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용 다목적 온돌썰매

이번에는 얼음낚시용 다목적 썰매입니다 7~8년 전에 만들어서 해마다 사용하던것인데 얼음낚시할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낚시할때마다 많은 분들이 신기한듯 구경들하시고 물어보시기도 하셨는데 아직까지 다른분들이 만들어서 사용하는것을 본적은 없네요 재료는 여기 저기서 주워서 만든것이라 똑같이 만들기는 쉽지않을것 같고 우리 님들의 뛰어난 창조력과 응용력을 발휘하시면 더 멋있고 좋은 제품이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설명들어 갑니다 썰매의 전체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싼타클로스할아버지 썰매처럼 날부분을 멋있게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비슷한 모양의 프라스틱을 발견해서 썰매날로 사용했습니다. 위의 의자부분은 알미늄 재질의 통입니다. 전자기기의 케이스 같은데 친구사무실 놀러갔다 얻었네요. 각도조절까지 가능한 손잡이가 붙어있어서 등받이를 부착했습니다. 앞쪽에 부탄가스통과 버너 손잡이가 보입니다. 집에 보관시나 이동할때는 이렇게 접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면 얼음위에서 이렇게 썰매위에 가방을 얹고 끈으로 묶습니다. 앞의 끈을 잡고 살살 끌고 갑니다 아무리 짐이 많아도 힘도 안들고 미끄러운 얼음위에서 이동도 자유롭습니다... 썰매 의자앞에서 서랍열듯이 받침대 고정틀을 꺼냅니다 받침대를 부착합니다. 이 받침대는 봄철에 수초낚시할때 앞받침대없이 낚시대를 수초위에 걸쳐놓고 뒷받침대만 사용할때 사용하던것 입니다 . 수초낚시할때는 다리 2개를 부착해서 사용합니다. 낚시대를 셋팅하고 낚시를 합니다. 다리를 앞쪽으로 쫙펴고 벌리고 있어도 되어서 다리가 아주 편합니다 얼음낚시는 이동이 많습니다. 그러나 낚시대를 여러대 편성했을때 이동하려면 낚시대를 접거나 몇번씩 왔다갔다 해야 합니다. 저수지 하류에서 낚시하다 상류쪽에서 잘나온다고 하면 얼음구멍 새로 뚫기도 힘들지만 짐싸들고 가기가 귀찮아서 포기 할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진처럼 낚시대를 고사포처럼 초리대를 위쪽으로 올리고 썰매 뒤쪽에 줄을걸고 끌고 갑니다. 여러대를 펼쳤다가 이동할때는 낚시대 하나를 옆으로 걸쳐놓으면 더 편합니다 이동시 낚시대를 너무 길게하면 불편합니다. 마디를 적당히 접은후에 봉돌을 낚시대에 고무줄로 한번 묶어줍니다 낚시줄의 여유줄이 너무길면 얼래에 감거나 낚시대에 적당히 감아주어야 서로 엉키는것을 방지합니다 구경하는분들은 알수없는 나만의 비밀입니다. 의자의 뚜껑을 열어봅니다 양은으로된 사각 그릇이 있습니다(냉장고용 생선그릇입니다). 이곳에 필요에 따라 밤이나 고구마를 넣어 두면 간식으로 아주 좋습니다. 사실 이그릇은 넣을 계획이 없었는데 버너의 화력이 너무 세서 열을 차단할 목적으로 설치한것 인데 ..... 사각그릇을 치우면 버너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랫쪽에 있는 소형버너의 헤드를 장착했었는데 아무리 불을 작게 해도 뜨거워서 그릇을 받쳤고 위쪽에는 쪽마루를 부착한것 입니다. 그래도 뜨거워서 가끔씩 껐다 켰다를 반복했는데 지난번에 보일러를 만들다 빨간난로를 구입했기에 안쓰게된 형제난로로 교환했습니다. 형제난로는 불꽃의 미세조정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반사경은 없어도 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뒀습니다. 버너는 안쪽에 있고 화력조절 손잡이는 의자 앞쪽에 있습니다. 이것은 화성전자에서나온 호스버너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예전에 옥션에서 1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부탄가스통의 연결부분에있는 불조절 손잡이를 돌려 가스를 열고 손잡이를 누르면 점화가 됩니다 1. 의자, 난로, 얼음받침틀이 필요없습니다. 특히 다리가 편합니다. 2. 물가에서 포인트로 이동시 무거운 짐을 바리바리 들고가지 않아도 되서 힘도 안들고 미끄럼 사고를 예방합니다 3.포인트 이동시 단한번에 간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4.얼음판위에서 난로는 큰효과가 없습니다.특히 바람불면 쥐약입니다. 그러나 이썰매는 엉덩이가 뜨끈뜨끈합니다 따뜻한 겨울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