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머쪄머쪄입니다.
오늘은 영점찌맞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들 하시는것이 이 영점 찌맞춤입니다.
하지만, 예민하다고 알려진 영점찌맞춤에는 모순이 숨어있습니다.
길이가 6-7cm의 내림이봉 영점찌맞춤을 했을 경우,
흔히들 영점을 자기찌의 캐미까지만 나오도록 맞추시고 현장에서도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찌의 영점위치는 제각각 다 틀립니다. A란찌의 영점이 캐미반마디에서
잡혔다고, B라는 찌역시 그러리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영점을 잡는 방법은 전에 언급한적이 있어 여기선 언급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조에서 영점을 잡은찌의 찌톱의 위치를 반드시 기억하셨다가 현장에서
다시 한번 그 찌톱의 위치까지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낚시를 하실때 많은 분들이 영점찌맞춤된 찌의 캐미만
내어놓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두바늘만 바닥에 살짝닿게 됩니다.
당연 봉돌이 들려있어서 붕어가 입질을 했을 경우,
목줄길이의 2배만큼의 사각이 생기게됩니다.
붕어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될수 있는 길이겠지요??
영점을 잡은 찌를 실제로 낚시하실땐, 찌톱을 한마디이상 내어놓아야
제대로된 올림입질을 보실수 있습니다.
찌톱을 한마디이상 내어놓으면, 봉돌이 살짝 바닥에 닿게 되거나
목줄이 많이 휘어진 상태가 되어 그 만큼 사각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밤에도 한마디 이상 내어놓으면 미약한 입질일 경우 캐미의 그림자 때문에
잘 볼수 없지 않느냐라고 의문이 생기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밤에는 캐미고무까지 찌를 내리셔도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거나 목줄이 휘어질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낮보다 밤에 물의 밀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과학시간에 많이들 외우셨을겁니다. 밤에 수온이 오른다는 증거는 밀도가
높아진다는걸 뜻합니다.
물의 밀도가 높아지면 목줄이나 봉돌을 내리누르는 힘이 낮보다 가중되어
낮에 찌톱을 한마디 내어놓는것과 같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영점찌맞춤에 대해선 너무나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거다 하는 정의는 없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조합하여 자신에게 맞는
찌맞춤법이나 채비를 연구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8-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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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찌맞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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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영점은 옛낚시인 송소석씨가 즐겨 썼던 케미꼿이끝 상단 과 봉돌의 영점과
1990년 회자 되고 션세이션을 일으켰던 조재성씨의 각종채비를 부착하고 케미꼿이 밑 하단에
맞추는 (표면장력과 케미 무게를 고려한)찌맞춤법이 있고
그후 1990년도 후반에 성제현씨가 주장하는 좁살봉돌을 추가한 (낚시바늘은 제외)케미꼿이 밑하단에
맞춘 영점찌맞춤법이 가장많이 사용되었던 영점 찌맞춤법 이었습니다.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거이 옳다 그르다 할 것은 없고 그 단점들을 가능한 제거하여
낚시를 한다면 남보다 많은 입질을 받을 것입니다.~~자세한 내용은 너무 광범위 해서 PASS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