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래 꿈꾸는 찌님의 달과 동실물과의 관계에서... 저의 생각과 경험을 덧붙여 한 말씀 드리고 싶어
이렇게 다시 팬을 들었습니다.
아래 강좌란의 달얘기가 나오는 바람에 5편에서 언급하려 했던 글은 다음으로 미뤄야 겠군요.
달과 낚시
달과 동식물의 관계는 저는 잘 모르겠고요. 오로지 달과 낚시와 연관지어 보겠습니다.
" 달이 밝으면 낚시가 안된다 " 고 다들 알고 계시지요. 어디서 이런 지식을 얻으셨나요.
경험입니까? 방송입니까? 그런데 달이 밝아서 왜 낚시가 안되는지 원인은 언급하지 않은거죠.
반대로 달이 밝아도 낚시가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요. 왜 그럴까요?
전국민이 접속하는 월척사이트에서 달과 낚시에 관하여 질문과 답이 오갈때 분명 의견이 나눠지리라 생각됩니다.
달이 밝을 때 붕어가 먹이 활동하거나 움직이는데 그 무엇인가 장애가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달이 수온을 바꿉니까? 붕어가 달이 뜨면 흥분합니까? 달이 뜨면 우울해서 밥먹을 생각이 없어질까요?
서두가 길군요... 본론으로 들어 가서.
제가 가장 한때 가장 관심사였던 요소 중 달과 낚시조황도 포함되어 있었지요.
나름대로 과학적이기 보다 경험에 바탕되어 쓴 글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번 들어 보십시오.
1년내내 주기적으로 달은 무조건 뜹니다. 하지만 전국 각 지역마다 날씨는 틀립니다.
구름모양도 틀리고 바람의 강약도 틀립니다. 이것이 원인입니다.
저는 대부분 같은곳에서 오래동안 낚시(큰배를 몇일간 띄어놓고 작은배로 이동)를 하기 때문에 달이 뜨는날
낚시가 되는 날과 안되는 날을 어느정도 구분짓고 있지요.
달이 밝을 때 맑은 날, 흐린 날, 바람이 부는날이 있습니다. 더 섬세히 파고들면
달이 밝을 때 수초가 덮힌곳, 나무가 뻗어 어두운곳, 연밭과 부들등 높이 솟은 수초가 있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달이 밝을 때 이런곳이 좋다 혹은 낚시가 잘 안된다" 는 방송내용은 많이 보았지만...
상세한 설명글이 없기에 미흡하게나마 상황에 따라 구분짓고 적어 보려 합니다.
붕어는 눈으로 물체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낮에 대물을 걸고 제압하다 찌와함께 원줄을 터트려 보신분은 알 것입니다. 터진 채비를 가져갈 때에
붕어는 어느정도 빼곡한 수초군락에서도 구부러진 사이사이로 피해서 저수지 중앙부로 도망처 버립니다.
밝은 대낮에 물속에서 붕어는 포장된도로?사이로 찾아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은 붕어가 물속에서 눈이 얼마나 좋은지 알고 계실겁니다.
어두운 밤시간대에 대어가 연안으로 바싹 붙는 다는 것은 먹이 활동에 있어 경계심이 풀렸고,
눈보다는 측선과 비늘의 감각기관으로 길을 찾아 서서히 움직이지요. 달은 밤시간대에 밝게 만드는 것을 뜻하고
바로 "볼수 있는 경계심을 만든다" 는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낚시인이 만드는 경계심과 자연현상의 경계심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달이 바로 자연현상에 따른 경계심입니다.
달이 미치는 영향은 수온도 아니고 날씨도 아닌 그림자의 영향입니다. 즉, 붕어는 달이 밝으면 어느때보다
경계심도 강하며 연안에 낚시인이 투척하는 낚시대에도 깜짝깜짝 놀라면 반응합니다.
하지만 달만 밝다고 그림자가 생길까요? 인위적인 영향을 제외하고 그 그림자는 구름이 만들고 물결이 만듭니다.
달빛 아래쪽에 구름이 많을 때에는 시시때때로 그림자가 생기며,
바람이 다소 강할때 물결에도 물 아래쪽에는 그림자가 생깁니다.
달이 밝으면 물속의 붕어가 느낄때 낮과 비슷하고, 먹이사슬 하위층인 참붕어, 새우등도 붕어의 움직임을 간파하며
베스, 가물치 잉어등의 움직임이 동시에 있을 때 잘 볼수 있는 붕어는 경계심을 가지게 됩니다.
