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가까이 외대일침으로 손맛터나 양어장을 주로 다니면서
월척 중고 시장에서 손맛 갠찬다는 낚시대들을 무던히도 사고 팔고 했습니다.
결국은 DHC 명파, 밤생이, 수파 II, 백작 은어, 카프, 고죽 민대 각 32와 29(28) 대 모두 12대
노랭이 29, 수파리미트 30, 수파골드 31, 제논골드 28 각 외대 4대까지 총16대를 남겨 놓았습니다.
DHC 명파 2대 , 밤생이 2대 정도만 남겨 놓고 나머지를 다 팔아 치워 자금을 마련하면
그 동안 가격이 사악해서 감히 엄두를 못 내던 몽월 컴피티션이나 춘추 리미티드 프로 2대 정도는 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대일침 낚시 치고는 아직도 많은 낚시대 대수를 줄이는 이점도 있구요.
그래서...사용해 보신 조사님들께 몇 가지 의문이 생겨 여쭙니다.
1. 이것 저것 써보다 보니 점점 그눔이 그눔 같은 생각이 들만큼 이제는 손맛에 대해 오히려 둔감해졌습니다.
과연 그만한 금액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을지 공연히 후회하는 건 아닐까 염려가 되는데
몽월이든 춘추든 실제로 써 보니 어떠했는지 국산과 많이 차별화되는지 개인적인 경험담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지금 제가 갖고 있는 낚시대로 미루어 보면 몽월보다는 춘추가 스타일에 맞을 것 같은데 어떨지요?
몇 년 전에 몽월과 비슷한 스타일인 천작을 구했다가 너무 경질이라
잡이터에서 전투낚시에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팔아버린 경험도 있습니다.
아니면 몽월과 춘추를 각 한 대씩 상황에 맞게 써 보는 것도 갠찬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3. 또 하나 문제는 파손시의 A/S 문제인데 몽월이나 춘추의 국내 A/S 상황은 어떤지요?
4. 춘추 리미티드와 리미티드 프로는 어떻게 다른가요? 몽월 컴피티션과 세오리는 많이 다른가요?
경험해 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
다이와 몽월이나 시마노 춘추 써 보신 분께
-
- Hit : 1018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2
저도 안변해님처럼 한번써보는게(지인꺼 말고) 소원입니다.
위열거하신 손맛대중 백작과
몽월만 안써보고 저도 무수히 사고팔고 써본듯 함니다
지금은 천작으로 머물구요 저랑은 제일맞는듯해서 ...
천작은 사고 팔앗다 다시 구입...
몽월은 안써봐서 모르는데 한동안 구입 망설이다 쓰시는 분꺼 잠시 써본결과 천작과 같은 손맛은 없고 초경질이라 천작에 머물럿네요..스펙은 몽월이 좋슴니다..
춘리는 제경험상 명리나 럭순 과 아주흡사햇슴니다..
예전엔 화려한게 좋앗는데 취향도 바뀌더라고요
저도 요즘 백작과 극경에 꽃혀서 고민중임니다 ..
사보면 별거 없는데 ...ㅡㅡㅎ
몽월은 안써봤는데 경질은 휘하고 사계경조로 머물 렀구요.
춘리(프로아님)는 별로 안맞고 구형춘추는 조금 맞더라구요.
손맛대는 제골 티타늄붕어로 멈추어 있습니다.
올해는 은어 초리 절단해서 써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넘이 그넘갔습니다.
나열해주신대 중에서 명파와 카프 몽월만 안가지고 있습니다.
낚싯대 접다가 장갑에 초릿대끝이 걸려 카본이갈라졌습니다
교체할려고 윤성에 전화하니까
입금하면 바로 배송된다길래 새걸로 교체했습니다
보증처리도 가능했지만 한번뿐인 보증서를 쓰기 아까워서
나중에 쓸려구요 보증서 등록한지 4년넘은듯합니다
춘리나 춘리프로는 디자인만 약간 틀리지 손맛 느낌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춘리손맛 때문에 바꾸신다면 비추하구요..
단지 특유의 색깔이나, 0.1프로의 희소성도 느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제가 둔한건지..
춘리가 국산대보다 손맛이 특별히 낫거나 특이하진 않았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전 춘리로 구입하고 싶네요..
색깔이 이쁘잖아요...^^
좋은선택하세요...
안변해님의 스타일로 봐서는 춘리프로가 맞으실 것 같습니다
몽월 컴피티션은 말 그대로 경기낚시용이라 보심 될 것 같네요
초 경질입니다. 튀는 손맛에 대만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발 앞에 오는..
