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10년간 낚시를 안하다가 고2 둘째 아들넘이 낚시를 하고 싶다하여 이사후 남은장비 다주고 자수정드림으로 2.1칸부터 3.2칸까지
쌍포 맞춰줬습니다 ...ㅠ.근데이넘이 아빠랑 같이 가자고 졸라서 신수향 2.5칸 2.9칸 쌍포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3.2칸쌍포를 구입하려 하는데
갈등이 생기는군요..노을대 신수향 디수파 택할려고하니 디수파 너무 비싸고 어차피 쓰던대는 예비대로도 쓸수 있으니 정하면 풀셑으로 2.0칸
부터 3.6칸까지 쌍포 구입할 생각이니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손맛터. 관리형저수지 .강낚시주로 합니다 ....붕어탕 잉어탕 가리지 않고요
떡밥대도 가능하고 질기면서 앞치기 잘돼고 적당히가볍고 손맛도 좋은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자수정은 아들넘꺼 사용해보니 앞쏠림이 있어서 배제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어복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노을..신수향
-
- Hit : 753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예전에 노을 16부터 36까지 사용하다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칸 수는 28/32/36 쌍포 입니다.
노을 20-24는 떡밥 붕어대로는 훌륭하지만, 잉어 제압은 자신이 없습니다.
다른 낚시대로 그렇겠지만, 노을 28/32/36은 개성이 상당히 다릅니다. 28칸은 정말 가볍고, 손맛 좋고,
붕어대로 100% 만족이지만, 잉어/향어 큰 넘이
걸리면 벌을 서야 합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빈번한 투척에도 팔목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32칸은 요즘 나오는 신수향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경질성/무게감/제압력 모두 요즈음 신수향보다 조금 낫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제품의 완성도는 당연히 신수향이 낫습니다. 무게감은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제 경우
노을이 훨씬 가볍게 느껴집니다. 실제 무게에서도 상당히 차이가 나며 최소 5분마다 떡밥질하는 스타일의
전투형 낚시를 하는 경우 아침에 느끼는 팔의 피로도에는 차이가 있더군요.
32칸부터 월척급 붕어의 강제 진압이 가능합니다. 잉어/향어 덩어리의 강제진압은 물론 어렵습니다만.
36칸은 28칸과 더불어 노을에서 제일 맘에 드는 칸 수 입니다. 허리힘 강하고, 신수향 36칸과 비교해볼 때
무게도 훨씬 적게 나가고, 경질성도 괜찮습니다. 투척도 별문제 없구요. 월척급 붕어의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수향을 처분했다가 최근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21, 25, 29칸 까지는 신수향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노을 대를 구입한다면 28칸부터 구입하기를 권합니다.
풀셋으로 구입해도 무방하겠지만, 16/20칸은 하우스나 손맛터 이외에서는 사용할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절편 하나하나의 가공처리가 신수향처럼 섬세하지 않으며,
2번,3번의 편심문제가 해결된 듯 싶으나 낚시대를 펼쳐서 보면
전체적으로 직진성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노지, 관리형 저수지에서 수년 동안 사용하면서 차에서 잠을 자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서 좋더군요. 유명하지 않은 낚시대의 장점입니다.^^
참고하십시요.
금액도 착하고 도장도 좋습니다.
고려해보세요 ㅎㅎ
노을역시 28대까지는 정말. 좋습니다. 가볍고.. 그런데 32대부터..좀 무거운감이 있습니다. 약간 연질대 느낌이 납니다.
신수향이 노을이랑 산노을이랑 중간정도 간다고 그러면 맞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32대 이후로는. 신수향이 많은 부분에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신수향은 신수향 대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노을대는 노을대 대로 구입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추운계절이고 해가 바뀐지라 아직 많은 사용은 못해보았기에
확실한 손맛 느낌을 못 느꼈지만 앞으로 느껴보겠습니다..
일년한해뿐 아니라 항상 건강하시고 어복 대박나길 기원드립니다..
한분한분 해주신 조언들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낚시를 즐기시길 기원하며..
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올리며 감사의 추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