먹이감들은 아예 연안이 아니면 움직임이 없거나 은신해 버립니다.
베스, 쏘가리 루어전문인들이 밤낚시를 할때 한결같이 달이 밝을 때를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루어를 현란하게 움직였을 때 달빛에 의해 비춰져 먹이가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붕어도 그림자 없는 달빛 아래에서는 참붕어의 비늘이나 새우의 눈빛을 발견하기 쉬울 것이고
인위적인 몸짓이나 투척, 혹은 소음의 악영향만 없으면 생미끼를 사용했을 때 입질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긴 밤이 지나 아침시간이 되면 전체가 밝아 졌을 때 빛에 의한 큰 그림자나 흔들림의 경계심이 풀어지고,
어느 저수지던 붕의는 활발한 활동합니다. 사람도 아침이 되는 순간에는 기분이 상쾌하지요.
특히 아침 시간대에 잔씨알이 많이 움직여 까불거리는 찌를 보면 피곤할 수도 있지만,
큰 붕어도 동시에 많이 움직인다 생각하고 긴장하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잔씨알의 붕의 움직임이 없는 날은 큰 붕어이 움직임도 없다고 덧붙이고 싶군요.
붕어눈은 특성상 물밖에서의 움직임을 크게 심시어 괴물과 같이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연밭에서는 달이 있을 때 다른곳보다는 입질받을 확률이 많다. 예 저도 그러 했습니다.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람이 없어야만 좋은 조건입니다. 다시 말해...
연밭, 부들밭처럼 높이 솟은 수초군에서는 달만 밝은 때에는 잘 될지 모르나,
부들이나 갈대가 밝은 달빛에 흔들리게 되면 부작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예로... 달빛을 피하고자 나무를 안고있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합니다.
산뒷쪽에 무성한 수양버들의 나무들이 있을 때...
달빛의 영향을 덜 받아 다른 포인트보다 호조황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이런곳에서 밝은 달빛과 바람이 맞물리면 흔들리는 수양버들 나뭇가지와 잎들 때문에
최악의 포인트도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출조당일 포인트 선점할 때 이런점을 유념하시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바아흐로 달빛에 비춰진 무수한 그림자와 물결은... 붕어가 느낄때
마치 바로 옆에서 자기를 잡으려 하는 모습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되고,
긴장상태로 경계심을 가진 붕어는 먹이활동을 중지한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이런날은 달이 저물때 까지 휴식에 들어갑니다. 애써도 힘만 빼더군요.
지금 회원님들 바로위에 형광등이 있다면 손바닥을 들고 그림자를 만들어 보십시오.
이와 반대로 달이 밝고 날씨가 좋으면 낚시가 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구름이 없고 바람도 적습니다.
위에 언급한 악영향은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물의 탁도가 심할 때에도 위의 달빛의 그림자의 영향이 적겠지요
항상 켜져 있는 가로등 아래가 포인트가 되는 것도... 콘크리트 바닦에 앙카로 박혀있는 가로등은 달처럼 이동하지
않고 구름에 따른 그림자의 영향은 없고, 지속적인 밝기가 경계심을 유발하기에는 미흡하기 때문이죠.
이런곳에서는 인위적인 경계심만 줄인다면 먹이를 먹어 주겠지요.
일전에 언급한 수온에 관해서... 수온이 역전되는 시점보다 역전된 수온이 안정되기까지의 시간이 흐른 뒤가 가장
입질받기 좋은 시간대처럼... 붕어는 날씨, 밝기등등 어느정도 지속적이며 안정되면 입질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겠습니다.
달의 밝기와 낚시와 상관없이 입질 받았다는 조사님들은 환경적인 요건이 좋게 마자 떨어졌다 하겠습니다.
자신의 지난 출조경험을 상상해 보십시오.
보름달처럼 환한 달빛아래서 낚시한 환경여건을 회상하며 이 글을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낚시 인생에서 교훈을 얻은 것은
낚시는 고집과 열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설사 되더라도 성과에 비해 고생이 뒤따르고 경비도 많이 듭니다. 상황에 따라 바뀌여야 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훗날 조사님들도 느끼실터... 많은 출조 횟수로 잡는 즐거움 보다는
쪽집게 같은 감각으로 당일 단 한마리를 잡아도 그 재미와 성취감은 두배가 될 것입니다.
