도 현재 출시 되는 제품들과 확연히 다르다는것을 말하더군요..
그리고 정말이지 스텐다드가 아닌 핸드메이드 같은 느낌을 볼때 마다 많이 받습니다.. (구형대들 기준임)
헌데!! 미미하게 울퉁불퉁하고 또 케브라 라인 감겨 있는 간격도 제 각각 다르지만.. 왠지 모를 볼때 마다.. 그저 흐뭇 합니다..^^
헌데!! 반면 신형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신품 구매후 삐까뻔쪅 합니다.. 아주 스텐다딕하게 정교 합니다..
헌데!! 쓰다 보면.. 으이그..... 이 소리가 나오니 원참!!~~~~
품질조은 낚시대를 골라싸야 하는것이 우리들 소비자의 몫이죠
풀셋으로 구매도 해보고 몇대씩 구매도 해보고 나중에는 백여대가
훌쩍 넘어가니까 보관 할때도 없고 수량이 많다 보니까 하찮게 보이는지
주위분들도 몇대식은 그냥 달라고 하고 안주자니 야박하게 보이고
주자니 속쓰리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몇해전 부터는 낚시대 구매하는
금액으로 사랑에 열매에 정기 기부하고 낚시대 구매는 딱 스톱
소유한 백여대의 낚시대 삼분의 일이라도 사용하고 죽을런지
인간이라 구매 의욕은 끝이 없고 자제게 답인데 힘이듭니다
***좋은옷 입으면 역시입구싶구 이런점들을 조구사들이 이용을해서 서민들만 힘들게하는것같읍니다ㅠㅠ
***저역시 15년전에 수파짝퉁이지만 수파 반갑에 모 낚시대를 셋트로 구입을해서 15년째 거짓말 하나 안보테구 초리때 하나부러진적없이
***잉어 76 센찌짜리와 붕어43센찌기록도세웟읍니다==
***그러다가 얼마정에 낚시대가 좀 실증이 나서 모 회사에 요즘많이쓰고있는낚시대를 몇백만원주고 셋트로구입을하고 첫날 붕어7치짜리32대로 걸었다가 낚시대가
***반동강이나버려서 정내미가뚝떨어져서 낚시점에가서 한참을 싸우다왔는데 요즘현실이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정말 중국산보다도 못한 낚시대들이
***많은게 요즘현실인것같읍니다==ㅠㅠ
***그래도 이런 중고장터가 활성화되고 여러 회원님드과 공유하면 하나씩 배우는것도 인생에 줄거움인것같읍니다==
***월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안출하십시오^^
아니면 원가 절감? 무게 줄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카본 감긴 간격이 차이납니다.
수파 노랭이와 요즘 해마 두마리 비교해보면 필름 감긴 간격이 거의 두배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