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서 부러지지않는 대가. 65급 잉어에 뚝~해버렸습니다.
이유인즉슨..... 다음과 같습니다.
노심초사 믿는 도끼에 발등찍혔다며
넋두리하는데 알고보니 사용부주의였습니다.
몇일전 여친에게 낚시 알려준다고 수심 3~4m 대물터로 갔습니다.
10마리 중.
1마리만 붕어고
나머지는 50~70급 잉어와 향어라 왠간한 대는 그냥 부러져 나갑니다.
제가 본건만 5대가량 부러져 나가더군요.
시작합니다.
저는 32. 여친은 28.
하루종일 손맛보고 철수하려던 차에 바로 잉어를 걸었습니다.
여친에게 손맛 보라며 대를 건네주었는데.
알고보니 65급정도 되는 힘 좋은 잉어였습니다.(초기 챔질하고 바로 건넨 잘못)
저는 철수 준비하려고 고개 숙이고 있는데
여친에 낚시대를 눕혀서 잡고 있더라구요.
ㅡㅡ 이런. 거시기 되버렸다.
5호 원줄에 5합에 지누4호라 터질리 만무하고.
바로 대를 건네 받아서
컨트롤 하던중에.
철수 준비하려고 접으려 준비중인 대쪽으로 끌고 가길래
퍽 하고 힘을 주니.
4번대가 여지 없이 부러져 나가던군요.
유료터 사장님과 옆에 조사분들은 눕힌 낚시대는 부러진다라는 조언을 듣고
믿는 둥 마는둥했는데..결국. 일이 난거죠.
줄잡고 걸어내니 약 5분간 실랑이해서 힘이 빠진 잉어는 입만 버둥거리고 있습니다.
32칸. 제일 믿고 튼튼하다는 대라서 안심하고 마음편히 제압한 제 잘못인지.
아직도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덧. 장절로 대물대로 두대구입해서
이 유료터에서 마음것 손맛보고 싶네요. 쩝.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7-09 10:20:00 전통바닥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눕힌 대는 결국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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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가 잉어전용 대인가요? 붕어대인가요?
저도 그 낚시터 함 가보고 싶어지내요,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