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사이트에 글을 올리려 생각하면 많이 부담스러워 집니다.
이곳에서 읽고 쓰며 느끼는 점은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이나 편집증에 가까운
정보습득력으로 엄청난 지식을 쌓으신 분들 등 타 사이트보다 빡센(?) 분들이 많아서;;;;
제가 감히 강좌란에 글을 올리는것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반면에, 굳이 기본적인 설명이나 초보적인 지식은 일언 없이 제 난잡한 머리속의 것들을
끄집어내도 쉽게 이해하시고 수정까지 해주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무엄하게도 제가 그동안 책이라도 써보겠다고 컴퓨터에 정리해 놓은 미천한 지식이나마
다른 분들께 혹 도움이 될까하여 조금씩 올려볼까 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심심풀이 삼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낚시를 처음 배울때엔 지금의 대물낚시의 자리는 떡밥낚시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물낚시는 거의 특정 지방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매니악하고 특수성을 강조한 희귀한 기법이었습니다.
물론, 새우나 참붕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오로지 새우나 참붕어만 사용하는
지금의 체계적인 대물기법은 보기 드물었고, 다대편성으로 인한 오해도 많이 샀었습니다.
그러다가 순서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윤기한님의 새우대물낚시 책자가 낚시 단일기법으로는
유일하다시피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방송에선 월척특급 등 잡지에서 활동하며 지내던
송귀섭님, 이창수님 등 전문가들의 대물기법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대편성을 한다는 점 때문에 조구업체에게 있어서
한 번에 십수대 이상의 낚시대를 팔 수 있는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는 대물낚시는
널리 보급됨을 넘어서 3대 이하로 사용되던 떡밥이나 지렁이 기법에까지 대물낚시의
다대편성이라는 짙은 향을 묻히기에 이르렀습니다.
약간 씁쓸한 부분이 살짝 있는게, 대물낚시와 다대편성은 아주 짭짤한 상술로 이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대물낚시는 1%의 확률들을 높여나가는 기법이라 다대편성은 매우 타당하고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문제는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그게 전부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프로들이 그렇게 하니까.....
왜 그래야 하는지, 또 그러지 말아야 더 좋은때가 있는지...정도는 생각을 해봐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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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 길었습니다..이제부터 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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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대물낚시에 2대 편성하고 밤을 지새는걸 보면 낚시 경력이 얼마 없는 사람들은 동정의 눈길을 줍니다.
아마 그런 행동 자체를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철없는(?) 시절엔 대물낚시에선 5대 이상이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대물낚시를 하기 전에 2대의 떡밥낚시에서 짝밥으로 새우를 써서 씨알 재미를 본 적이 있음에도
막상 대물낚시를 시작하고 재미가 붙었을때엔 대물낚시엔 떡밥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다대편성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마치 귀신에라도 홀린듯 대물낚시는 뭔가 핸드캡을 갖고 해야하는
도전인 마냥 어떤 실체하지도 않는 사명감에 빠지고 목에 힘이 들어가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포인트가 확실하다면 10대 편성의 거창한 초식보다 2~4대의 단촐함이 압도적인 조과를
이루는 경우가 실제로는 아주 빈번했습니다.
이것은 몇 번의 경험으로 포인트 안의 핫포인트를 찾아냈을때 특히 더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새로운 포인트라 해도,
지역편차나 생태계에 따라 10대 이상 펴야 효과적인곳도 있지만,
2대 정도로 압축하면 폭발적인 조과를 보여주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10대 이상 필요하다는데는 집중을 하지만, 2대 이하만 펴야 한다는데에는 외면하게 됩니다.
손을 많이 타지 않은 저수지에 갔는데,
그곳에 마침 대물꾼을 강하게 자극하는 멋드러진 수초대가 있다고 치고...
그런데 그 수초대가 이리저리 살펴봐도 낚시대 4대 널면 끝...
