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마음이 어려운 일이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낚시대 중고거래로 인한 어려움입니다.
1) 먼저 월척 중고장터를 이용해 낚시대 (강포3.2 쌍포)를 구매하였습니다.
2) 판매자께서 1회 사용이라고 해서 의심없이 (절충도 없이, 택배도 제가 부담하는 착불) 구매했습니다. 가격공개하면 34만 5천원.
3) 그런데, 도착을 해서 본 낚시대의 상태를 보는 순간 마음이 어려워졌습니다.
4) 전체적으로는 상태가 깨끗했습니다. 물론, 육안으로 1회인지 2회인지 3회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5) 그런데 (한 대)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톤대에 큰 기스가 있던 것 입니다.(밑에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6) 그래서 이제 판매자에게 문자를 남겼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문제가 시작됩니다.
- 택배가 저녁 7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 저는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해서 씻고 낚시대를 살펴 본 것이 10시 30분 쯤 됩니다.
- 낚시대의 기스를 확인하고 늦었다 생각하여 11시에 문자를 보내고 이런 상황이기에 내일 연락을 하자고 했습니다.
- 그러면 문자를 보시고 답장을 주시던 다음날 먼저 연락을 주실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그러나 연락은 없었고 해서 제가 다음날 전화를 드립니다.(그것도 점심쯤)
- 이런 상황이다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천천히 그리고 얌전히 기분이 나쁘시지 않을 만큼 말씀을 드렸습니다 : 왜냐하면 연배가 아버지뻘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 이제부터 돌아 온 답변입니다.
1) 그러니까 직거래를 하지 왜 택배 거래를 했느냐?
2) 난 1회 밖에 사용한 적 없다. 깨끗하고 난 철저히 검수했다.
3) 그동안 거래 많이 해봤지만 이런적 처음이다.
4) 다른 사람들은 잘 받았다고 하는데 당신은 왜 그러느냐?
5) 직거래 안한 당신이 문제 아니냐?
6) 결정적인 문제입니다. "보증서 같이 보냈지 않느냐? 보증서는 이러라고 있는거다" 고쳐서 쓰라.
마음이 상합니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차분히 말씀드립니다.
"일단 알겠습니다. 그러면, 천류에 보내서 A/S상담 받아보고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 날 바로 천류에 낚시대를 보냅니다.
그리고 3일 뒤 낚시대가 다시 도착했지만 그 부분은 해줄 수 없다는 천류의 답변을 듣습니다. 이건 안해줘도 말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더 기분이 상하고 어려운 것은 나이가 있으신데 왜 화를 내시고, 격양된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화를 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어르신이라 참고, 그래도 예의를 갖춘다고 했지만 계속 그러시네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그냥 다시 돌려 보낼테니 환불 해달라고 하니까
온 답변입니다.(문자 캡쳐한 것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어렵네요..정말)
결국 저도 감정을 실어 문자를 드렸네요.. 어떻게 할까요? 방금도 통화 했는데..역시나 화를 내시네요..
월척에 올려보겠다니까 올리라고 하셔서 올립니다.
지금부터 사진입니다.
<기스사진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명한 대처 방법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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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뭐 벼슬입니까.
문제되는 물품을 알리지도않고 팔으셨으니 판매자가 환불조치 해주셔야지요.
거기에서 왜? 보증서가 나옵니까(보증서로 수리해서 쓰라고요ㅠㅠ).
판매자님!
서로가 맘 더상하시기전에 환불조치해 주세요.
상거래상 환불조치함이 맞다고봅니다.
데미지 있는부분은 판매자분이 미리 알려주셧어야 된다라고 봄니다..
확실하게 하셔야합니다.
또한, 반대로 상대가 원하는 것은 어떤것인지
빠르게 인지 하셔야겠죠.
첫째 오짜님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사과입니까?? 환불입니까??
