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이야기
내림낚시가 이렇게 인기를 얻는 데에서 견제라는 공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낚시에 푹 빠지게 하니까요.
저는 견제 때문에 내림낚시에 푹 빠졌습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낚시가 정적이라면, 내림은 동적입니다.
계속적으로 미끼를 움직여 고기의 공격성을 유발시켜 잡은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꼭 미끼를 움직여야 고기가 잡히는 낚시는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미끼가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 입질할 때도 있습니다.
(경계심이 많을 때, 동시에 여러명이 낚시할 때)
입질은 하는데 깜박하고 입질이 없으면 챔질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프로님들은 챔질이 가능하지만 우리같은 아마추어는 "어... 입질이다" 손보다 입이 먼저입니다. -_-;;
이럴 때 앞으로 살짝 살짝 끌어주면 입질이 시원스렇게 찌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견제의 방법으로는 앞으로 살짝 살짝 끌어주는 방법, 조금 강하게 앞으로 뚝,뚝 당겨주는 방법, 찌톱의 1목이 수면가 일치하도록 당겨주셨다가 다시 원위치 해주는 방법, 낚시대 잡은 손의 검지를 이용하여 낚시대를 뚝,뚝쳐 물의 파장을 이용하는 방법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말 할수 있는 것은 견제를 안할 때보다는 할 때가 좋읍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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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내림낚시(견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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