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의 먹이 흡입은 사람과 같이 먹이를 씹어먹는 것이아니라,,
쑵~ 하고 먹이와 물을 흡입 후 아가미를 통해 물과 이물질을 걸러내는 먹이활동을 한다,,
즉 몇번의 쑵~ 푸! 쑵~푸! 흡입활동을 통해 먹이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면 비로소 그 먹이를 흡입한채,,
본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집 어항에 토종붕어 월척급 2마리와 준척급 5마리 키울때
여러가지 먹이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알게 된 사실이다,,,
여기서 바로 바닥낚시의 제한점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찌를 날렵하게 맞추었다 하더라도 붕어가 먹이를 흡입후 뱉어내고 다시 흡입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소용없다는 것이다,,,즉 붕어가 이물감을 느꼈기 때문에 다시 흡입을 하지 않고,,
주위를 계속 맴도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물론 이물감에 대한 설은 다양하다,,,물고기는 입술 자체에 감각기관이 없기 때문에
이물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설과,,, 물고기도 이물감을 느끼기 때문에 먹이를 흡입후 뱉어내는
반복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할때 물론 물고기가 아니고서야 그것을 알 수 없다라고 확신하지만
낚시꾼의 입장에서 그래도 기우는 의견은 이물감을 갖는다는 설이다,,
당연히 이물감을 한번이라도 느꼈던 붕어라면 그래서 한번 낚였던 경험이 있는 붕어라면,,,
본능적으로 같은 이물감을 느꼈다면 먹이 활동에 크게 영향을 줄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할때 하우스 붕어들이 예민한 입질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다,,
물론 협소한 장소등 주위 환경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지만,,,,
해서 소이 말하는 여러가지 예민한 찌 맞춤법을 연구 활용했었다,,,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예민!! 이라고 하는 단어 자체에 모순이었다,,
찌맞춤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찌 표출을 극대화 시키는 것과, 이물감을 극소화 시키는 것! 이 두가지이다.
찌 자체를 가볍게 맞추어 떡밥의 무게로만 찌의 부력을 잡고 있는 형태라면
먹이를 건드리기만 해도 찌의 표출은 나타나겠지만 그만큼 붕어의 입장에선 이물감을 크게 느낄수
있을것이다. 혹 여기서 이물각이라고 하는 말을 접해본 사람이 있을것이다...
이물각은 위의 채비에서는 도입되지 않고,,
찌의 부력과 봉돌의 중력이 1:1로 맞추어져 있을때, 또는 그보다 무겁게 맞추어져 있을경우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이 마이너스 찌 맞춤의 단점은 떡밥이 비교적 쉽게 풀린다는 것과
풀리면서 입질인 마냥 찌의 표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과,,
앞에서 말했듯 이물감을 크게 느낀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찌를 무겁게 맞춘다면 목줄자체에는 찌의 부력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붕어가 흡입했을경우 이물감을 비교적 덜 느낀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후에 행동과정에서 이물각이 크게 나타날수 있다는 점과
봉돌을 들어올리는 행동에서 이물감을 훨씬 크게 느낄수 있다는 점,
그리고 먹이를 완전히 흡입후 봉돌을 들어 올려야지만 찌의 표출이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듯 예민하다라고 하는것은 내가 찌맞춤의 본래 의도를 찌 표출의 극대화에 두었는지,,
대상어의 이물감의 극소화에 두었는지,,, 구분을 지을 필요가 있다,,,
두가지 모두 예민하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지만 그 성격은 서로 정 반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채비가 예민하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온전히 맞는 말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난 찌의 표출을 강조한다,, 또는 이물감을 강조한다 이렇게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여튼간에 이 두가지 형태의 단점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법이 그 중간형태인 영점 찌맞춤이다,,
하지만 영점찌맞춤은 찌 탑의 캐미꽂이에서 작용하는 표면장력에 의해
앞에 설명한 두가지 방법의 중간형태로 맞추고자 하는 본래 의미대로 맞추기에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즉 영점은 중간형태이기 때문에
내 채비가 가벼운 채비와 무거운 채비의 장점만을 끌어올수 있는 채비가 될수도 있고,,
단점만을 끌어오는 채비가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타난 채비법이 바로 좁쌀봉돌 채비이다,,,,
좁쌀채비는 찌의 표출과 대상어의 이물감 모두를 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채비법이다,,,라고 많은 낚시꾼이 말한다,,,
여튼간에 이렇든 소이 자신의 예민한 채비법으로 낚시를 한다,,,
하지만 이론적인 예민한 채비법이라 함은,,,
어디까지나,,,
중력과 부력, 물의 밀도,, 또한 물의 대류 현상,,,표층의 바람의 영향,,, 수온,,,일교차 수온의 차,,,,
기압, 날씨등 환경적인 영향을 무시하고,,,
또한 바닥 지형이 시멘트 바닥처럼 일정하게 펼져진,,
머 이런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출때만이 내가 생각한 대로,,
채비를 할 수 있을것이다...
