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 갔다가 풀속으로 들어 갔는데 땅벌과 상봉했네요.. 저도 모르게 낚시가방 팽게 치고 줄행랑...피해상황.. 머리7방. 목 5방..왼손4방 오른손 3방.. 허리 1방 엉덩이 한방 등 2방의 피해를 봤습니다.. 하루 지나니 퉁퉁붓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병원으로 줄행랑.. 주사한방..으... 횐여러분들은 가방매고 가다가 땅벌집을 건딜었을때 어케 하세요..
귀신보다 무서운 벌...헉...아 간지러.. .으..
땅벌 만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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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리고 무조건 뛰었는데요 다행히 50m쯤 뛰어 가니 안 오더라구요..시간지나서 살짝살짝 가서 가방하고 다시 갖고 왔는데
얼굴은 왼쪽뺨은 부풀어 오르고 ㅋㅋ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데요...벌 만나면 무조건 도망가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그사건 이후로 벌이 제일 무섭네요..
한손에 에푸킬라를 들고 다녀야하나??
도망이 최고인듯 하네요....
저도 2주전에 땅벌인지 말벌인지....새끼손가락 반만한놈한테 4방 물려서 황천가는줄 알았습니다..
제바로위 고참하고 통신선 점검나갔다 풀옆에 있는 벌집을보고
군화발로 살짝 찼습니다
평소에 몇달먼저 입대했다고 저 괴롭히던 고참넘
땅벌한테 무지하게 쏘였습니다
속으로 얼마나 고소하던지.....
고참넘이 그러데요 " 야 ! 너 벌집 일부로 찼지"
" 아니요 제가 모르고 찼습니다 죄송 합니다 " 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하나 떠오르네요
살림망마다 모양이나 구조가 틀리겠지만
제가 쓰는 살림망은 고기넣는 입구쪽과 반대쪽인 맨 아랫쪽은 조임끈으로 조으게 되어 있습니다
아랫쪽 끈을 최대한 벌려서 살림망을 뒤집어 쓰면 어떨까요?
다른덴 몰라도 얼굴쪽은 안쏘일거 같은데...
방금 실험해보니 머리 충분히 들어가네요...^^
같습니다 한 7주일 정도 잠도 못자고 끙끙 앓던생각에 지금도 몸이 떨리네요
작년 벌초 포기하고 올해도 벌초 포기했습니다 조상님들 뵐 면목없지만 땅벌 진자 무섭도록 아픔니다
지금은 풀받에 가더라도 아주 조심조심 다닌답니다 주위에 모기파리만 날라다녀도 몸서리 쳐집니다
지금도 마이아파~~~~~~~~
몇년전에 휴일오전에 낚시가방메고 노지 낚시 갔는데 한 조사님께서 가방을 메시고 저수지에서
나오시는 겁니다 고기가 안나오나 하고 여쭤봣더니 그 조사님 땅벌있으니 가지말라하는겁니다
얼굴은 새파랗고 걸음걸이는 휘청휘청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가더라구요 난 속으로 그깟 벌한방쏘이고
남자가 저 모양세야 하면서 비웃던 생각납니다 암튼 그날 그자리 피하고 땅벌에 쏘이진 않았지만
땅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답니다 .??!!
그무서운 말벌도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땡삐(땅벌)는 36계나 웅디에 잠수하는게 최고져..
갑니다.
에프킬라하나씩은 가지고 다니잔아요
거기다가 라이타불 붙이면 마찬가지로 화염방사기처럼됩니다
근대 그럴 시간이있을까요?? 쏘이고 있는대 가방서 꺼내서 ??
이런경우는 벌집을 미리발견하고 꼭그자리를 거쳐가야할경우만....
걍 36계가 최고일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