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구한 낚시대도, 꼭 한번 써보고 싶었던 낚시대도 시간이 지나니까 여느 일반낚시대와 별다르게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엄청나게 애지중지 할 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어렵게 구한만큼 사용 하지 않거나 사용횟수가 적어져도 이곳 장터에 쉽게 내놓지를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많은 낚시대가 조구업체에서 출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가는 녀석들에게만 관심이 가고 그렇지 않은 녀석들은 솔직히 신제품이 출시가 되었다고해도 관심이 가지를 않습니다.
보통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낚시대 뿐만아니라 찌와 찌고무와 원줄과 목줄과 바늘 그리고 미끼와 받침대 등 여러가지 도구가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낚시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유독 낚시대를 가장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낚시대 가격이 다른 용품에 비해서 비싸기 때문에 그럴까요?
다른 것은 낚시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쉽게 사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까요?
솔직히 단종된 낚시대를 찾는 사람들을 주위에서도 많이 봤지만 단종된 낚시줄이나 바늘이나 기타 다른 낚시용품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낚시대에 비해 다른 낚시용품은 희귀성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낚시대와는 사뭇 다르게 여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말하면 낚시바늘이나 줄 같은 경우는 그 때 그때 사용하면서 버리고 또 갈아주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오래된 낚시대중에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고픈 낚시대를 찾아 다니기는 했지만 오래된 낚시줄이나 바늘 등 기타 다른 소모성의 낚시용품을 구하러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낚시대만큼 그렇게 애지중지 하지도 않았기는 마찬가지구요.
낚시대가 도대체 뭔지 어렵게 구하고 나면 그놈이 그놈처럼 그냥 그렇게 느껴지고 마는 것을요
회원님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에 대해서(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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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할때는 거금을주고 구입하니까 그리하겠죠 저도 처음구입 해서는 딲고 광내고 애지 중지 했는데
몇년이 흐르고나서는 새상품 나오고 구닥다리되니 마음은 편하드람니더 대강딱고 드렁크에 장기간
보관해도 신경 않쓰이고 낚시 가서도 막다룰수 있고 요번에 신수향어로 교체하고는 다루는것도 다르고
드렁크에 둘려니 기포가 겁나서 짊어지고 집어로 옳기고 여간 불편한게 아님니더 취미는 신경 않쓰고
그냥 즐기고 힐링을 해야되는데 제약이 따르네요^^^^^^^^^^^^^^^^^^^^^^^^^^^^^^^^^^^^^^^
소장만 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낚시대들이 불쌍해서 가끔 일부러 사용해 보는 형편 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사용하지 않고 소장만 하는 낚시대는 없는것에 작은 위안을 받습니다. ㅎㅎㅎ
106에 완전 낚였습니다.
용품은 새로 나오는게 성능면에서 좋치 않을까요>^^
댓글이106개 인줄^^
낚시대도 그런거 같구요...자동차의 모습만 애지중지하지..핸들, 타이어, 라디오등 매니아가 아니면 별로 신경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ㅋㅋ 요런느낌.....
물론 재료가 좋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것을 잘 요리할수 있는 노력이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 재료와 성질과 강도와 무게와 색상이 다르므로
각 낚시대 마다 특성이 있지요
이 특성이 꾼의 선호도와 맞아서 좋다고 판단하여 아끼고 정을주게 됩니다
좋은 낚시대....절대적 평가는 없습니다
다만,상대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대를 사용하고 젊음의 아련한..지나온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