여기서 꾼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포인트에 맞춰 대편성을 할것인지, 대편성에 맞춰 포인트를 고치거나 자리를 바꿀 것인지....
대편성과 투척 등, 조과를 제외한 것들을 즐기는게 우선이라면 대편성에 맞춰서
포인트를 고치거나 바꾸는게 편하고 무료함이 덜합니다.
하지만, 조과를 위한다면 당연히 대편성을 많이 양보하더라도 포인트에 맞추는게 답입니다.
사실 대편성이 불편해 버렸거나, 혹은 시원하게 절개했던 그 자리가 의외로
아주 대박자리인 경우 정말 많습니다...
조과가 불안정한 대물낚시이기 때문에 욕심을 비우고
다른 요소들을 즐기는것이 절대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경우는 욕심이 있어 대물낚시를 하는것이고,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후회나 체념으로 남지 않습니다.
수초제거와 대물낚시의 본고장인 경북권의 고수들은 물론 수초제거를 즐겨 합니다.
경북쪽에서 몸 담고 같이 낚시를 다닐때에 보면, 그 중에서도 유독 씨알기록이 뛰어난 분들이 있고,
그런 분들 공통점은 수초작업을 할때에 작업량을 최소화 하는데에 온 신경을 곤두새우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대대적인 수초작업은 거의 당일낚시가 아닌
후일을 염두해둔 그야말로 작업만을 할때에만 시도했습니다.
손 안탄 저수지에서 수초대를 대거 잘라내고 10대 편성해도 물론 월척을 잡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장담하건데, 그 자리에서 월척 1마리가 나왔다면 제거작업 없이 펼 수 있는 4대 혹은
오히려 줄여서 3대만 폈다면 더욱 좋은 조과를 보았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입니다.
수초작업은 그야말로
채비를 포인트에 넣기위한 장애물을 제거할때에 플러스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포인트를 만들어내기 위한 작업은
내 뒷사람에게 붕어 다 갖다 바치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한 소류지에 붙은 펜션에서 낚시했던 자리입니다.
그곳은 펜션자리 말고는 전체가 땅주인의 철조망으로 인해 낚시가 불가한 곳이며,
대꾸리들이 대낮에 연안에 바짝붙어 일광욕을 즐기는 떼안탄 저수지였습니다.
첫날은 부푼 기대와 의욕에 의해 1차적인 입구에 해당하는 A의 위치에 1, 2번 의 두대를 깔고,
입구를 지나서 안으로 들어온 붕어마저 잡아내기 위해 3, 4번, 혹시 B지역에서 내가 발견하지
못한 어로가 있을것을 고려서 5번까지 총 5대의 낚시대를 폈습니다.
5대를 폈는데 꽉 차는 그런 포인트였습니다..
그렇다고 부들을 죄다 긁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2번의 내쪽 연안으로 들어오는 자리는 앞에 부들줄기가 넘어져 있어서
부들을 한 포기 정도만 수면 위로 제거했습니다.
역시 손 안탄 저수지 답게 밤새 10~30분에 한 마리꼴로 7~9치급 붕어들이 새우를 물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기대에는 약간 못미치는 씨알조과였고, 또 한가지...
입질은 대부분이 1번에만 집중되었고,
유일하게 낚인 7치 잔챙이만 5번에서 나왔으며, 9치 1마리가 2번에서 나왔을 뿐이었습니다.
둘째날은 어제 입질받지 못한 3,4번을 귀찮음에 접어버렸습니다.
둘째날은 더욱 심하게 1번에 입질이 집중되었고 5번은 아예 입질도 못받았습니다...
5번은 혼자 동떨어져 있어서 아예 가장 큰 새우를 달아놨었는데,
아침까지 새우가 다리만 뜯긴체 그대로 달려 있었죠.
셋째날은 지인이 펜션에 놀러와서 아예 1,2번만 펴고 펜션방을 오가면서 낚시를 하려 했지만,
어제 제거한 부들옆 의 부들이 다시 넘어져서
2번도 따로 투척하지 않고 그냥 1번에 새우만 달아놨습니다.