물론 내가 하고자 하는 채비법으로 그날 조과의 성공을 거두었다면,,,
그 채비는 내 채비이고,,, 그 채비는 그 어떤 채비보다 우선적이며 바른 채비가 된다라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그 채비법을 고집한다,,,
그게 맞는 것이다,,,자신만의 채비법을 믿고 활용하는 것 만큼 올바른 낚시 기법은 없는것이다,,
다만,,,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는 채비법을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두리형 낚시터 즉 양어장 및 하우스 낚시에서는 대류의 영향 및 바람,,,수온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고 대상어의 입질패턴을 고려하여
좁쌀채비든 예민한 채비를 사용해야지만
노지에서는 환경적인 요인 및 대상어의 습성을 고려한다면 예민한 채비는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용할 필요가 없거나 사용할 수가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든 내가 낚시꾼으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채비의 장단점을 비교 연구하여,,,
상황에 맞는 채비법을 선택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이론적인 활용법이 어느정도는 필요하지만 그것은 경험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즉 낚시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여러 환경에서 여러 채비법을 사용했던 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마도 내가 낚시하는 곳에 대상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리고 그 대상어가 내 먹이에 반응을 해야한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할것임을
누구도 부정하진 못할 것이다...
즉 예민한 채비법은 어디까지나,,,붕어가 또는 대상어가 내 먹이에 반응을 보이고 나서야,,,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붕어가 또는 대상어가 내 먹이에 반응을 했지만,,
발견할 없는 소이 둔한 채비로 낚시를 한다면 그 입질을 읽어내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예민한 채비가 필요하다 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앞에서 말했듯 경험으로 내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한 채비가 필요할때도 또 필요없을때도,,,, 그리고 사용하지 못할수도
있다라고 말하는것이다. 맞는 채비법을 선택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있다면,,
이러한 문제점은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붕어가 없는데 예민한 채비로 붕어낚시를 한다고 잡힐것인가??
또 붕어가 있어도 내 먹이를 먹지 않는데,,,어떻게 붕어를 잡을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내가 생각할때는 우선되는 것이 바로 먹이 운용술이며,,
그 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대상어의 회유경로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
즉 포인트의 선정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고기가 있어야 낚인다,,,,고기가 물어야 낚인다,,,
가장 기초적인 이론이 가장 중요하고 또 결정적인 이론이며 방법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것 들은 어디까지나 고기를 잘 낚기위한 방법일 뿐이다..
정말 내가 낚시꾼으로 낚시를 좋아하고 잘 하고 싶다면,,,
내 장비를 소중히 여길줄 아는 마음
생명체를 소중히 여길줄 아는 마음,,
자연을 소중히 여길줄 또 즐길줄 아는 마음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낚시를 배울때 가장 먼저 배울것은 낚시의 기법이 아니라,,,
내 장비를 깔끔히 정돈하고 관리하는것,,,
캣취 앤 릴리즈 정신,,,
무엇보다도 다녀가지 않은 듯 쓰레기등 주변 정리정돈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낚시~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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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잡는방법 붕어맴입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찌맞춤에서 예민한 찌맞춤과 둔한 찌맞춤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가벼운 찌맞춤과 무거운 찌맞춤만이 있는 것이지요.