글의 시작은 사과였으나 결과는 환불 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둘째 판매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스는 인정할수없고, 있다하여도 책임질수 없다로
해석되는군요.
더불어서 환불의 문제는 서로 만나서 해결을 보자고
하는 듯 하구요.
제가 지금부터 드릴 말씀은 감정빼고 현실적인
해결을 위한 글입니다.
참고하시고 마음을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그냥 포기하고 낚시대에 정을 붙인다.
2. 그 곳이 어디든 만나서 환불이든 뭐든 해결을 본다.
월척에서 위와같은 경우가 빈번히 일어납니다.
대부분 서로가 상처만 입고 희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지켜보기에 서로 감정이 더 격해지고,
이 사람 저 사람 끼어들어서 시끄럽고 지저분해집니다.
그럴수록 양보와 이해는 멀어지겠지요.
현명한 판단하시길. . . .
Ps 월척 아이디 별명 밝히고 시원하게 한마디 하고
끝내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 . . .추천하지는 못하겠네요.
판매자는 최소한의 한번의 사용이라도 사용중 스크래치등이 발생했다면 판매글에
스크래치 사진은 못올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적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한번만 썼을수도 있으나 사용중 스크래치가 발생했다면
그 칸수의 낚시대는 가격이 똑같다면 말이 안된다고 보네요
그 판매자분의 판매글들을 살펴보니 항상 같더라구요
상태좋습니다 쌍포가격얼마
이런식으로 올리면 이게 판매글인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판매자라면 구입년도, 사용시기, 상태 등 최소한의 정보는 적어야된다고보네요
그래야 구매자 입장에서도 직거래가 힘든상황에서는
문자나 전화로 번거로움 없이 거래가 가능하고, 그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진상의 스크래치라면 환불이 맞는듯보이고,
환불이 안된다면 스크래치에 대한 차액은 돌려줘야 한다고 보네요
낭패봤내요
창피해서 어디다 말도못하고 반품 안된다하여
월척에 다른분들도 알게끔 올린다해도
끔적도 안하고 있습니다.
내가 거지도 아니고 헌신발이 왔내요
그것도 아주 더럽습니다.
어찌 저걸 깨끗하고좋다하는지
사진상 믿으면 안됩니다.
확 비낚에다 올리려다 창피해서
꾹 참고있내요
저도 강포를 사용중이지만 그정도면 as해도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판매자분과 잘 이야기 하셔서 다시 돌려주시는게 맞지 싶은데 ㅠㅠ 참 답답합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하지 ....
현실적으로
현중고시세 쌍포 30만에서 차액돌려받는게
서로서로 합리적이고 가장 손쉬운방법일듯합니다
많은분들께서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제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사과는 아닙니다.
연세 많으신 분께 이래저래 사과 받는 것도 민망하고 또 어쨋든 간에 그럼 제가 더 죄송스러 울 것 같기도하네요.
또한 성질을 내시고 화를 내시기는하지만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결백하시니..
어떤 과정 중에서(실수로 확인 못하신 것도 포함하여)이렇게 됐다라고 그냥 인정만 하시고..
환불을 해주시겠다고 하면 간단하게 해결 될 문제인 것 같네요..ㅠㅠ
그런데 그게 참 쉽지는 않네요..
암쪼록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마땅히 환불조치되어야 할 부분이군요
낚시대 새거사야 정도 가고 애지중지 합니다
판매자는 환불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낚시대 지인거가 아니면 중고거래 신중해야 합니다...이력을 아는거와 모르는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상태좋타고 믿고 거래하라고 해놓고
물건 받아보니 절번마다 기스ㆍ기포 자글자글하고
반품한다고 했더니ㆍ내 주간적으로는 낚시하는데
아무.지장이없다고 상태좋은거 아니냐고 성질내고
중고사면서 까탈스럽게 할꺼면 새거사지 중고 왜사냐고
성질내고 ㆍㆍㆍ참 어의없는 노친네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