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 5월 25일 1박 2일간
오랜만에 형과 낚시를 갔습니다.
화성시 봉담읍에 소재한 덕우저수지로 출조를 해서 수상 좌대를 탔습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중이라 밤새 찌가 말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그런가 하고는 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늘 준비한 낚시대는 유양 강호gt 2.8칸 쌍포, 해동 흑기사 플래티넘 2.9칸 1대, 조이사 슈퍼 카본 어감 2.9칸 1대, 조이사 어감골드 2.9칸 1대 총 5대입니다.
주로 떡붕어가 낚이는 곳이라 예민한 채비를 준비해서 밤낚시에 들어 갑니다.
수심이 3.5-4m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전에 연안에 앉았을 때는 수심 1.5m권에서 하도 입질이 없어서 새벽에 낚시대를 거둬서 기대반 의심반 생각하며 낚시를 했는데 집어를 열심히 해주어서 그런지 밤새 그런대로 가끔씩이라도 입질과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특히, 흑기사 플래티넘 낚시대의 손맛을 느끼고 싶었으나 한번 찾아온 입질을 늦게 챔질을 시도해서 아쉽게도 흑기사만 손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준비해 간 낚시대중에 무게감이나 투척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고급 낚시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발란스나 무게감 등 나무랄데없이 좋은 낚시대 라는 것을 느끼며 이 낚시대가 단종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흑기사 프레지던트보다 흑기사 플래티넘이 여러가지 면에서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수심이 깊고 떡붕어 크기도 덩어리급이 나오는지라 손맛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혹 토종붕어도 올라오는데 옆으로 째는 맛이 떡붕어와 사뭇 또다른 손맛을 느끼게 합니다.
유양 강호gt, 해동 흑기사 플래티넘, 조이사 슈퍼 카본 어감, 조이사 어감골드 등 인지도가 약하고 단종이 되어서 그렇지 떡밥낚시 하면서 나름대로 손맛을 느끼기에는 대체로 무난한 낚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손맛이나 낚시대를 선호하는 성향은 주관성이 매우 강한 것 같습니다.
위에 열거한 낚시대들은 월척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것들이지만 저에게는 낚시를 가면 자주 애용하는 것들입니다.
더 구하고 싶은데 쉽게 구해지지가 않네요.
낚시에 대해서(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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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것이 안타까운 일인입니다...담엔꼭 손맛보세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지도 바쁘지만 고액 연봉잔데...전 아버님께 낚시라도 배웠지만 동생은 공부뿐이 배운것이 없는가봅니다
스포츠,레져와는 담을 쌓은것 같아요...술도 안먹고 대화도 안되고 지금도 이걸 두드려패^^..지도 이제 50이 되는데..
그나마 착하고 때묻지않고 남 피해 안끼치고 주관강하지만 열심히사는 동생이라서 패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