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다 출시 즉시 손에 들어온 백작 레이서를 개봉했습니다.
일단 케이스를 벗기고 보니 색깔은 백작리미티드보다 조금 산뜻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있어 보인다고나 할까 ㅋ
도장도 초기 백작리미티드보다 한층 나아진 느낌입니다.
경기용을 겨냥한 레이서라는 이름도 흔해 빠진 골드, 2, 스마트 등보다 새롭습니다.
백작리미티드와는 원단 자체가 다른 대라고 하는데 전문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홀로그램 무늬 들어가 있고 손잡이는 청색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푸른빛이 돌아서 리미티드와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요새는 절번 끝에 붉은 색 무늬를 입히는 게 유행인가 봅니다.
비슷한 무늬의 낚시대들 몇 개가 연상되는군요 ^*^
제 사진 솜씨가 별로라서 직접 보는 것보다 확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흔들어보니 가볍고 짱짱하면서도 1,2,3번 대는 약간 낭창거리는 느낌입니다.
일단 고기를 걸면 전체적으로 짱짱하게 돌변할 테니 염려 말라고 하는군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매장에서 3절번을 잡고 거꾸로 들어도 일직선으로 잘 버티더군요.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길이 재보기...
국산 낚싯대 길이에 하도 속아서 기대치를 낮추고 재봤는데 정확하게 522센티.
와우, 뜻밖에(?) 낚싯대에 표기된 수치와 일치합니다.
그 다음은 무게 재보기...
국산은 말할 것도 없고, 얼마 전에 산 수입산 장절 낚싯대에도 살짝 속은 경험이 있어서...
앞마개 제외 뒷마개 포함 실측 무게는 82.01그람.
무게도 놀라울 정도로 오차가 없습니다.
뽑기를 잘 한 것인지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접은 길이 재보기...
장절이라 8절 아니고 7절이네요.
요사이 점점 장절 낚싯대의 손맛에 길들여져 가는 중입니다.ㅋ
90센티로 표기되어 있는데 실측은 90.7센티 정도 나옵니다.
90센티는 아마도 뒷마개를 제외한 길이인 듯합니다.
이상 간단 개봉기를 올려드렸구요
주말에 물에 담궈 본 다음에 사용기는 고려해 보겠습니다.
백작리미티드는 32, 30대를 갖고 있는데 아직은 별 불만이 없지만,
리미티드 30대와 레이서 29대를 쌍포로 놓고 비교해 볼 작정입니다.
리미티드에 비하면 가격이 후덜덜인데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사용기] 백작 레이서 29대 개봉기
안변해 / / Hit : 16508 본문+댓글추천 : 0
여러조구사서배워야할듯요
하지만 실제 낚시해 보면 예상보다 짱짱하게 제압력을 발휘합니다.
레이서는 아직 물에 담궈보지 않아서 비교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ㅋ
앞쏠림은 어떠신지요??
기우겠지요?
1년후 형편없어지거나 단종.....
제발 변함없이 생산 되길...
앞쏠림 전혀못느낍니다 제앞력 짱이에요 제조사는 비제이백작입니다 요놈 정말 물건입니다 강추드려요
낚시대가 외관과 케이스가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앞으로 안변해님의 추가 현장 사용기 큰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본다면 10~20년쯤전에 출시된 낚시대라해도 믿을 듯.
기대가 됩니다 이정도 고가의 낚시대는 첨이라... 더이상 중복 투자가 없기를 기대해봅니다.
백작 부대원 아니고, 남작이나 되려나~
그제 향붕어터에서 사용했는데 낚시대에 대한 표현이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뭐랄까 레이서는 샤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벼워서 순간챔질 좋고
앞치기 성능이나 제압력등 아주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이 있다면 전형적인 중경질의 휨새를 보여 줍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낄실지 모르나 3.5/6.5 정도의 휨새를 보입니다. 휨새는 예쁘게 나옵니다.
강한 경질의 느낌은 아닌데 희한하게 제압은 좋습니다. 제작의도에 맞게 경기용으로 잘 나온것 같습니다.
이상 레이서를 사용해 본, 백작 부대원 찌불오름 이었습니다. 아싸~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