미끼를 물고 안물고는 대상어의 선택이지 찌의 선택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낚시의 직접 도구을 통칭하여 채비라고 말할 때 찌, 바늘만이 아니고 미끼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찌와 미끼의 조화가 이루어졌을 때 좋은 성과가 있고 더 나아가 포인트의 효력이겠지요.
제 경험으론 떡밥낚시에서는 좁쌀봉돌채비가 가장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저는 군계일학의 보급 시 부터 10년 가까이 좁쌀봉돌 채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인한테 제일 맞는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낚시인이 머문 자리가 깨끗해야 ~ 낚시 할수 있는장소가
줄어들지 안을꺼에요~~그럼 모두들 대박 터지세요~~ㅎㅎㅎ
거의 비슷한것을 보았읍니다. 양어장은 원래가
안가는 체질이라...
그러나 노지에서의 대물은 경계심이 문제입니다.
오전6시부터 낚시대주위를 기웃거리며 물결을 치던늠이 9시에
먹고나온적도있읍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당~~
월척붕애님 또한 그런듯합니다.
엇젯던 노지 대어낚시 기준으로 낚시를 한다면,,,,전 개인적으로 편한생각으로 낚시합니다.
속된말로 순수토종 붕어라함,, 제가알고있는상식은 양어장 등 유료낚시터 에서 사료먹여 양식한 붕어와는 엄청차이납니다.
자생붕어는 7~8치이상만되어도 이물감 거이없다고,,봅니다. "특히조용한밤낚시에는"
사료먹여 양식한 붕어에 비해 상당히공격적이고요 그야말로 야생이죠,,,
사실 대물붕어 채비봐도 엄청 투박하죠 나름대로 차이는있지만 4~5호원줄에 무겁게쓰신들은 봉돌 8~9호 케브라4~5호목줄
찌는또 어떻읍니까.무거운 삼나무찌로 많이사용하지요.
그러게해도 채비넌곳에 붕어만있음,,,무거운 봉돌 ,무거운찌 도쭉~~미려올림니다. 아마 양식붕어는 몇번건들어 보고말겁니다.
내림 ,중층 낚시는 처럼 예민한 찌맞춤 없다고 보고요.
붕어손맛 보실려면 출조지 정보가 중요하다고봅니다. 붕어가있는곳에서 낚실해야,,, 붕어가 낚낄테니까요.
이제 곳 살란 시즌 다가오네요. 기회놎칫지 마시구 모두들 498 하세여,,,,,,
바닥에 있는 먹이를 흡입 후 바로 내뱉더군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추천 한방 때리고 갑니다
추천 쑈구, 한방 때리구, 교육잘받구,...갑니다
그런데 찌맞춤에 대해 궁굼증이 생기네요.......
찌 맞춤 통에서 좁살봉돌채비로 찌를 맞추고(좁살이 바닥에 닿게) 맞춤통에 달린 손잡이를 위로올려 찌가 물밖으로 나오게 해보면 좁살부터 본봉돌 사이의 목줄이 휘어지지 않고 그대로 올라오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찌의 몸통이 들어날 때 까지도)
이것을 보며 의문이 들더군요
"봉돌하나 채비와 분할봉돌 채비시 맨 밑 봉돌에 전해지는 무게가 과연 다를까?"
제 생각에는 다르지 않을것 같은데 다른 조사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그렇다면 분할봉돌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
추가로 붕어가 입질시 좁살의 크기가 작기때문에 거부감? 이(봉돌 하나 채비에 비해) 조금 덜할지 모르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찌 맞춤 자체만으로 분할봉돌 채비가 더 예민할까요?
고수님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