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가 거의 없는 맹탕못에 도착해서 거의 없는 수초를 찾아 봅니다.
좌측 연안에 뗏장이 조금 보이고
중앙부에 어리연이 조금 보입니다.
수초가 없는 바닥에 수초가 있는곳은 다문 조금이라도
언덕이 형성된 곳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언덕이나 턱진 자리의 높은곳은 대물낚시에서
우선적으로 공략 해야할 포인트 입니다.
이어서 36칸 정도의 긴 대를 이용해서
바닥을 더듬어 봅니다.
연안의 경사가 확인 됩니다.
경사면이 이어지다가 어느지점에서부터 바닥이 비교적 고른
자리가 나타납니다.
본바닥 입니다.
연안경사와 본바닥이 만나는 턱진 자리에 채비를
내릴수 있으면 좋은 포인트 입니다.
1포인트:
좌측연안의 뗏장과 어리연이 흩어진 주변에 채비를 넣어 봅니다.
채비가 뽕뽕 잘 내려가는 자리를 찾아 알맞은 길이의 대를
펼쳐서 채비를 안착시킨 상태에서 대를 그대로 바닥에 놓습니다.
제2포인트:
정면의 어리연 주변의 언덕자리에 길이가 맞는 대를 펼쳐서
채비를 내려 봅니다.
어리연 줄기만 피하면 채비가 깨끗이 내려 갑니다.
채비의 안착이 확인되는대로 채비를 투척한 상태로
대를 수면에 걸쳐서 그대로 내려 놓습니다.
*밑밥 치기
계곡지에서 밑밥을 칠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찌보다 안쪽으로
쳐야 한다는 점 입니다.
경사면에서 찌를 보고 밑밥을 치게 되면 밑밥은 채비보다
멀리에 들어가므로 경사를 감안 해서 밑밥을 치되
계곡지의 경우는 대끝을 보고 밑밥을 치면 거의가 채비와
동일지점에 들어가게 됩니다.
앉을자리에서 수면에 안착된 채비의 찌를 정조준 해서
앉을자리-받침대 주걱-찌를 정확히 일직선이 되도록
정조준 해서 받침대를 꼽습니다.
이때 앉을자리에서 다리를 길게 뻗을 공간이 부족 하다면
다리를 뻗었을때 양발이 들어갈 자리에
받침대와 받침대의 간격을 넓혀서 발이 들어갈수 있도록 합니다.
밤낚시 도중 다리를 쭉 펼수 없다면 굉장히 피곤 합니다.
뒷꽂이를 단단히 박습니다.
뒷꽂이를 깊이 단단히 박지 않으면 7치붕어에게 뒷꽂이채로
손때 묻은 대를 빼앗기는 불상사를 일년에 한두 차례쯤 겪게 됩니다.
낚시도중 전혀 잠을 자지 않는 사람도 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경사진 바닥, 삭아내린 수초등 이물질이 많은 바닥에서
그리고 붕어의 활성도가 비정상적인 상황등에서는
예신도 없이 대를 차는 붕어가 있습니다.
대를 뒷꽂이에 올려서 뒷꽂이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춥니다.
뒷꽂이의 높이가 고르지 않으면 갑작스런 입질에
당황해서 엉뚱한 대를 잡고 챔질을 하게 됩니다.
대의 정렬을 반듯하게 해놓으면 새벽녁에 꾸벅꾸벅 졸다가
입질을 받아서 얼떨결에 대를 잡고 챔질을 해도
결코 엉뚱한 대를 잡고 채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조과를 보장 합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29 20:04)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8-30 10:43:49 낚시자료실에서 복사 되었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대물낚시10 - 늦가을 계곡지(맹탕못)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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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제 저렇게 폼나게 낚시대를 펴볼까요 ㅠ
더 추워지기 전에 낚시 한번 가야 되는데.....
요즘 여러가지 너무 많이 배워서 제가 고수가 된듯한 느낌 ㅎㅎ
감사합니다(__)
물사랑님 같은 고수분도 꽝하시는데 하물며 저는 ㅋㅋㅋㅋㅋㅋ
낚시대 테스트 중이신가보죠??
어제 쇼핑몰에서 음파대 장대로 구입했는데 어떨란지 모르겠습니다..
앞치기도 송송 잘들어가고 대물제앞도 잘되어야 할텐데...
케브라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3.5칸 까지는 앞치기가 되는데 4.0대는 자신이없어서 음파로 결정했습니다...
빨랑 테스트 끝내시고 낚시대의 장단점을 공개해주셨으면 합니다
엑슬런트골드 인가 엄청싸던데 너무싸서 믿음이 안갑니다...^^*
제경제사덩으로보면 딱인데...ㅋㅋㅋㅋ
아무쪼록 수고하셨구여 코꾸멍 뻐꿈한놈 하셔셔 더욱더 멋진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그냥 물사랑님 화이팅입니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 감기 몸살 특히 조심하시기를.....
언제나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올해가기전에 498하셔야 될낀데 나두그렇구 ㅋㅋㅋ=3=3=3=3=3
이 밤이 지고나면 내일 청도 어느 연밭에
도저히 칼로는 보이지 않는 싸구려 녹 쓴 칼을 찬 싸무라이 하나와
목발(속에 칼이 숨겨져잇는...)을 쌍으로 짚은 무사 하나가
삭은 연줄기 사이를 헤집으러 갑니다
복수를 위함이 아닙니다
그냥 맞짱 뜰 상대를 찾기 위함이지요 ㅎㅎㅎ
달빛하나 없는 그곳에서 단지 홀로 빛나는 살기...
상대를 가를 건지 그냥 밤만을 또 가를건지 지켜봐주십시요 ㅋㅋㅋ
그런데 중간 중간 색갈이 다른
대는 무었입니까??
혹시 혼자만 좋은 대로
사용해서 대구리 잡으실 라고
하시는것은 아니지요
혹시 데스크에 판매하는 제품인지요
떼깔이 좋은것이 금방이라도
대물이 걸려 올것만 같네요!!!
즐낚하세요.
시험중인 견본대들 입니다.
깃털처럼 가볍고 차돌처럼 단단한 대를 만들기 위한
작업 입니다....ㅎㅎ
올해의 탄력을 살려서 사구팔로 한마리 구경 시켜 주시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