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를 구하러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 낚시를 출조할때처럼 마음이 그렇게도 설레인다는 것입니다.
혹시나하는 생각에 내자신이 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어떤 낚시대가 있을까? 하는 궁금함에 낚시대를 구하러 가는 발걸음은 경쾌하고 피로도 잊게 됩니다.
지하철이나 시외버스 그리고, 좌석버스를 타고 가는 마음속에는 이미 낚시대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닌 것 같은데도 아직도 가보지 못한 수도권의 낚시점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자동차가 있으면 더 많은 낚시점을 돌아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거리를 걷곤합니다.
이미 단종되어서 대부분의 낚시점에서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가게 되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기대 이상의 물건을 가져 오기도 합니다.
타이밍이 잘맞아야 한다고나 할까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할때는 참으로 힘들게 취미생활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 열심히 구하러 다니다보면 피곤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람되고 삶의 기폭제가 되기도 합니다.
구하러 갈 때의 설레임과 기대감, 낚시대를 구했을 때의 짜릿함은 다른 것으로는 바꾸기 힘든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허락되지 않을 때는 택배를 통해 물건을 받아 보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직접 가서 물건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직접 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떠나기보다 무작정 떠납니다.
돌아오는 길이 때로는 빈손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낚시를 출조하는 것만큼 낚시대를 구하러 다니는 것도 낚시의 한부분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낚시에 대해서(18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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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 내고 계시죠 .~!?
에전에 조언해주셔서 밤생이 어렵게 잘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항상 낚시대에 대한 경험담 소중히 잘 읽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늘 안출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