결론적으로 낚시자리를 떠날수 없어 방을 갈 수 없을 정도로 대박을 경험했습니다.
낚시대 수가 줄어드니 예신과 본신을 전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대편성과 캐미라이트 불빛, 예신포착능력에 대해서 생각을 안해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한 자리에서 며칠을 지샐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이런 상황을 경험해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대물낚시에서만 해당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른 예로 댐 좌대낚시에서도 유행처럼
다대편성 떡밥낚시가 번진지 오래입니다.
댐낚시 다닐때 느꼈던건, 붕어가 들어올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때가 있었다는 것과,
붕어가 들어올때엔 2대를 펴도 잡고, 안 들어올땐 10대를 펴도 잡어만 잡고 만다 는것입니다.
특히나 예신이 짧은 떡밥낚시에서 5대 이상 편성하는 경우에는
예신포착을 못한다는 단점 외에 5대의 떡밥대 관리 하느라 고기도 못잡고
엘보 출타하시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합니다.
물론, 다대편성의 필수성을 절대로 무시하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다대편성을 하는 이유는 넓디 넓은 낚시터에서
어느 부분에 붕어가 올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다영한 수심과 다양한 수초대, 다양한 바닥을 모두 노림으로서
입질이 뜸한 대물낚시에서 조금이라도 입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일종의 겸손함까지 내포하고 있는 대물낚시 본연의 자세가 녹아들어가 있는것이 다대편성입니다.
허나, 10대를 모두 똑같은 패턴의 수심과 바닥과 수초를 지닌곳에 깔아 놓거나,
좁은 자리에 무리해서 다대편성을 빼곡하게 하거나,
난 10대를 펴야 하기 때문에 좁은 자리가 나오면...
수초를 쓸어서 자리를 만들어 10대를 깔아야만 한다거나...
이러면 대물낚시는 1할의 낚시...꽝치는 낚시의 색깔이 더욱 더 짙어집니다.
정말 어쩌다 붕어를 잡을때에도 찌톱이 잔뜩 올라와있는 찌를
뒤늦게 발견하고 챔질할 뿐이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물낚시의 대표미끼인 새우에 들어오는 입질은 예신부터가 다른 미끼들과 차별화됩니다.
그 숨막히는 예신은 단 1마디로 끝나는 본신이 들어올지라도
모든것을 보상할만큼 숨이 막히도록 환상적입니다.
단 1마디의 입질이라 해도 눌린듯 무겁고 지속적인
예신 위의 정점인 1마디는 찌올림의 예술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거의 180도에 가깝게 펴 놓은 움직이지도 않는 9개의 캐미를 보느라
1마디의 예술을 예신이겠거니 해버리면...
물론, 낚시대를 줄이는것이 무조건 뛰어난 조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8대 이상의 다대편성이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터가 센 저수지나, 맹탕못, 듬성한 수초대가 광범위하게 펼쳐진 곳 등등...
너무 입질이 없는 상황에서 한 대 한 대 낚시대의 개수가 낚시꾼의 믿음을 충족시켜주는
역할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바닥을 완벽하게 읽어낼 수는 없기에 이런 저런 수심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펴는 경우에 낚시대 1대당 월척을 볼 확률이 1%라도 더 늘어납니다.
반대로, 낚시대를 반드시 줄여야 하는 상황은 중부권 꾼들에겐 아주 빈번하고,
경북권에서도 그러한 상황이 반드시 있습니다.
한 예로, 해안가 평지형 저수지의 수초밭 같은 곳에선 10대 편성은 취미생활이 노동을 포함하게 됩니다.
밤 새도록 여기저기서 잠기고 끌려가는 찌 관리하고 동자개 건져내고 새우 달아 넣어주느라 정신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낚시대 수를 줄이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을 내포하게 됩니다.
