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는 이미 낚시의 틀이 갖춰지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제가 글을 올리면서 이미 예전에 한번씩 고심했고 극복하고 지나갔던 과제를
다시금 다루게 되니 마치 끝낸 방학숙제 다시 해야하는 일처럼 제가 미우신분도 있을겁니다.
그렇더라도 너무 짜증내지 말아주시길... 그냥 그런가부다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제 글은 필요로 하시는 후학께서만 얻어갈 부분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미 해석 끝나신 분들은 지나치시길...
집중해서 다뤄줬으면 하시는 부분 말씀하시면 다음시간에 주제의 방향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같은 부양력을 갖는 찌를 표현한 것입니다.(이하 찌맞춤은 정조준된 수평맞춤)
찌 자체의 크기가 다르고 모양이 다르고 부피도 조금씩 다릅니다.
부양력이라 말한 이유는 세 경우 부력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그런데 낚시계에선 같은 봉돌이면 같은 부력이다~라고 해왔기 때문에 부득이 부양력이라 했습니다.
(오랜 지인이신 윤석아빠님 이론을 받아드려...)
그런데 부양력이 같은 이 찌들의 찌올림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엄밀한 차이는 있죠)
과학적으로 부상하는 물체는 많은 저항을 받지 않는데요,, 기존에 이론에 반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상식적으로 부피가 큰 삼나무찌가 느리게 움직일것 같지만
사람이 감지할수 있는 차이를 내지 못합니다...(수식이 나오면 어려우니 빼겠습니다.)
찌내림?의 경우엔 다릅니다.
중력방향으로 밑으로 움직일때엔 찌의 크기,형태가 민첩함에 느낄만한 차이를 냅니다.
그래서 내림,중층낚시는 갸름한 형태로 찌모양을 잡아줘야 유리합니다.
바닥낚시는 찌올림의 낚시입니다,, 그러니 위의 그림에 세찌들의 찌맞춤을 달리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번 경우는요 찌의 모양과 크기를 동일하게 하였을때 봉돌의 크기가 달라짐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경우 삼나무찌가 저부양력을 갖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가장 예민한 상태입니다.
봉돌이 작고 이물감이 발사에 비해 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봉돌의 크기가 다를때 수조에서 들채?를 들어 올리는 힘은 모두 거의 같습니다.
상하간에 움직이게 만드는 붕어의 힘은 3g부양력찌이나 12g부양력찌,,이거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그 차이는 이물감의 차이를 내는것으로 보시는 것이 가장 합당합니다.
(작은 납자루도 12g 고부양력의 찌를 끝까지 올릴수 있는 것이죠...)
단지 민감한 붕어들의 이물감에 따른 감각만 무마할수 있다면 찌올림시 힘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 정도의 차이만 있을까요~?
전체 중량(침력으로 작용할 찌의 무게+ 봉돌+ 원줄+...)이 다르면 움직이는 속도가 다릅니다.
작은 봉돌과 맞춤된 찌가 더 재빠른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설명을 하려면 그림이 더 필요할것 같군요.
이 세경우 찌올림 속도,움직이는 힘등,,은 모두 거의 같습니다.
그럼 남은건 이물감 문제겠죠...
분할이 된것인데 찌다리에 편납 감아도 찌올림 자체는 손해 보지 않습니다.
흠이라면 우아한 찌의 기립입수는 보기 어려워집니다.(인위적으로 극단적,, 찌의 성질을 바꾼것이죠)
여기서 한가지... 결국 순부력? 우수한 찌가 찌올림도 우수한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찌 공장 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내용이긴 하지만요...
이렇게 하면 위에서 부피가 부력에 미치는 영향까지 반영한 겁니다.
일부러 무거운 찌를 만드실분은 별로 없겠지만 원봉돌 자체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빠진 설명도 많을 것입니다.
제가 모두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림을 보시면서 한번씩 생각하게 만들어 드리는 쪽으로...^^
예손의 이론 2번,,, 찌의 특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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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시간에는 찌를 낚시 상황에 맞는 적용법과 좋은 찌를 고르는 요령. 재질에 따른 장단점,이런거에 대한 강좌도 해주실 수 있나요???? 시중에는 너무 많은 찌들때문에 어떤것을 골라야 하는지 힘들더라구요...
재미 없지요? 죄송합니다.
찌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아서 깨는 의미로 쓴 글인데 실패 한듯 합니다.
