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낚싯대 절번들을 모두 뽑아 점검하고 어쩌고 하다가 손잡이대와 바로 윗대가 끼어서 꼼짝을 않네요?
3칸대인데 손잡이대 윗부분이다보니 호사끼 슬라이드는 사용키가 어렵고, WD오일도 발라봤으나 무용지물....낚시대 닦는 왁스를 뿌려 보았으나 이것도 별 도움 안되네요...그리고 주방에서 쓰는 고무장갑 고무를 끼고 돌려도 꼼작을 않네요...
WD를 틈새에 살짝 끼얹고 손잡이대 마개쪽으로 내립다 내리치기를 여러번...낚시대가 이렇게 내려치여도 안부러지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거 묘수가 없을까요?아까운 대 하나 버려야 하나....
좋은 의갠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손잡이대와 바로 윗대가 끼어서 꼼짝않네요...묘수가 없을까요
jklll / / Hit : 2163 본문+댓글추천 : 0
돌려보세요.낚시대가 불에 안닿게 조심하시고..미지근 할정도는 안됩니다.뜨겁다할 정도로..
성공하면 댓글 주십시요.
저도 예전에 대 하나 버린다 생각하고 창던지기까지ㅋㅋ(그정도로 무지막지 하게)..쌩쇼를 했는데도 안되더군요..
이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불에 너무 가까이 가면, 누글누글 해 집니다.
내려치면 왠만하면 해결 될것입니다.
갖은 방업을 다 사용해 보앗으나 실패하고 위의 방법으로 쉽게 해결햇습니다.
저도 월척에 질문을 날려 그분이 시키는 데로 했습니다.
거짓말 처럼 쉽게 들어가더군요
(1) 즉,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수증기 나오는 입구에 낚시대 절번 연결 부위를 살살 돌리니 제법 뜨겁게 되더군요...낚시대 손잡이대를 돌리기도 해보고 위에서 다시한번 내리 쳐 보기도 했지만 요지부동...워낙 단단히 연결되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2) 할수없이 추파츄님 방식을 채용하기로 결정...가스레인지를 완전히 켜고(이빠이 돌려서),불로부터 20센티 위에서 연결부위를 살살 한 5분 돌렸더니 연결부위가 불처럼 달구어 지더군요...손을 대어보니 완전 달구어진 쇠 같더군요...그리고 나서는 손잡이대를 위에 두고 윗대를 바닥으로 하여, 바닥에는 발닦는 매트를 둔 채, 연결된 낚시대를 통채로 들입다 내리치면서 콱 박았습니다...늘 낚시대가 하다고만 생각했던 나는 속으로 이러다가 낚시대 전체가 박살나거나 윗대의 꼭대기가 망가지는거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어차피 못쓰게 되는거 할수없다하고 낚시대를 내리 꽂은것입니다..
놀라지 마시라, 순식간에 해결되었습니다..."수욱"(마치 소리가 들리는듯 했습니다)하고서는 위대가 밑으로 내려갑니다...
추파추님 감사합니다...덕분에 낚시대 한대 목숨을 구했습니다...
뜨겁다 할정도로 만하면 됩니다.
낚시대가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빠졌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