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의 선후배조사님들, 안녕하십니까?
제 스타일에 맞는 노지용 3.2칸 떡밥대 하나 구해볼 요량으로 오랜시간 별르기만 하다가 이렇게 어렵사리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요즘 떡밥올림낚시만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양어장은 안 좋아하고, 오로지 노지만 다닙니다.
저는 현재 2.9칸으로는 신수향 해마둘을 사용하고 있는데 노지용 떡밥대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읍니다.
중경질이라 작은놈이 걸려도 적당히 요령껏 손맛을 볼수가 있고, 때로는 덩치급을 걸거나 혹은 노지에서 수초가 걸렸을때
마음놓고 땡겨도 될 정도의 질김도 지니고 있지요...
무엇보다 무게면에서도 다루기가 쉽습니다. 챔질 좋고, 앞치기 좋고...
그런데, 3.2칸은 조금 다르더군요.
일단 끝이 처지다보니 좀 무겁습니다. 거기다 낭창거림이 많이 심해지고요. 질기긴 합니다만...
그래서 3.2칸은 다음의 조건을 충족하는 다른 종류의 낚시대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색상이나 디자인은 관계없이...
1: 신수향 3.2칸보다 가벼울수록 좋겠다.
2: 신수향 3.2칸보다는 좀더 앞치기와 제압이 쉬운 탄성(?)과 중경질의 휨새면 좋겠다.
3: 신수향만큼 질겼으면 좋겠다.
4: 신수향만큼 품질이나 마무리, 편심 등에서 뒤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론적으로, 신수향 3.2칸보다 부리기 좋고 손맛도 좋은... 그러면서 질기고, 품질도 만족스러운 대를 찾고 있습니다.
즉, 신수향 2.9칸 정도의 느낌과 만족감을 주는 3.2칸대를 찾고 있는 셈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사용해 보신 대들 중에 이러한 느낌의 대가 있으시다면, 많은 조언과 협조를 머리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저에게 맞는 3.2칸 떡밥대를 찾습니다
월척하고도한뼘 / / Hit : 5426 본문+댓글추천 : 0
1,2,4 충족하구요 3번 질김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약1년) 확실한
데이타는 없지만 평을 들어보면 부러졌단 야그는 없네요..
1,2,3,4번 모두 충종시킬수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좀 ㅠ.ㅠ
그럭저럭 가람대도 좋기는 한데~~~
평이 잘부러진다는 조사님들이 가끔있으셔서 제가 사용할때는 아주좋았는데....
좋은 장비 구입하세여~~~~
많이 참고가 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머리속이 더 복잡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군요... ㅎㅎ
다음에는 관심이 가는 대를 위주로 한번 더 질문을 올려 님들의 크신 도움을 받아볼까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손맛과 어복이 충만한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대 가벼움과 질김을 동시에 만족한다는거 갠적으룬 어렵다구 보는데요..
한쪽을 포기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