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관하여 찾아보니 맞는 말도 있고, 문제가 될 만한 말도 있고 하여...직업정신을 발휘하여(수의사입니다) 적습니다.
지금부터의 말은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입니다.
뱀이 싫어하는 것은 냄새 혹은 진동(소리 포함)입니다.
싫어하는 냄새는 식초, 담뱃가루, 백반, 결명자, 고무 탄 냄새, 기름냄새 등입니다. 허나 뱀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휴식 겸 자연을 즐기러 간 낚시터에서 기름을 뿌리거나, 고무를 태운다면...ㅎㅎ
뱀이 담뱃가루 싫어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알고 계시는 내용일텐데요, 뱀에게 담배를 던진다거나 자극을 하면 더 공격적이 될 수 있습니다(담배냄새를 맡으면 오히려 더 흥분할 수 있다는군요.....담배는 잘 못오게 할 무기이지 못덤비게 하는 무기는 아닙니다....ㅎㅎ). 결명자는 너무 비싸고, 혹시 사용하신다면 식초가 제일 좋을 듯 하네요.
진동은 여러 상품들로도 나와있는데요(초음파 생성기 등), 일정 파동의 소리, 쇳소리 등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쓰면 붕어들도 다 도망갈꺼라는거.....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다른 글에도 나와있지만....위험한 곳은 항상 고무장화를 착용하시고, 낚시 가방은 항상 잘 정리하여 닫아놓으시고, 되도록이면 돌무더기를 피하시고, 이슬이는 적당량만 드시고, 주위에 식초 몇 방울씩 뿌리시고, 가장 좋은 회피방법은 주위에 팬스를 치는 것입니다.
뱀도 사람보다 약자의 입장이어서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공격하지 않습니다(지들도 알아요~). 그 자리를 꼭 지켜야 하는 상황이거나 먼저 공격당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도망갑니다. 그러니까 뱀 보셨다고 자꾸 죽이지 마세요~ 뱀이 줄어들면서 여러가지 생태계 교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론은...뱀은 퇴치해야 할 동물이 아니라 회피해야 할 동물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낚시, 자연을 지킬 줄 아는 낚시가 되어야 자자손손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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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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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낚시가방 닫지 않아서 집까지 비얌을 갖고온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뱀만 보면 적개심이 불타오릅니다..
집에서 거의 기절할뻔해가지구요...^^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간편한 방법인것 같네요.
다음에 출조할 경우 꼭 챙겨가겠습니다.
전에 한번 뱀한테 물려봤는데 어찌나 쓰라리던지...
다행히 꽃뱀이라 죽진 않았어요.....ㅋㅋ
뱀이 생긴게 징그러워 그러지 사람한테 해꼬지 하는건 아니죠...
잘 피해 다니시구 혹시나 만나시거던 조용히 돌려 보내시는 센스를....
담배 피우시고 담배 꽁초 아무대나 버리지 마시고 담배 가루만 주위에 뿌리시고 꽁초는 까만 봉지속으로~~~
식초라~~ㅋㅋㅋㅋㅋ 많이 써먹어야겠네요...
함 확인해 봐야 겠심다..
좋은정보 ㄳㄳ~~ㅎ
유혈목 독사 입니다. 큰일 날뻔 하셨습니다.
독니가 안에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어금니지요..
아래에 백과사전에서 적힌 글을 옮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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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모기라고도 한다. 몸길이 0.5∼1.2m이다. 꼬리길이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는 몸길이의 5분의 1∼4분의 1에 이른다. 몸 빛깔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대개는 녹색 바탕에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몸 전체에 있는 무늬는 붉은색이며 목의 무늬는 노란색이고 검정무늬가 등선 양쪽에 흩어져 있다.
개구리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가을에 교미하여 이듬해 여름에 약 15개의 알을 낳는다. 목 부분의 피하에 독액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이는 방어용으로 보인다. 또 윗입술판 밑에 비교적 발달한 독선(毒腺)이 있고, 여기서 독액이 위턱 뒷부분에 있는 좌우 2쌍의 독아(毒牙)에 주입된다. 이 뒤쪽 독아에 물리면 독이 상처로 들어가 전신 내출혈이 일어나며, 두통·실신·신부전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뱀으로 논이나 강가, 낮은 산지에서 산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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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초라....
특히 가방 닫는거... 전 항상 대충 열어두었었는데.. 필히 닫아야겠네요..
조포님과 같은 경험은 하고싶지 않네요...ㅋ
제가 물린 꽃뱀은 말 그대로 꽃뱀인지라 ㅎㅎㅎ 맘이 쓰라렸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버요 감잔가님!
좋은 정보네요
식초 꼭 갖고 다녀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벌레가 더 꼬이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