어깨동무님...
간단하게 여기에 쓸께요... 메인글 이어가기가 녹녹하지 않네요...
보통 3g 이하의 부양력찌는 이물감 걱정 없을듯 합니다.
찌맞춤 케미만 모두 돌출될 정도로 하시면 떡밥낚시에 무난할듯 하고 원줄은 1호~1.5호 정도로...
윗글이 찌의 재질이나 이런게 큰 영향력 없다~라는 글인데...어려웠군요.
4g~5g 정도 노지에서도 쓰기 적당합니다... 떡밥찌죠... 제일 많이 쓸거예요~ 아마...
찌맞춤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케미만 빼꼼 보이면 됩니다... 예민한 계절은 아니죠~ 그럴땐 케미 다 보이게...
다음은 수초지대... 비교적 고부양력 6~8g 정도 씁니다.
수초가 있으면 붕어들의 경계심도 누구러드니 무거워도 찌 자~알 올립니다.
바늘없는 수평맞춤 정도면 됩니다... 맨바닥이라면 분할을 하기도 합니다... 저의 기준,, 참고 사항.
방수 잘되고(칠 좋고)튼튼한 오동찌 추천 합니다.
저부양력찌는 칠만 좋다면 풀대찌(갈대,부들)도 좋을듯 하고요...
무게중심이니 그런거는 찌의 기능하고 아무런 관련없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순부력도 찌의 기능과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걍 튼튼하고 칠좋고 찌톱 얇은 것으로...
찌톱은 얇고 시인성 좋은것이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이고
실전적으로 찌의 길이는 40cm 이하로 하시면 됩니다... 좀 길면 위 아래로 짤라서 써도 됩니다.
예민한 찌는 찌톱이 얇은찌 입니다... 대물찌들은 찌톱이 좀 두껍죠~? 튼튼은 합니다.
찌는 여러대를 펼수록 짧게 쓰시고 한두대 가지고 수심도 나온다면 긴 찌로 여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제가 궁금한것이 있는데 바늘과 목줄에 대한
의견을 좀 듣고싶네요..
흔히들 목줄길이가 길면 이물감을 덜 느킨다.짦으면 대신 입질파악이 빠르다..등등
그리고 대물채비시 바늘의 적정한 크기?혹은 미끼에따른 바늘 선택 등등
어찌 보면 쉽게 생각할 부분이긴하지만 참 알송달송한거 같아요..
목줄.바늘의 허와실.오해와진실 의 대해 예민한손놀림에 생각을 듣고 싶네요
저의 이론은 거의 낚시계의 통설과 상반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중 말씀하신 목줄길이 바늘문제가 있는데 이제 사실 강좌글 이어가기,,가 힘 빠지네요.
간단하게 답변 드리고,,, 참고 하시고 넘어가세요.
흔히들 목줄이 길면 이물감이 줄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만...
저의 경우 찌올림이 시원치 않다면 오히려 목줄 길이를 줄이라~고 조언 합니다.
붕어가 아무리 예민해도 흡입과정은 언제든 같습니다... 훅~하고 빨아드리는 동작 말이죠.
이후 민감한 붕어들은 이물감을 느끼곤 또 훅~하고 미끼를 토해내게 됩니다.
이 순간에 꼼지락 거리기만 하고 찌는 상승을 전혀 할 생각이 없다~라고 한다면 목줄을 짧게 가보세요.
분명히 찌올림을 보시게 될겁니다...(짧게는 6cm까지 씁니다)
지속시간이 짧을수는 있으나 그리고 찌올림 폭이 크지는 않지만 찌올림과 챔질타이밍은 나옵니다.
반대로 목줄이 10cm 이상 길때... 수심에 따라 다른데요...
얕은 수심이면 거의 끌다가 빨리는 입질로 연결됩니다...찌올림이 사라지는 것이죠.
수심이 깊을때는 찌올림이 있지만 끌고 들어가는 입질뒤에 나오기 쉽습니다.
결과적으로 목줄길이는 상당히 중요하고 상황에 대처하는 재미있는 부분이 되는데요
항상 같은 결과의 도출이 아닌것이 흥미롭습니다.
붕어가 흥분상태이고 개체수가 많으면 목줄이 긴것이 도움이 됩니다.
바늘,,, 새우를 쓸때 감생이 5~6호 꼬리꿰기를 주로 합니다.