1. 포인트를 더욱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포인트를 읽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요즘에 바닥 탐색하는 경우 드뭅니다.
애초에 다대편성으로 그물같이 매우느라 바닥 읽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낚시대를 줄이기 위해서 지금 자리에서 최고의 바닥을 찾아내려는 노력은
앞으로의 낚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심한 경우 장님과 정상인의 수준으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10대 펼 자리에서 쓸모 없이 간격 맞추려는 자리를 제외하고,
찌부력보다 무거운 봉돌을 달아서 바닥을 긁어보면....
굴곡도 있고, 어느 부분은 미끈하고 어느 부분은 우둘투둘하게, 어느 부분은 그 중간으로 느껴집니다.
미끈하면 뻘이고 칼칼하게 울려대면 시멘트나 돌바닥, 그 중간은 마사토나 모래바닥 등등...
수초라고 무조건 아무데나 붙히지 말고,
부챗살 만들기 위한 모양데로 붙힌다고 1급 포인트 버리지 말고,
최대한 수초무리 속에서 가장 뛰어나 보이는 자리도 찾아보고,
30센티 이상의 붕어덩치로 나다니기 좋은 어로를 머리속으로 그려보는 등
낚시대 편성시간을 조금 할애해서 바닥을 읽어보면,
결과로 보상받기도 하고, 결과가 같다해도 새로운 데이터가 쌓입니다.
2. 캐미불빛 최소화로 경계심 완화
하루는 같은 포인트에 하루는 10대를 펴고 예신 및 입질포착의 용이함을 위해
수면위로 캐미끝만 살짝 나오도록 맞춰 놓고 낚시를 하고,
또 하루는 같은 포인트에 중복되는 성질의 자리나,
부채꼴을 맞추기 위해 끼워놓은 자리 등을 빼내고,
5대만 펴고 상대적으로 보기 쉬워지기 때문에 캐미라이트는 수면 위로 띄워놓고...
이러면 분명히 입질빈도에서 차이가 납니다. 수심이 낮을 수록 더욱 많이 납니다.
물 속에서 봤을때에 10개의 캐미가 수면아래 들어가 반사되는것과 5개의 캐미가 수면 바깥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것의 차이는 대단히 큽니다.
10대 펴고 캐미를 잠기게 하는게 잘못된 낚시방법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효율만 쫓을 수는 없으니까요...사람이 편한걸 아예 배재하면 기회가 와도 못잡기도 하죠..
다만, 5대를 펴고 캐미 불빛을 완화해 더욱 공격적인 낚시를 하는 방법도 있으며,
그 효과라는게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 드립니다.
3. 집중력 있는 낚시로 예신포착 증가
솔직하게 말해서 밤을 지새면서 10대의 낚시대의 모든 예신을 포착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낚시대 수를 줄이면 줄일수록 남아있는 낚시대의 캐미의 움직임은 더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1대의 콩알떡밥 낚시를 할때 초보자도 살짝 잠기거나 위로 치는 예신을 다 포착할 수 있습니다.
십수대 펼쳐놓고 올라와있는 캐미 보고 놀래 챔질하고
그 중에 상당수가 끌어내는데 실패하고
새우미끼의 챔질타이밍은 너무나 힘들다...라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낚시대 수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동안 놓치던 예신이라는 것을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라 보장합니다.
4. 출조-철수의 간편함
10대 깔기 위해서 받침틀도 필수고, 받침대 무게는 보통 낚시대보다 무겁고...
포인트 바닥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수심맞춤하고 대편성 하느라 다 보내야 합니다.
꽝치고 걷을땐 또....그 많은 낚시대를 다 닦아서 넣고, 아린 손으로 쇳덩어리 받침틀을 또
분해해서 넣고...이삿짐 수준으로 한 번에 갈 수도 없으니 차에 두번 정도 왕복하면
낚시 전에 이미 지치고 집에갈땐 탈진상태죠...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 볼일입니다....