춘리프로는 소장하고 계신 밤생이와 비슷하다 보심 될 것 같고요
저는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춘리프로로 할 지 몽월로 할지 선택합니다
활성도가 좋은날엔 몽월, 뜨문 뜨문 이질할 때는 춘리..
a/s는 아직 안받아봐서 모르겠습니다
저또한 님과같은 손맛대 여행을 햇엇습니다 엄청난 출혈
ㅜㅜ 사고팔고 사고팔고. ㅎㅎ
양어장또는 관리형저수지만 다닙니다 32대기준으로
몽월은 2번쓰고 바로 팔아치웟습니다 장절의 번거로움 통통거리는 손맛은 잇으나 손맛볼겨를이 없습니다 저랑 안맞아 바로처리
춘리.춘리프로는 절번에 초록빛이 잇냐없냐의 차이일뿐
동일스펙의 같은대입니다
반제지에서 메다 잉어도 무리없이 끌어내기도 햇습니다
초릿대가 눈앞까지 올정도로 휘더군요 질기긴 무지 질깁니다 손맛은 대다수가 질질끄는맛 약간의 둔탁한 튀는 느낌
춘리는 얼마전 29 2대 32 3대 팔아치우고 현재 춘리프로32 2대만 소장하고잇습니다 팔자니 아깝고 쓰자니 그냥그렇고 계륵같은대죠
깔아놓으면 뽀대는 작살이죠 낚싯대 끝판왕이니 ㅎㅎ
허나 가벼운대도 아니고 손맛이 죽이는대도 아닙니다
돈값어치는 못합니다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2년전 여름 낚시대 접다가 춘리초리가 부러져 윤성에 전화하니 휴가라서 담당자가 없다고 나중에 전화하라고 ㅎㅎ 몇일후 전화하니 초릿대 재고가 없다고 일본에서 들어오는데 시일이 걸린다하도군요. 정학한 날짜를 안가르쳐주는 황당한 경우가. 이게 얼마짜린데 이런 대접이라니 AS는 최악이엿습니다
현재 주력32대가 디명파.센스앤텍 천년학.체블2구형만 사용하고잇습니다
다써보니 일산보다 기술이 부족해도 국산이 제일 잘맞고 편하네요.
춘리프로 사용자 입니다.
춘리프로가 딱 고탄성 연질입니다. 제 기준이죠...
마음껏 댕기면 집행되나 여유있게 손맛볼수 있는 낚시대 인것은 분명 합니다.
챔질하고 가만히 있으면 붕어가 마음껏 째죠.ㅋ 이때가 최고의 손맛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조금더 째는 손맛을 볼때는 럭셔리 순수 구형을(85g) 사용하고요. 마감이 개판이지만 외대 일침엔 나를 손맛 좋습니다.
님처럼 양어장 외대일침으로 쌍포쓰시는 분들과 나란히 덜 잡더라도 쓰고 있습니다.
낚시 끝나고 세척 및 청소할때 절번 바닦에 튕기면 팅팅 금속소리가 작렬하는 낚시대는 춘리프로와 럭셔리 밖에 없습니다.
몽월은 여유없이 위분 말씀대로 발앞에 붕어.ㅋ라 좋와하지 않습니다. 대는 좋은대 손맛이 없죠?
연질 경질 개인적인 차이라 봅니다
제가 느낀건 그렇게 초경질은 아니고
통통거리는 손맛(무한과 비슷)과 제압력
무게감등에 매우만족합니다
최근 잉어 60정도짜리 잡는데
손잡이대까지 휨새가 나오던데요
디자인도 개인취향이지만 춘리처럼 튀지않아서 좋구요.
각한대씩 구매하셔서 직접 써보시고
손에 꼭 맞는대로 맞추시는게 최고일듯합니다.
낚시보다 개인취향이 다 다른취미는 잘 없는듯합니다.
두 낚시대 모두 현존 민물대중 (가성비 제외) 최고입니다.
아무쪼록 딱 맞는 낚시대 만나셔서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춘리프로 사용자구요ㅋ
36대 빼고 하나식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1번대는 춘리프로 낚싯대 모두 호환이 있습니다
2번대는 확인안해봤구요
춘리와 춘리프로 색상만 녹새계열 바뀌었다봅니다
춘리 좀 늘어진다생각입니다
몽월 톡톡튀는느낌
요사이는 극경에빠져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