지렁이를 쓸때 3~4호가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기준입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베스탕 글루텐낚시인데 꼭 붕어(망상어)바늘을 씁니다.
홋수는 10호를 가장 선호하는데 요즘 파는곳이 많이 줄었습니다.
바늘의 특성을 보면 감생이 바늘은 바늘털이에 강합니다.
그리고 미끼를 물고 입을 닫고 있는 어종에 특히 후킹율이 좋습니다.
붕어(망상어)바늘은 후킹율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붕어와 같이 뻐끔뻐끔 입을 벌리는 어종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바늘끝을 보면 안쪽으로 말린 감생이바늘이 바늘품이 좁아 바늘을 감싸는 미끼에 취약함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벵에돔바늘을 써보면 후킹율은 더 늘어나고 바늘털이엔 미소하게 감생이바늘이 우위에 있습니다.
바늘끝의 꽂힘각도를 보더라도 붕어바늘이 가장 좋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예민한 손놀림님은 아랫봉돌이 가벼워서 이물감이 작다라고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 군계일학의 찌맞춤법과(케미꼿이 하단부) 현장 찌맞춤 그리고 케미의
표면장력을 없앤 케미꼿이 밑 한마디 이상 내놓는 것으로 보시나요.
스위벨채비는 아랫봉돌을 작게하고 목줄을5센치 정도로 주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형태로 운용하는데
이물감의 목줄5센치 앞에서 같이 움직이는 물체(봉돌)의 크기를 줄인거에는 성공한케이스다 라고 봅니다만
아랫봉돌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관계로 많은 단점들이 노출되는데...
헛챔질,대류의흐름에 취악 ,수로에서의 물흐름에 취악,채비의 복잡하고 난해함등등
똑같은 찌맞춤과 채비를 하고 스위벨과 본봉돌의 위치만 바꿨을때 어떤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되시는지요?
또한 같은 맞춤에 기둥줄을 제거한 스위벨+본봉돌을 합 하였을때는 어떤 결과를 보인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봉돌을 분할해도 원봉돌과 찌맞춤이 동일하다면 찌올림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찌올림이 좋은찌를 원한다면 찌톱이 가늘고 시인성이 좋은찌를 써라라는 내용으로 이해됩니다만
한가지 이해안되는 부분은 봉돌을 분할했을때 이물감이 적다라는 내용인데요.
과학적으로 원봉돌과 분할봉돌의 찌맞춤이 동일하다면 이물감도 동일할 수 밖에 없지요.
찌는 상하운동밖에 하지 않기에 봉돌을 아무리 분할해도 영향을 주는 부력은 원봉돌과 동일하기 때문에 동의 할수 없고요.
그외에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은 저도 찌를 만들어 본 입장에서나 25년간 낚시를 해 온 경험에서 보더라도 맞는 내용으로
생각됩니다.
좀더 부연한다면 예민한 찌맞춤에 영향을 주는 진짜 요인은 가는찌톱, 가는 원줄, 가는 목줄, 작은바늘을 사용하고
찌맞춤을 현장에서 찌의 부력중심에서 천천히 입수하는 정도로 찌맞춤을 하면 가장 예민한 찌맞춤이 된다는 겁니다.
물론 목줄길이는 활성도가 좋으면 길게 좋지 않으면 짧게 쓰시면 됩니다.
덕분에 찌와 봉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이 되었기에 잘 보았습니다. 좋은 내용입니다.
이미 여러번 말씀드린 내용이니 다시 쟁점화 시킬 필욘 없을듯 합니다.
달빛어신,,님
찌도 만드시는 분이시군요... 저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랬동안 찌를 만들고 바라보다 보니 찌 자체만 놓고 부력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찌는 자체로만 부력을 논하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찌는 물위에 홀로 띄워보면 늘 누워있는 존재이지요...
봉돌도 부력이 있으나 낚시인 누구나 봉돌은 침력만 있고 찌는 부력만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찌도 무게가 있고 자체로 물에 일정 부분 잠기고 또 뜹니다...
찌와 봉돌은 한몸이며 이둘을 따로 생각하는 자체에서 이미 문제는 시작됩니다.
하지만 굳이 따지고 들며 낚시를 하고싶지 않은것뿐이죠.
그래서 찌 자체의 무게중심이니 부력중심이니 하는 말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것은 찌올림과 관계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봉돌을 달고 말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찌의 우아한 기립입수와는 큰 관련이 있으므로
그러한 모습도 낚시에 중요한 부분이라 한다면 또 논할 여지가 있습니다.(이건 방향이 다릅니다.)
