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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대해서(248번째) - 6번째 출조

2019년 6월 5일 수요일 어천지로 8시 정도 되어서 출조를 떠납니다.

저수지에 도착을 하니 몇몇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오늘 제가 앉고 싶은 쪽으로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세탕 준비를 하고 나니 10시 30분

미끼 반죽을 하고 낚시에 들어 갑니다.

오늘 준비한 낚시대는 모두 6대

케브라 수향 2.3칸 1대, 2.6칸 1대, 3.3칸 1대, 케브라 대어 3칸 1대, 슈퍼포인트 2.6칸 1대, 3.3칸 1대

수심은 1.1m정도

현재 배수중입니다.

 

낚시에 대해서248번째  6번째 출조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집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미끼를 다는 중에 슈포 3.3칸대 찌가 점잖게 올라옵니다.

안타깝지만 그냥 바라만 보았네요.

1시간 정도 되어서 다시금 슈포 3.3칸에 찌가 올라옵니다.

챔질을 해서 꺼내었더니 붕어 8치짜리 였습니다.

오늘따라 낚시중에 왜이리도 낚시대끼리 엉키고 신발에 자꾸 바늘이 걸리는지

 

새벽 1시정도가 되어서 케수향 3.3칸 찌가 옆으로 이동하며 입질이 들어 옵니다.

챔질을 했는데 발갱이가 걸렸는지 힘차게 옆으로 째면서  바늘털이를 하며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2시간정도 말뚝이 이어지며 침묵이 흐릅니다.

새벽 3시

하도 입질이 없던차에 옆에서 낚시하시던  분께로 잠시 간사이 슈포 3.3칸의 찌가 꼭대기까지 치솟으며 옆으로 이동합니다.

제자리로 빨리 와서 챔질을 시도합니다.

챔질에 성공하여  힘겨루기가 시작됩니다.

느낌이 묵직한데 잉어처럼 옆으로 째거나 하지는 않는반면 끌려나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파닥파닥거리며 안나올려고 하는 것을 뜰채에 담아 꺼내어보니 토종붕어 36.5cm되는 녀석이었습니다.

낚시에 대해서248번째  6번째 출조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어천지를 다니면서 가장 큰 것을 잡아보는 것 같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30정도 되는 붕어 한마리를 끝으로 입질이 멈춰버립니다.

오늘 수포 3.3칸에서만  붕어 입질을 봤습니다.

나머지 케수향 2.3칸과 2.6칸 쌍포 그리고, 케브라 대어 3.0칸은 밤을 꼬박 새도록 미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날이 밝아옵니다.

낚시에 대해서248번째  6번째 출조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낚시에 대해서248번째  6번째 출조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밤낮의 온도 차가 있어서 그러는지 안개가 저수지에 자욱합니다.

 

밤새 두꺼운 긴티에 패딩조끼만을 입고 낚시를 했는데 기온이 많이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뒷정리를 하고나니 6시 50분

30분 정도 티맵택시를 한끝에 다행히도 연결이 되어 힘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그나마 허리급 월척을 하게 되어서 진한 손맛을 보고 갑니다.

몸은 힘들고 피곤한 상태지만 다시금 낚시를 출조할 1주일 후가 기다려집니다.

목요일 밤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하니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에 대해서248번째  6번째 출조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즐거운 출조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
파워백님! 반갑습니다
올봄 조황소식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손맛보심을 축하드려요 항상 택시로 독조하시는 열정에 응원보냅니다
축하드립니다.
목마름이 일거에 해소된 느낌이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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