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분들... 그간 별일 없으신지요.
한해가 시작되면서 무엇인가 달라질거 같은 생각에 설례였지만... 한달이 채 되기전에 벌써 생업에 바쁘게 살다보니
생활엔 큰 변화없이 나이만 하나더 얻었군요^^ 저만 그런가요?
저와 연배가 비슷한 회원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친구도 되고 싶고, 선후배와 함깨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였으면 좋겠군요.
회원분들 모두 쉽게 얻어진 인터넷상 인연에서 끝나지 않고 서로서로 끈적한 친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낚시노하우는 오로지 경험에 의존하다 보니 전문지식과는 다소 틀릴 수 있으나 낚시현장에서 몸소 체험담을
위주로 나름 답을 얻은 내용이므로 행여 잘못된 정보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고, 응원의 메세지를 주신분들께 힘입어
보답을 해야 하기때문에 용기내고 있습니다.
불과 몇달전 이곳 월척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오가는 글들중 유익한 정보도 있지만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공격하는 글도
더러 있기에 제가 노파심이 드는 모양입니다. 한편으로 낚시도 선후배 관계가 또렷하지 못한거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노지에서 한갑을 훌쩍 넘는 노조사님을 보고 있자면 마음 한구석이 찡한것은 왜그럴까요.
낡은 낚시장비를 보고 머리숙여지는 것은 왜일까요. 분명 낚시선배고 존중하고 배려하여야 합니다.
글이 삼천포로 빠져 버리는군요. 각설하고!
행여 저의 글을 비방당할 지라도 각오하고 강좌글을 올리고 있음을 알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 보겠습니다.
찌의 상승에 대하여...
일전의 글에서 답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구요. 답글 중 "사짜전문" 님께서 이런 질문을 남겼습니다.
" 제가알기로 채비를 내림인가먼가로 예민하게 하신다고알고있어서 여쭤봅니다
일반 대물채비로 낚시하시는 분들은 느낄수없는것이여서....(아주 미세하다는 뜻입니다)
혹시 보름날과 그믐날의 찌의부력변화 (수압의변화?) 를 알고계시는지요?
알고계시다면 그원인을 좀...알려주실수없을까요??
오래전부터 원인을 알고자...생~XX을 해도 아직...인정할만한(과학적으로) 답? 을 못구해서요...
그동안 저수지에서 껌좀씹었다~하는사람 대부분 "대류현상" 이라고하던데...전 그건 분명"아니다"입니다만... "
저역시 그 부분에서 예민한 낚시를 함과 동시에 몇번이고 의문과 연구를 하고 생각했습니다.
대류나 조류에서 찌의 상승변화는 오지 않고 약간의 이동현상은 생기지만, 저의 보름과 낚시에서의 글과 연관성은 없습니다.
따라서 보름과 그믐의 밤시간대에 투척과 동시에 1,2시간 물속에 있으면 찌가 아주 천천히 상승하는 이유는...
조수간만차, 달의 음력 양력 인력등 초자연적인 힘의 영향과 연관짓거나, 징거미나 새우등의 미생물의 영향이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과학적인 지식은 한계가 있어 알지 못할 뿐더러... 공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ㅎㅎㅎ
단지 직접적인 낚시를 하면서 생길수 있는 현상과 연관 짓고 싶군요.
무거운 찌맞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설사 상승되는 현상(특히 거지풀 : 밤송이같이 생긴풀)이 있더라도 바닦 수초영향이므로
여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섬유질 성분의 낚시줄은 당기고 붙는 자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는 더욱 심한 현상이 생기지요.
6,7,8월이 그러한데요... 낚시하다 보면 수면맞춤을 한 뒤 상승하는 이유는 실에 붙는 기포현상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보름이나 그믐의 날짜에 의한 찌의 부력변화와 무관합니다.
수조를 갖고 계신분들은 아마 아실거 같은데요. 최초 수돗물을 붓고 당일 찌맞춤과 몇일 후 물이 안정된 상태에서의 찌맞춤과는
부력변화가 있습니다. 찌의 방수문제가 아닌, 물 자체 때문이죠. 그렇다면 노지의 저수지 물은 어떻습니까.
죽어 있는 물이 아닙니다. 물에는 많은 영양소와 산소가 있습니다. 새물, 바람등에 의해 산소가 유지되고
그로 인해 붕어는 살아 갑니다. 이런 살아 있는 물속 산소가 실과 찌 표면에 작은 기포방울이 달라 붙습니다.
요즘 얼음이 많이 얼지요. 하얗게 얼어 있는 빙질은 물속 산소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생성된 것인데요.
유동적인 산소 기포가 나의 채비에 붙는다는 것입니다.
낚시줄에 붙는 미세한 기포는 예민함 + 마이너스 찌맞춤한 찌를 충분히 찌를 상승시킬수 있습니다.