물속 총무게가 같다는 조건에서,, 물론 부양력을 그에 맞춰(찌맞춤)
분할을 하든 원봉돌을 쓰던 상하간 움직이는 힘이 다를리가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모두 말씀하신 부분과 대치되는 부분이 없으시죠~?
한가지 부분,, 이해 안된다고 하신 그 부분만 남은것 같습니다.
붕어는 봉돌을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고 바늘을 움직이겠지요.
어느방향이든 소위 이야기하는 45'방향이라고 예를 들었을때 말입니다.
용수철저울로 말씀드린 방향으로 움직였을때 저울의 눈금이 크게 움직인것은 어느것일까요.
작은 분할봉돌일까요 큰 원봉돌일까요...? 붕어가 수직방향으로 들어 올렸을때,,라면 거의 동일하다 하겠지요.
하지만 아니지 않나요...붕어가 어느방향으로 먹이를 취할지 그건 붕어마음,,이니까요.
과학적으로 아무리 따져봐도 최종봉돌이 작으면 이물감(붕어의 입장)이 작다는 것이지요...
단순히 침력으로 작용하는 봉돌이 분할이든 아니든 다른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물리적으로 들어올릴때는 같은힘이 필요한것 맞구요~ 이부분 말씀 하시는것 이해 합니다.
방향의 문제입니다...
간단히 수조에서 직접 손으로 붕어의 입질을 재현해 보아도
손에 느껴지는 느낌은 최종 봉돌이 작을때 그 느낌이 작아짐을 느낍니다... 잘 느껴집니다.
그런것이 이물감,,이라고 보는것이죠.
만일 그 단어 자체에 다른뜻이 있다면 저의 설명은 이물감=느낌,,이렇게 보고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찌가 서는 속도를 보고 찌맞춤정도을 판별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인데다 찌의 자체 비중과 형태도 영향을 주니 말입니다.
그리고 바늘무게는 바닥낚시에서 찌맞춤 고려대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채비가 바늘을 빼고 맞출수 없는 상황이라면 하는수 없지만 말이죠...
제가 답글을 달곤 있지만 이렇게 답변을 하게되면 혹시라도 반박글처럼 읽으실까 두렵습니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씀 드립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아리송한게 있어서 질문을 드릴려고 해도, 두번 정독하게 되고, 그래도 아리송할만큼 저에게는 아직 난해하군요.
우선 찌맞춤과 부양력이 같다면 찌올림은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는 물리학적으로 들어올리는데 핅요한 힘 (들채로 올릴수 있는힘)이 같기에 같다고 표현하신거 같구요. 대신 찌의 모양과 부피에 따라 내림시 민첩함이 결정된다고 하신것 같습니다. 우선 찌올림에서 필요한 힘은 같을수도 있지만, 부양력은 같아도 재질과 모양(순부력차이)에 의해 찌올림에 차이가 미세하게 있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부분이 이물감과 연관이 되지 않을까 항상 고민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순부력과 이물감의 상관관계가 어떨까 항상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참 어려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또한 두번째 부력차가 있는 재질의 찌라도 모양과 형태가 같고, 찌맞춤이 같다면 오히려 예민한 채비는 삼나무 채비라고 하신것 같은데 이부분은 "예민한" 이란 표현보다 "이물감이 적은" 의 표현이 더 적절하신거 아닌지 생각듭니다. "예민한"이란 표현을 "이물감이 적은"으로 보신건지, "먹이의 흡입으로 인한 찌의 빠른 반응"으로 보신건지로 봤을때 예손님 의견대로 "이물감이 적은"으로 보시는게 맞지 않을지 생각듭니다. 그렇지만 이물감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과 붕어입장에서의 얘기라서 어떻게 확인할 방법이 있을까 항상 고민만 했습니다.
또한 세번째 그림 내에 분할채비에서 윗봉돌과 아래 스위벨과의 거리에 따른 차이점과 세번째 그림의 결론을 네번째 순부력차이를 무마시키신 그림과 결론이 같다고 할수 있는지 (틀리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혹 저희가 간과하고 있는게 있는지... 고민만 되네요.