난 붕어를 잡기위해 낚시를 가는지 10대를 펴는 좋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낚시를 가는지...후자라면 계속 고행을 하시는것도 대단히 멋진 일입니다.
어차피 고기잡는 낚시라 해도, 그물이나 밧데리같이 좋은 기술 놔두고 굳이
낚시를 하는 이유가 오로지 효율만을 쫓지는 않기 때문이니...
다만, 그 행위 자체가 즐겁고, 힘든것도 오히려 개운한게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대편성 갯수를 줄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붕어의 후각과 옆줄의 감각은 생각보다 넓은 범위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나의 새우미끼를 붕어에게 노출시키기 위해서 겉보리 밑밥을 주거나,
새우의 간격을 일정거리 이상 띄워놓지 않거나 하는 행위는 낚시꾼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뿐이지,
붕어가 새우를 찾는데엔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붕어를 과대평가해서도 안되지만, 과소평가 해도 안될것 같습니다.
붕어는 선택을 하지 않는데, 낚시꾼이 너무 많은 선택에서 머리가 아파
붕어를 어렵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지능이 너무 뛰어난게 탈이죠^^;
다대편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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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낚가방에 가득 차있는 낚시대 썩히는게 아까워 한 대 한 대 늘다보니 꽝꾼을 못면할 짓였네요. 에구구~
열대는 펴야 낚시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봐야겠네요
다음 강의 기대합니다
다시금 다대편성하는거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했습니다.
글중에 포인트에 맞는 대편성과 그림을 위한 대편성에 대한글을 많이 공감합니다.
요즘 올라오는 조행기와 비교하게 되네요 .
조행기에서 반듯하지 않은 대편성을 자주보게 되길 바랍니다.
올해부터는 6대로 밀고 나갑니다...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고요~ ^^*
늘 안~출 하세여..^^
하지만 가끔씩 전 피는 재미도 있어야겠죠^^
포인트, 편의, 기법...등등 어떤걸 우선으로 할지,
그리고 때에 따라 10대가 넘는 대편성이 필요할땐 또 10대가 넘게^^
책임회피같아 죄송스럽지만, 다양하게 시도해 보면
여러가지 재미가 느껴지고 의외의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장문에좋은내용감사합니다
좋은글 자주 올려주세요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
언제부터인가 낚시인들은 다대편성을 낚시장르나 포인트 불문하고
당연시하게 되더군요 사실 다대편성할수록 피곤하고 낚시가
재미가 없어지던데 말이죠 한마디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거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 낚시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님의 예전 댓글을 자주 정독하고잇는 1인입니다.
요즘에는 댓글도 좀 뜸한것 같네요.
님의글에 공감하면서도 요사이 낚시기류에 자꾸 편승해가는것 같슴니다.
다시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추천 드림니다.
자주 글 올려주셔요....
낚시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막연히 다대편성이 확율이 높다는 것 보다는
꼭 필요한 대수를 유효 적절히 편성하면 좋습니다.
특히 집중력이 향상되어 예.본신의 찌움직임을 다 느낄 수 있습니다.
부담없이 스스로 느끼고 체험한 정보를 올려주십시오.
박수드립니다.
님에 글을 읽고 나면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더군요..
경험에 묻어나는 귀중한 글 잘 읽었읍니다...
낚시가 좋아 자연을 벗삼아 하룻밤 그속에 있다
다시 현실로 돌아 오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붕어가 잡히면 좋고 아님 말고..ㅎㅎ
공감 합니다...
의 미 심 장~~~~
후편이 기다려집니다.
많은 가르침을 바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줄이면 마음이 여유로워지더군요.
그래서 즐기는 기쁨이 빈 낚시대만큼 채워 집니다.
즐감하ㅏ고 갑니다.
특히 매번 12~16대 까지 피시고, 4짜 타령만 하는 분들 보면 참..
어진백성과 수어지교 하시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읍니까?
