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우연히 만난 분에게서 찌를 하나 선물받았습니다.
하우스에서 중통낚시하면 좋다고 하네요.
부력이 1.3g정도이고 약 80cm의 장찌입니다.
끝보기 낚시 개념으로 하는 것이라는데
아직 접해보지 못한 채비라 ......
봉돌무게와 바늘목줄종류 및 길이를 어느 정도 하는 것이 좋은지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답변] 중통채비 부력대비 봉돌무게를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은가요?
새벽찌 / / Hit : 9165 본문+댓글추천 : 0
우선 그 spec은 통상적으로는 빨지에 들어갑니다
빨낚시와 중통낚시는 조금 다르지요
오래동안 동 류의 낚시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선 중통낚시와 빨낚시 기초이론 공부를 네이버에서 찾아 하셔야됩니다
월척사이트내에도 자료 많습니다~
(아마 제 블러그도 나올 것입니다~^^반드시 하셔야합니다)
새벽님이 쓰신글을 읽어 보면 그 두가지가 다 섞여있습니다
두가지를 각각 알고 나서야 그 접목의 낚시 이론과 효과, skill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대단한 무기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부분은 없습니다,,
접해 보신다면 그 맛에 중독 되실겁니다,, 마약 보다 더한,,,)
저는 특정 낚시단체에서 동 채비관련 아카데미도 열었고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 지금 여기서 기초 이론을 올리기는
어렵고 또한 단지 조과만을 위한 무분별한 낚시질로 연결이 되는 것이
우려 되어 그런느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기초 이론 습득하시고
쪽지 주신 다면 통화해서 추가적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본 중통채비는 두가지네요.
첫번째는 찌 부력을 맞추고하는 방법
( 찌멈춤고무 - 찌멈춤고무 - 찌고무 - 찌멈춤고무 - 찌멈춤고무 - 유동추 - 고리추 - 목줄(바늘) )
이렇게 하고 찌맞춤은 유동추 제거후 찌맞춤후 유동추 끼워서 낚시하더라고요.
두번째는 찌 부력에 상관없이 하는방법
( 찌멈춤고무 - 찌멈춤고무 - 찌고무 - 찌멈춤고무 - 찌멈춤고무 - 유동추 - 롤링스위벨 - 목줄(바늘) )
이렇게 채비하고 찌맞춤은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수직입수목적이 아니고 최대한 사선을 주고 하는 낚시라서
투척시 최대한 풀스윙하시고 낚시대를 바로 뒷꽂이거치하지마시고 찌가 가라앉았다가 수면으로
올라오는것을 보면서 찌탑의 변화가 없으면 낚시대를 천천히 당겨서 뒷꽂이에 거치하시면
조금이나마 사선내지 낚시줄의 긴장감(예민함)이 좀더 좋아질겁니다.
찌탑은 3마디이상 내어놓고 하시면 아무래도 좀더 보기 수월하실겁니다.
봉돌무게는
첫번째경우는 고리추는 찌에 맞추시고 유동추는 찌맞추신고리추보다 좀더높으면되고요.
두번째경우는 찌부력보다 높은 유동추를 끼우시면 됩니다.
목줄의 길이는
너무길어도 사용하기 불편하더라고요. 10 ~ 15cm정도하면 될것같으시고 바늘은 감성돔 4호정도
잉어향어바늘 13호정도 하시면 될것같네요.
목줄종류는
예신없이 바로 본신으로 이어지면서 빨려들어가는 입질이 많으니까
천천히 기다리면서 채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원줄에 따라 다르겠지만 3합사정도면 될것같네요.
저도 아는것이 없는데 적고 보니까 괜실히 길어졌네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더해서 채비보다 중요한게 수심에 비례한 대 길이로 사선 입수후 투척시 손을 최대한 멀리 뻗으신 후 찌가 상승(일반 바닥채비처럼 하강이아닙니다)후 서서히 당겨서 목줄과 원줄이 쭉 뻗는 긴장감을 만드는게 유리합니다
뻐꾸통님 방법대로 연습하시면 금방 감 올겁니다
테스트 해보고 방금 돌아왔습니다.
딱 두배로 해보자는 생각에 2.6g 으로 봉돌 맞춰서
두칸대로 했더니 두시간 동안 빨리는 입질 7번 받았습니다.
예신이 없으니 손을 쓸수가 없더군요.ㅠㅠ
4번은 톡톡 튀면서 오르락내리락하더니 올리더군요.
4마리 걸었습니다.
비교 테스트용으로 옆에 걸었던 스위벨 채비로는 11마리....
이 채비는 저에게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접을까합니다.
이것보다는 예신과 본신이 있는 내림이 훨~~~~씬 바람직해 보입니다.
모쪼록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498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