집요하게 낚시 하다가도 상황이 좋지 않으면 과감히 대를 접으시고 가정의 품으로 돌아 가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만 하고 물러 가겠습니다.
다들 올해 목표를 세워 두셨을 텐데 하시는 일마다 실타레 풀리듯 술술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 대필 _ 붕알올림 ]
나의 낚시인생, 나의 낚시 노하우 _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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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 벌써 5탄이네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하고 어복하고 둘다 많이 받으세요!!
앗싸 1뜽^^
감사드립니다.
건강과 즐거움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며....
항시 건강하시고 또 좋은글도 올려주시고 즐거운낚시도 하셔야지요
우리가 뻐스를 타다보면 이사람 저사람 별별사람과 자리를 할때가있습니다
신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안전조행 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올한해도 안출하세요
더불어 대필하시는라 얘쓰시는 붕알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구벅
500만 낚시인구 시대가 열렸지만 경륜 있는 체험과 실험을 통한 체계적인 낚시 이론과 강좌,
아울러 낚시인 상호간의 예법과 올바른 낚시철학이 부족한 현실 입니다
인터넷과 낚시방송.. 여러 낚시 관련 매체를 통해 저마다의 이론과 경험으로 백인백색의 목소리를 내지만
이에대한 정확한 실험과 검증이 아쉬운 요즈음 실전을 통한 값 강좌를 접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사교적인 성격이 못될뿐더러 딱히 잘하는 것이 없기에 낚시만 다니다 보니 성격은 점점 외골수가 되어버린 탓인지
일단 내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부정적이나 님의 생각에는 전폭적인 공감이가며 제 생각과 다른 한두가지 사항은
아주 재미있게 토론 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어 오래오래 즐낚하 시고
좋은 글 후학을 위해 많이 올려주시길 기원 합니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소중한 체험의 말씀들 오늘도 가슴속 깊이
새겨 놓고선 후다닥 물러납니다..
비시즌,조은글 감사드리며,,다음글 또,,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무지 기다리던 님의 글인데..저는 감사히 읽기만 하면 되는군요..
벌써 또 다음글이 기다려 집니다..많은생각을 하게 하네요.
그런데까지 생각을 하시다니...
저도 좀 더 생각하는 낚시를 해야 겠읍니다....
늘 잘 보고있습니다.
늘 실전에서 우러나온 글들에 귀감이 되어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 한 사람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아직은 많은 출조 횟수로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과감히 대를 접어야 하는 순간임에도
차마 대를 접지 못하고 미련하게......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공짜로 배우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붕알님 수고 많습니다.
감사드리며 잘 배우고 갑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달과 낚시에서 많이공감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붕알님도요.......두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바라는 일들 술술 잘 풀리시길요...
제가알기로 채비를 내림인가먼가로 예민하게 하신다고알고있어서 여쭤봅니다
일반 대물채비로 낚시하시는 분들은 느낄수없는것이여서....(아주 미세하다는 뜻입니다)
혹시 보름날과 그믐날의 찌의부력변화 (수압의변화?) 를 알고계시는지요?
알고계시다면 그원인을 좀...알려주실수없을까요??
오래전부터 원인을 알고자...생~XX을 해도 아직...인정할만한(과학적으로) 답? 을 못구해서요...
그동안 저수지에서 껌좀씹었다~하는사람 대부분 "대류현상" 이라고하던데...전 그건 분명"아니다"입니다만...
더불어 대필(?)대타(?) 하시느라 고생 하시는 붕알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소주와 더불어 밤을 지새며 들어면 더 좋으련만.......
복 많이 받으이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생각하며 공부하는 낚시를 해야 겠습니다.. ㅠ,.ㅠ
오늘도 많은걸 깨우치고 가네요.. ^^ㅣ익
두분 새해 福 많이 받으소서.. !!
추천 1방 날리고 갑니다.
글을 읽을때마다 삼촌과조카의 정이 항상 느켜져 좋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길,,,,,,,,
고맙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막연하게 느끼던 것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짐작만 했을뿐 정리를 한다는게 어려웠거든요
추운 겨울 안출하시고월하시길....
날 풀리기전에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대단들 하십니다.
월님들 새해에는 498하시길.................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즐낚하십시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다음편도 기대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것 생각 하고 느끼며.
건강 하세요 ^^*
잘읽고 갑니다
계속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