글인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낚시 붕어를 잡는다에서 붕어를 즐긴다로 바구엇습니다.
붕어 잡으려고 노력하는것에서 붕어 잡혀주길 바라는 낚시로~~~~~~~~~~~
대단한 내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장문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많이 공감을 하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자주글올려주세요^^
제가 항상 많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미천하게나마
작은 참고라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글 남기신 분들, 추천해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많은부분 공감하고 갑니다.수고 많으셧습니다.
불안감이 많이 희석 되었습니다
세번 찾아가 수초에 드리우니
물결에 노니는 월이와 상면하네
꿈보단해몽인가요
정성을 드리면 제갈어신도 만나겠죠 ㅋㅋ
좋은글 읽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있네요
수고하셨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처음에는 많아 봐야 3대 이던것이 지난 가을 어느새 받침틀이 8단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깊이 동의하는 부분은 찌의 예신과 본신,
다대로 하면서 언제인가부터 붕어를 잡으면서 '어 왜 예신이 없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위 글중 예신과 본신에 대한 부분을 보니 이제야 이해가 가는군요.
잘 봤습니다.
반갑습니다 장문의 내용 잘보았고 대단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사실 저도 10대 편성에서 6~8대로 조금 줄였는데 말씀하신 내용이 많이 공감이 가네요
겸손하고 조심스럽게 쓰셨음에도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박수 보내드립니다.
낚시를 가는지...후자라면 계속 고행을 하시는것도 대단히 멋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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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공감합니다.
떡밥 낚시 주로 하던 제게 최근 찾아온 병은 꼭 6대 깔아야한다는 관념입니다.
그냥 많은 사람들이 대물낚시란 최소 6대는 펴야한다는 말에 근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요없이(?) 장비병도 도졌고요.
분명히 다대편성해야할 일도 있습니다.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낚시터에는 다대편성한 사람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레져문화의 문제점 중 하나는 남의 눈을 의식한다입니다.
즉 3대갖고 충분할 수도 있는데 남의 눈 의식해서 10대를 펴게됩니다.
자전거도 수십만원대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 수천만원대의 제품을 사게됩니다.
각설하고 집중력 있는 낚시를 위해서는 상황에 맞게 낚시대 숫자를 줄일 수도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떡밥 낚시하던 얼마전의 조과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물낚시가 이름 그대로 제게 대물을 안겨줄거란 막연한 믿음에 낚시대를 사모으게되었습니다(최대한 자제해서 같은 회사 낚시대로 8대, 소박하죠?) 이중 항상 6대를 사용하는데 이제 상황에 따라 대를 줄이는게 좋을 거 같으면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줄이려합니다. 그놈의 다대편성 받침틀이 그렇게 만드네요..
120% 공감합니다 짝짝짝~~~ ^^
== 맞는지요?
부르기 힘들어서 항상 고민했습니다 ^^
후편기대하며 추천올립니다^^
수험료로 부족하지만 추천 드리고 갑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대편성....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봐주시면 안될까요^^
내공이 상당하신분이시군요. 구구절절 옳은말씀 잘 읽었습니다.
가방 크다고 공부잘하는것이 아니지요.
스무대 깔면 그못 괴기 다잡겠군요.
추천 꾸욱 누르겠습니다.^^
장비병걸려 2년째 허탈함만 갔고 철수하는 저에게 부끄럽네요.
머리가 멍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하는 좋은글이었습니다.
찌 반마디 한마디 움직임을 읽어며 떡밥 낚시하던 때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장비 병에 걸려서...ㅠㅠㅠ
하지만 개인의 취향이기에 1~2대 편성과 10대이상 편성이 좋다라구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부산서 사울까지 가야하는데
자전거로 가느냐 경차타고 가느냐 고급중형차로 가느냐의 차이처럼 비용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일장일단이 있는거지요
뭐든지 남에게 피해안주고 개인취향에 따라
즐거운 낚시하면 그게 정답아니겠읍니까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며 추천올립니다.