경험으로 약간 상승 되었을 때 찌가 살짝 움직일 정도로 건들이면 다시 제자리로 갑니다.
보트낚시를 하면서 이런현상을 많이 경험 하였지요.
저도 5,6년전 전에는 대물바닥 새우낚시를 했고, 징거미나 수초의 현상때문이다 라고 단정짓고 있었습니다.
더욱더 확신을 드릴까요.
한대를 접어 바로 옆에서 볼수 있도록 보트 바로 옆에 던져놓고 약 1시간 30분 정도 그대로 두고 관찰한 결과
찌가 상승하였고, 후레쉬를 비춰 살짝 들었다 놓아 보니 찌 목수가 복구 되었습니다.
아마 낮에 상세히 본다면 기포가 떨어지면서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보트를 고정하기 위해 폴대를 박을 때 바닦에 미처 닿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풀등의 수초를 슬쩍 건들임과 동시에
아주 미세한 기포들이 올라오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풀에 붙은 기포들이 떨어지는 현상이지요.
이상입니다.
온 겨레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의 가정에 보름달만큼 풍성한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돌아보지 못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도 나누시길 바랍니다.
월척회원 여러분! 고향길 안전운행 하시고 밝고 힘찬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P.s 1
다가오는 산란철 낚시
저기압과 고기압의 날씨에 조황의 시간대와 계절마다 입질이 잘 오는 시간등을 기억을 더듬어 올리겠습니다.
특히 거의 3년간 매진해온 베스(블루길)터 공략법에서 월척이 움직이는 특정 시간대, 수심층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정리해서 올리고 싶지만... 한번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P.s 2
일전에 어느분의 답글 질문중 " 수조찌맞춤시 왜 가운데에서 수조통 옆에 붙을까요 "
수조통은 아크릴이고 찌를 맞추는 실도 섬유질이고 당기는 힘에 붙는다 생각합니다.
소지하고 있는 가는 줄을 문질러 보면 알 것입니다.
수평과는 영향이 없다는 생각이구요. 통이 삐뚤어도 물은 어짜피 수평맞춤 입니다.
전문지식을 몰라도 노가다 직종에 몸담았던 사람은 알껄요^^ 수평을 호스에 물을 담아 맞추지요.
수조통 찌맞춤을 할 때 부력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수면의 이물질, 물의 비중, 담수시간, 수조크기에 따른 원줄영향 등에 유의하세요.
[ 대필 _ 붕알 ]
나의 낚시인생, 나의 낚시 노하우 _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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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기다리다 눈알 빠지겠습니다
자주 좀 올려 주십시오
대단한 내공과 관찰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붕알님! 삼촌집에 제발 자주 가십시오
정말 잘 읽고 갑니다^^
저두 눈 두알 다빼놓고 기다려봅니다.
설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과학이 별거입니까
일상생활과 일반상식이 모두 과학이지요
꼬리글에 민감하지마시고 다음편도 올려주십시요
평가는 회원님들께 서 다 알아서합니다~~~~~ㅎㅎㅎ
올해도 건강하십시요
낚시는 과학이아닌 경험입니다 약간에 운도따라줘야겠지만요 (과학은 침대인데...^^&)
좋은글 읽고갑니다 건강하세요
설명절 잘보내시고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버세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강좌가 기다려집니다..
여름철 갑자기 찌가 올라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부용화 현상이라고 말을 했었는데
오늘 강좌에서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명절 잘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장님의 내공깊은 노하우 잘 배우고 갑니다.
다가오는 구정연휴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대필하신 붕알님도 설명절 잘 보내세요.. ^^ㅣ익
올라오는글은 한번,두번,세번 이렇게 반복하여 읽어봅니다.
그리고 또 다음글을 생각하고 기다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미오태철물점님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사업 날로 번창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잘 읽어 보고 갑니다.
붕알님 고상 했어요......구정 잘 보내슈...^^*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하구요.. 명절 잘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사장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초짜 꽝조사에게 기나길 겨울에 많은 공부가 되고있습니다.
놀림채비로 얼음낚시에 대해서 한말씀해주십시요^*^
몇주전에 상주 송지지로 가서 해봤는데 너무 빠른 빨림입질에 챔질 한번 못해봤습니다 ㅎㅎㅎ
전화로 긴~통화까지 하시고...이렇게 장문의글도 올려주시니...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집 베란다에 대형수족관들여놓고 칸칸이 맑은물,흙탕물,뻘,수초...조건에따라 테스트중입니다.
날 추운데 잠수장비짊어지고 물에들어가기도 싫고...아마 계절별로몇번 해봐야 답이보일듯...합니다.
찌맞춤 수족관만해도 일반사람 상상도못할크기인데...한 동안 집사람 눈치봐야할듯...ㅠㅠ
요즘은 바다에 볼락낚는재미에 빠져, 명절제수꺼리 감생이도 뒷전이네요 ㅎㅎ
올려주신글 감사드리고, 따뜻한봄날 못둑에서 소주한잔올리겟습니다.
