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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아랫글 이이르님의 무조건 AS에 관한 개인적인생각...

/ / Hit : 2017 본문+댓글추천 : 0

개인적으로 이번에 기포문제로 AS보내서 깨끗한 낚시대를 받았습니다... 참 고맙고 기분이 좋긴했는데... <개인적으로 은성사AS센터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무소식없이 깨끗한 낚시대가 집에 떡하니 도착해있더군요... 정말 잘쓰겠습니다... > 허나 고맙긴 하지만 한편으로 이래도 되나 싶기는 하네요... 낚시대 3대와 받침대 2개 등등 해서 모두 13개 절번을 교환받았는데요.. 이거 기포를 그냥 무상으로 해주는건 어느정도 기간을두고 해주시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매년 이런식으로 해주시다보면 공장 거덜날지도... 그런데요 기포생긴 낚시대 절번 교체후 기포가 생긴 절번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폐기 시키시는건가요 아니면 기존 도장을 벗겨내고 도장을 다시 하는건가요? 폐기 시키는거라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만약 도장을 다시해주시는거라면 그거 낚시대 1대당 얼마씩 받으시고 매년 연말에 기간을 정해놓고(보통 겨울철은 비수기라 낚시출조들이 적으시니까..) 이벤트식으로 도장비 받으시고 해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은데... 낚시대 사용자로서는 깨끗한 낚시대를 받아 새것처럼 사용하게 되니 기분좋고 조구사 입장에서는 조금이나마 수입이 생겨서 좋고... 물론 과도한 금액 책정으로 있으나 마나한 이벤트가 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적정 수준이라면 오히려 많은부분에서 서로 좋은 윈윈 전략이 아닐까 하는생각이드는데요... 저가형 낚시대도 도색이 되어 나오는거 보면 도장비가 그렇게 심하게 많이들꺼 같지는 않은데 조사님들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이곳에는 그런분이 없으리라 믿고 싶지만 지금같은 AS방식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분명히 악용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런 악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조구사는 조구사 입장에서 AS가 힘들어지는 부분이 생길것이고 이러다 보면 분명 제대로 사용해온 소비자가 AS를 못받게 되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같은 AS를 그냥 무턱대고 좋아라 하기엔 씁씁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한 조구사의 AS에 관해 공지란에 올린글입니다.

---저희 회사 브랜드로 처음 나온 대물대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으로

철저한 A/S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나아가 대물대를 전파 하려고 힘썼습니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은 악용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너무나 터무니 없는 것으로 A/S및 교환을 요구 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보아도 장기간 사용한 제품에 본드를 칠해서 줄감개를 만들고 사용한 흔적이

너무나 많고 이물질이 묻어 있는데도 약간의 기포가 생겼다고 한 대도 아닌 여러대의

교환을 요구하여 교체해주니까 중고 판매를 하는 분,

생산공장과 판매점에서 이중으로 받는 분, 기타 등등...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교환및 수리를 요구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당당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한계를 넘으면 생산하는 입장에서는 힘에 붙일수가 있습니다.

요즘 이런 분들이 많은 탓에 대물대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저희 회사의 A/S에 대해서 타 조구 업체에서는 얼마가지 못할 거라는 얘기와

그러면 안된다는 충고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아는 대부분의 업체는 그런식으로 얘기 했습니다.

낚시대 한 개당 택배비를 빼고나면 적자가 나는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때 방향의 초심을 다시 설계해야 하지않나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제품을 사랑하는 분들의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이 싫고

어느정도 알려지니까 배짱이라는 말도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철저한 A/S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이런 저희들의 고충을 좀 이해해 주시고

제품을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도 <낚싯대가 부러졌어요! 기포가 생겨 낚싯대를 사용할 수 없어요! 생각과 달리 무상AS 받아 기분좋아요!>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ㅠㅠ
지당한 말씀 같습니다..

악용하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a/s도 각자 양심에 반하지 않게 하는게 맞겠지요..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란게 참 ㅠㅠ

다른 경로로 일부 낚시인들의 부당한 행태에 대해 듣고 참 너무 하다 싶더군요..
저도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사용자도 어느정도 만족하고 조구사도 어느정도 만족하는 그런 경계점을 찾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a/s 보다는 조건부 a/s가 맞는 말이라 생각하고요! 우선적으로 조구사에서 거품이 낀 낚시대 보다는 거품을 뺀

낚시대를 출시하고 그에 맞는 a/s 라면 괞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떡밥대는 떡밥대 대로....전전후대는 전천후대로 ...대물대는 대물대로...

카본재료 및 톤수 + 각 칸수별 무게 + 기타 도장상태 및 악세사리 = "가격" 대충 산정되시잖아요 ^^
잠자는봄님
기포난 낚시대 절번교체해서 보냈다고하던가요?
제가알기론 수리해서 보내는줄로 아는대..
왜 자동차광택내듯이 절번수리후 광택내면 새것처럼보일뿐 교체는아닐듯싶은대요
아니요 은성에서는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단지 기포가 생긴부분의 절번이 새것처럼 광이반짝 거리는절번으로 되어 낚시대가 도착했을뿐
그런대 수리해서 보냈다고 보기엔 너무 빨리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교체라 생각한것이구요 불과 택배 보낸지 5일만에 집에 도착해 있더군요
좋은생각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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