항상 정독하고있읍니다..
대단하신 내공에 낚시 지식이
미천한 제가 많은걸 배우고있읍니다.
감사합니다. ^^;;
나름 10대를 펴야 안심이 되었었는데..
이젠 체력이 떨어져 짐을 줄일려고 하는 찰나에
딱 맞춰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부턴 될수 있으면 낚시대를 적게 펴는 쪽으로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제친구중에 꼭 저보다 허접하게 하는데 조과는 좋은놈이 있습니다.
이제야 그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글 자주 올려 주세용,,,,
추천 드리고 물러갑니닷 ~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더불어, 본문에도 말씀드렸지만,
다대편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도 있다고 생각하며,
무조건 다대편성만이 답이 아니라는 견해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설마 그러시기야 하겠냐만;;
혹시라도 이 글 때문에 판매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부디 장비들을 보존하시옵소서 ㅠㅠ
저는오로지 2~3대로 떡밥에 즐기는 낚시 스타일이라 따라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헉헉
인근동네사시는분인데 해박한지식에 부럽기만합니다
ㅉㅉㅉ....
좋은 글에 공감하며 잘 읽었읍니다.
나름 겉모습에 잠시 취했던것 같습니다
~~
절대 공감가는 글입니다.
수고하세요
노력중인 1인입니다!
말씀정말 와닫고요....
대물꾼들 10대피다가 5대펴면 뭔지모를 허전함과 짬낚시하는기분!
수초 구녕만 있으면 10대든20대든 던지고 쉽고...
낚시병 이란게 정말 무섭습니다!중독!
작년에 FTV 긍정적중독프로 생각나네요
마음과정신을 쏙빠지게 매력이 있는!
심신수양을해주는 그런매력은
이웃가족과함께하고 자연과후손을 배려할때
더풍요로워지겠죠
주위여건이되고 통제가능한만큼 펴야죠
한번출조길 쉽지안잔아요
전 두세대에집중하고 나머진 중통,내림처럼
찌사라지면 자동빵챔질하는..
여러채비로 하면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 요즘 붕순이 얼굴보기 낚시합니다.
붕순이만 나오더라구요90%
예전에 낚시는 자연과 삶의 여유를 지키려
한것 같은데 요즘의 낚시 풍경은 과시욕이
많이 있는것도 사실인것 같아요.
비싼 제품의 메이커를 다대편성 하고낚시하는 모습을볼때
주위 배려하는 낚시환경이 아닌것은 확실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대편성 몇대가지고 낚시할때 릴꾼이 많은 릴울 투척할때 우린 자리를 피해 다른곳에서 조용히 낚시를 했지요 그러나
요즘은 릴과 대낚시의 차이만 다르지
낚시하는 공간은 릴낚시시 넓은 공간에서
여러명이 할수 있는 공간을 사용하며 낚시를 하고 있는것이 사실이지요.
저도 뉘우치는 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저두 지금 안쓰는 낚시대 포함해서 약40대가 안돼는것 같습니다..예전엔 떡밥낚시 위주낚시때도 전
기본이3대 많으면 5~6대 제가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떡밥낚시가 수추대에서도 이뤄지지만 맹탕지역에서가
더 많이 이뤄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경우가 생기지요..글쎄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f-tv가 개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낚시문화를 많은발전..또는 생활래포츠로 자리매듭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출연진을 보면 대표로 송귀섭님..께서 초창기때부터 대물낚시를 이끌어 왔다고 해도 반박할 사람은 없겟죠..전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추운겨울날 군용침낭을 디집어 쓰시고 대물을 걸어내시는 모습을보구는 그 노력이 대단하시구나
라고 많이 느겼던걸로 기억이 납니다..그데 지금은 조구 업체들의 많은 노력으로 표현이 모하지만..돈만 있음 얼마든지
편한낚시 주변에대한 과시??도 할수있는 시대인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서론이 기내요.그치만 얼론매체에서
특히 너무 대물낚시를 부풀리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들어서..적어 봅니다 좋은 경질대를 써야 꼭 큰고기를 쫌더 가볍고
긴낚시대를 써야 큰 물고기를 잡을수 있다는 간접광고 인거같아.어쩔땐 씁쓸해지기 까지도 합니다.다음오케님말씀처럼 릴대가
없어지고 긴 낚시대가 생긴것 처럼 이젠 대물낚시가 긴대없는 대물낚시를 생각을 할수없는 새대가 온것 같습니다..