<대필하시는라 고생하신 "붕알님" 수고하셨슴니다~>
잘보고 생각점 하고 다음 편을 기다리면서 ..
올려주신글 고마워여 ^^*
가끔 저도 그런 생각으로 찌의 상승을 예감 하지만
저는 대체로 무거운 찌맟춤이기에 경험 하지는 못했지만
기포만으로도 충분히 찌의 상승은 분명히 있습니다
항상 좋은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담편이 기다려집니다!!!
절말 세월이 빨이가는 가는구나''''
나는 낚시를 전수하였고 자네는 나에게 열정을 보여 주어네...
찌에 상승에는 온도 습도 탁도 대류현상과 산소작용까지 알고 있다니 정말 놀라운 실력이야 ...
새해는 월척회원님들에게 좋은지식 좋은경험 타고난 실력을 보여주시고 사업번창하시고 건강하기를기원합니다....
""붕알님! 삼촌집에 제발 자주 가십시오"" 를 백번 붙일까요?
아님 스스로 자주 가실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느끼지 못하는 곳에서 원리가 있고 원인이 있고...
좋은글,,,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붕알님과 함께 다가오는 명절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한번, 사장님의글귀에 배움을더하고 경험의글귀 다시한번 머리속에
새겨놓겠습니다.. 모든이들이 봄날만을 손꼽아기다리는데,,,, 다음편
벌써부터,기다려집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다가올 명절 가족과더불어 잘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대필하신 붕알님도 수고하셨고요,,,명절 잘보내십시요....
올려 주시는 글을 하나 하나 새겨서 참고하고, 실전에서 응용하고자 합니다.
벌써 다음 글이 기다려집니다. 특히, 배스터에서의 붕어 수심층....입질시간대와 산란철의 낚시 요령이 말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배스&블루길 바글바글한곳 찜 해놓고 날 풀리기만 기다리는데
유난히 올 겨울이 길게 느껴집니다.
용존산소는 온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물속의 기온이 내려가면 대기의 산소가 더 많이 녹아 있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방출됩니다
이거는 차가운 수돗물을 투명한 통에 넣고
뜨거운 물에 넣어서 온도를 올려보면 알수 있습니다..
또 노지에서는 (조류-식물성 플랑크톤) 영향도 있습니다..
조류가 태양 아래서는 광합성 작용으로 산소를 발생하며
산소는 물에 잘 안녹고 방출됩니다..
하지만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내 놓습니다...
이산화탄소는 물에 잘 녹는 편입니다..이것은 낚시하다보면 (야간 더러운곳)
낮에 부유물이 많고 밤에는 적은걸로 알수있죠..산소가 물속 미세부유물을 안고 상승해서 그런겁니다..
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경험으로 알아내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다음편 기대됩니다.
위분들과 같은내용인지라.. 각설하고,
항상 건강하세요..
달의 변화에 따라 물의 비중이 달라지므로 찌의 부력 변화가 있을것이며,
보름달에는 달의 인력으로 인하여 물의 비중이 낮아지며 그로 인하여 물속의 용존산소량 비율도 같이 낮아짐으로 찌의 부력 변화와 물고기의 회유가 활발치 못하고,
반대로 그믐에는 물의비중이 높아짐으로 물속의 용존산소량 비율도 같이 높아짐으로 물고기의 회유가 활발하기 때문에 조황이 나아질 수 있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과연 조그마한 저수지에 비중의 변화가 얼마나 있을련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수년동안 해오며 느꼈던 이상한 점이나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간 부분들을
선배님의 세심함 덕분에 알게 되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기축년 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놈떔에 고생 많이 했지요?
1~2시간 지나서 찌가 위치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투척 후 1~2분도 안되어 1마디에서 4마디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2~3대, 옆에 앉자 계신 분도 마찮가지고...
원래 무거운 찌 맞춤이라, 가벼운 것 하고는 거리가 멀고요.
잡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에신 보기가 나빠서...그냥 대류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낚시를 합니다.
기축년 한해 어북 충만 하시고요..^^;
잘보고 갑니다
다음에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고 즐낚하시고 498하시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다음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려가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사업번창 하십시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빨려 들어가는 내림은 정신이 없어서(?) 별로 배우고 싶지는 않았은데요.
놀림낚시라는 기법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놀림낚시를 배우고 안 배우고는 개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배워 보구 싶구요.
붕알님의 숙부 (맞나요??)이신 구미오태철물점 님의 글은 수 십년 낚시인생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글 들은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노하우 많이 전수해 주시길 부탁드리오며 혹 안티 분들이 있다고 해도 개의치 마시고
집적된, 그 노하우를 배워 볼 랍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일 실전에 바로 사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