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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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기가 잘 되는 낚시대가 좋은대......

작금의 좋은 낚시대의 기준이 가볍고 앞치기 잘 되는 낚시대가 대세라곤 하지만,정말 그런 낚시대가 좋은 낚시대일까요.지금도 부지런히 사용하고 애착이 가는 수퍼포인트,연질대지만 이 낚시대보다 앞치기 잘되는 대는 없었던것 같네요.아주 고급대는 아니지만 산노을,수월천골드,독야등등 여러 낚시대를 쓰면서 느낀 저만의 생각입니다.낚시대! 조구사의 전략과 가볍고 앞치기만 잘되는 그런 낚시대가 아니라 튼튼하고 제대로된 설계의 낚시대가 부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요즘 낚시대 가볍지만 너무 약하네요.

2010년대 접어들면서, 앞치기를 잘 되게 하려고 하체는 긴 장절로 만들고 앞절번 부분 굵고 짧게 만드는 경향이 많이 심화되었죠.
구형디자인의 낚시대들과 몸매가 많이 다릅니다.

이러다 초릿대 선경 2~3mm되는 것도 시간문제 아닐지.
중층낚시대에 쓰이는 굵은 튜블라 초릿대를 장착한 낚시대도 어느순간 시장에 유행타듯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낚시대들도 초릿대를 5cm정도만 남기고 2번대 바로 앞까지 잘라내 버리면, 릴낚시대 저리가라할 만큼 굵고 탄탄한 초릿대를 가질 수 있죠.

낚시대의 좋고 나쁨의 기준을 앞치기, 중량 등을 최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입장에서 제품을 시장에서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겠죠.

결국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사용함에 있어서 깐깐해져야 거기에 맞춰진 낚시대를 개발해서 시장에 출시할 수 밖에 없다는.

좋은 낚시대가 가져야할 능력이 과연 '앞치기'하고
조구사에서 올린 '뻥중량'에 표기 '호칭보다 훨씬 짧은 낚시대 길이'일까요?

어디 보니 40칸으로 표기된 낚시대가 38칸 길이도 안되는 낚시대도 있는듯 한데.
그 낚시대는 다른 낚시대 37칸과 비교해야되는데
호칭은 40칸이니 자꾸 다른 낚시대 40칸들과 비교해서 가성비를 따집니다.
아이러니 하죠.

다소 모험적인 디자인의 최신낚시대 구비하는 것을 겁내고,
구형디자인의 검증된 낚시대로 회귀하는 성향도 생겨나고 있긴합니다만....
소수의 유저들 이야기죠.
속빈 강정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입 소문 듣고 만져보면 가벼운 대는 대체로 그렇더군요.
다행인지 덩치 덕분에 웬만한 대는 48대까지는 쉽게 다룹니다만
바란스는 천차 만별이더군요
노지에 오래 다니다보니
가볍고 앞치기가 아니라
중후하고 바란스 좋은대가 좋더군요
앞치기 잘되고 안되고는 원줄 길이 그리고 찌길이와 종류에따라 좌지우지되더라구요...

앞치기 안된다하는 낚시대 들어보면 아주 잘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본인 연습도 필요하지만요...

비싸고 가볍고 하는게 다 좋은것만은 아닌듯해요...

바란스 좋고 서비스 좋고 본인손에 맞는게 가장 좋은 낚시대가 아닐런지요 가격을떠나서...
앞치기는 사용하는 낚시대에대한 이해도와 숙련도의 차이가 아닐까합니다.

손맛대는 여러대를 사용하지만, 얼마전 청*를 친구거 빌려 사용해보고 드는 생각이,

워라, 선경이 0.8인데 왜이리 안날라가나?

하지만, 친구는 잘 날립니다. 반대로, 제 낚시대를 친구가 날려보면 또같은 얘길 할거 같긴합니다.

낚시대를 내게 맞출순없으니, 내가 낚시대에 길들여져야지요.

전, 도대체 앞치기가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입니다.

정 경질대 원하시면 중층대 가지고 함 해보시면 바로 답 나올듯한데요.

다들 안출하세요.
맞는말씀들잇네요~낚시대자체는 오히려 무거워도 본인이 길드리기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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