제 말이 두서 없고 어디를 모함하기를 위함이 아니고 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 말슴을드리고..문제가 된다면
삭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많이 느끼고 갑니다.
어찌이리도 조목조목 잘 표현 하셨는지 ,,
이런분들을 국회로 보내야합니다!!
저도 다대편성은 하지만 밤낚시 들어가면서 입질이없는 대는 겆곤 합니다.
날씨가 좋지않거나 바람이 불면 그나마 1.2대 정도가 딱이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숨막히는 찌올림보기 위해서라도
대편성 줄여야겠습니다
퍼가 되겠지요? ^^*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추천 꾸욱~~!
조구업체 분들... 태클 걸기 없기~~~!
사실 요즘들어 처음 낚시 시작하시자마자
생미끼 대물낚시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멋진 받침틀에 다대편성...
요즘 그런 제 후배들을 보면
겉멋에 먼저 빠져있는 모습을보며
씁쓸할때가 많습니다.
며칠전 함평 백호지라는델갖지요 늘상하뎐대로 10대편성후 기다림의미학? 이 아니고요
유독 잦은ㅇㅣㅂ질보이는 대 가잇읍죠 첨에 6대 정도 특급포인트 짐작되는곳에 포진후 공간이비는곳? 눈의 피로감을 덜려고 4대더장전햇조 그런데 주력포인트 입질업고 간격마추어둔 b급c급? 포인트에서 소나기입질 미끼는 옥수수 채비동일 아침까지
준척급 월이5수 28수 딱두대에서만 기대하지도 않은 포인트... 먹이취하기 또는 바닥이 좋았겟죠 이렇듯 다대편성은 물속 지형을 모르니까 뭐랄까 에상ㅇㅣ 빗나갈수도 있다고 보면 이득도잇다고봅니다 조구사 직원도 아니고요 제 경험상 그렇다는검니다 하상기대하지않은포인트 에서 입칠 만이 받은 기억들 잇죠? 그곳이 부여가 젤편하게 식사할수 잇는지형 이라고 생각함니다 걍 여러군데 찌르다보면 잘나오는 대로 집중 이게맞다고 생각항 내가붕어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지않는한 밥상 위치는 ?????
한잔 하고 드러와서 독수리 타법으로 꼭하고시픈 댓글 엿음 외대일침으로 붕어 본부를 찾을수만 잇다면야.....끄억 딸굴질이..
잘자요~ 낼가서 그 두구멍에 밥상 을 또 아닐수도잇지요 폭우에 잔풀잎이나 밭두렁 잡동상니 싸엿다면 또다른포인트에서 대박일수도 또 길어지네요 아무튼 다대편성이라는 것은 마니잡기위함이 아니라 물속 지형 을 모르기 땜시 '''
내용도 재미있고 좋았지만....님의 말씀이 상당히 설들력이 있습니다.
다대편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댓수를 줄여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들게 하시네요`~^^
정치를 해보시는게`~^^
농담이고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그중에 한대는 콩알낚시로~~
받침틀 8단으로 늘였 는데 조금 후회가 되네요
저또한 다대편성을하고 했었는데...
자신을 다시 돌아 보게 하는 글이군요~~
다음번 출조때는 간소하게 해봐야겠네요~~^^
낚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가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낚시꾼이 언젠가부터~~~????????? 수고하셨고요 담에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