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amos 입니다.
신년에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 출조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제 곧 봄 소식이 전해 지겠지요.
어느날 부터 낚시하려면 쓸대없이 장비나 짐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낚시로 힐링을 하는 것인지, 죽노동하러 가는 것인지 그런데 그많은 짐을 결국 다 가지고 낚시를 가는 나를 발견하고
한심하다고 느끼고 혼자 읏음 지으며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가방 크다고 공부잘하는 것은 아닌데 ㅎㅎㅎㅎㅎ
예전의 간단하게 두세대로 단순한 낚시하던 모습......
그래서 올해는 예전처럼 아주 꼭 필요한 낚시대 장비만 가지고 다녀보려 합니다.
소박하게 서너대의 낚싯대를 가방에 넣고 전국을 다니던 옛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봄을 기다리며..........
-
- Hit : 310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본인이 추구하는 낚시 패턴에 맞게끔 가지고 다니는게 맞다고 봅니다.장비병 고넘참 마약과 같은존재라서 ㅠㅠ
텐트 파라솔 등등.....
남들이 멋지게 펼쳐 놓으면 멋있고, 부럽고 요즘 어딜가나 흔히 보는 그림이지요.
한편으로는 조구사나 tv방송으로 조금 알려진 분들에게 낙였단 기분도 듭니다.ㅎㅎㅎㅎㅎ
다대로 낚시하는 것이 유행의 대세이다 보니 가끔은 눈높도 낮추고, 가볍게 조금 내려놓고 비우고 싶어지네요.
일탈이라기 보다는 예전의 소박함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유행은 다시 바뀌고 우리의 생각도 변하겠지요.
오늘처럼 비오는 날 비옷, 장화, 파라솔도 없이
신발에 진흙 잔뜩 묻히고, 옷은 옷대로 다 젖어서 감기걸리기 일보직전 상황으로 덜덜 떨면서
쌍포 펴놓고, 대나무 말뚝에 우산묶고
우산 아래로 빗물 다 튀겨져 들어오는 떡밥 그릇가지고 낚시한다고 생각해보시죠.
어릴적부터 그런 낚시를 해본 경험이 많습니다만.
다시는 그렇게는 낚시하고 싶지 않습니다. ^^
하루를 하도라도 편하게 하는게 좋겠죠 ㅎㅎ
저도 다 필요해서 대부분을 구입하고 사용하는데 체력도 달리고, 월급쟁이라 크게 마음먹어야 낚시가는
형편이라 고작 연휴나 주말에 일박을 목적으로 다니다 보니 현장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
자리잡아서 힘들게 가지고 간 장비는 ㅠㅠ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밖엔 없더라구요.
낚시하다보면 다 필요해서 사들이지만 지주사용을 안해도 보기만 해도 흐믓하기도 합니다.
가끔 가벼운 마음과 가벼운 준비로 가서 예전의방식대로 낚시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끄적여 봅 것입니다.
그리고 한 두번은 그렇게 낚시를 해보고 싶고요.....
예전에는 서너대를 가지고 낚시를 했는데 지금은 혹시나 싶어서 장비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