머리만 더 복잡해져가는것 같습니다. 단, 꼭 알아야 하는 이유에서라기 보다는 더 알아야 지금 복잡한 머리가 좀 맑아지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우매한 저는 순부력이 높다는건 그만큼 빨리 반응을 할수 있는 민첩함을 가지고 있기에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과 많은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만 해왔던 초보입니다...
토론이라기 보다는 더 궁금해져 많은 부분만 여쭌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신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셋째로,
조금이라도 그렇다고 하면,,, 정말 고맙습니다.
로드레곤,,님
모양과 재질에 따라 말씀하신대로 극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감지해낼수 없는 차이이고 수식으로 풀어보더라도 극히 미미 합니다.
차이가 없다,,라는 표현은 그래서 피했습니다... 적다~ 이런식으로 했지요...^^ 너무 했나요~?
순부력이 높으면 몸체가 작아져 미세하게 기민한것은 맞지만 봉돌과 함께 생각한 움직임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예민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을 잘 느끼고 판단이 빠름을 의미 합니다.
이물감은 붕어가 느끼고 거부감이 드는 그 무엇이다라는 의미로 사용 하였습니다.
예민의 뜻이 빠른반응의 채비를 말할수도 있겠지요... 전 두가지 다 해당된다고 보았지만...
말씀대로 기능적인면과 감각적인면이,, 나누려 든다면 차이는 있겠네요...
말씀하신 부분 삼나무와 발사가 동일 크기,형태일때 봉돌은 삼나무찌가 작게 됩니다.
그러면 물속 부피가 작아지기 때문에 아이러니 하게도 삼나무채비가 기민한 움직임을 보일수 있습니다.
순부력이 높다는건 분명 나쁜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순부력이 높아야 찌올림이 좋은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우선 말씀주신 부분과 제가 머리속으로 고민했던 부분을 되새김질이 필요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고민하셨던, 그리고 숙제를 마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강의와 친절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되새김질 시작해야겠네요. ㅎㅎ 즐겁습니다. ㅎ
풍덩채비로도 잘만 잡고 올릴 넘은 다 올립니다.
뭘 그리 피곤하게 낚시를 하시나요.
이런 분들도 많이 계시죠^^ 틀린말도 아니구요.
이런 경우를 저도 접해보고 종종 또 보아왔습니다.
찌올림은 붕어하기 나름이겠지만 붕어의 활성도 및 낚시여건으로 인한 미약한 입질 시에도
좋은 찌올림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관련 글을 읽고 또 댓글을 답니다.
깔짝깔짝 대는 움직임만 있고 올려주는 입질이 없는 경우에도 떡밥 갈아주려고 낚시대를 들면
바늘을 물고 있는 녀석들이 접한 경우가 더러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올릴 넘은 다 올립니다" 하며 낚시에 풍류를 논하는 분은 고수고
어떻게라도 붕어얼굴 한번보려고 갖은 기법을 다 동원한다해서 하수인 것은 아니겠죠?
경험 해보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옆에서 혼자만 계속 잡아내면 솔직히 속이 타지요. 대체 무슨 차이가 있나 궁금도 하고요?
이런 의미에서 본글과 같은 강좌나 이론들이 연구되고 또 필요합니다.
기운 내시고 좋은 강좌 글 연속해서 올려주세요.
다만 읽는 분 입장에서 좀 더 쉽게 설명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든다면 "A는 B이다 왜냐하면 C이기 때문이다" 라고
한줄평으로 정리해주시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글의 핵심은 아래는 예민한 손놀림님 복사글을 제 나름대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그림1) 재질(발사 오동 삼나무 등)에 따라 찌맞춤을 달리할 이유가 없다.
그림2) 재질(발사 오동 삼나무 등)과 상관없이 작은 봉돌과 맞춤된 찌가 더 재빠른 반응을 보인다.
그림3)순부력도 찌의 기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고로 순부력이 우수한 찌가 찌올림도 우수한 것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무게중심은 찌의 기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봉돌이 큰 것 보다 작은 것이 이물감이 적다.
찌톱은 얇고 시인성 좋은것이 좋다.
예민한 찌는 찌톱이 얇은 찌다.
1마디 입질을 2마디입질로 만들어 주는 환상적인 찌(?)는 없다.
한 마디로 찌는 다거기서 거기니까 환상을 버려라.
말씀하시는 취지 전달이 이정도면 된거죠? ^^;
정리를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글을 올렸던 이유는 이렇듯 저의 의중을 개개인 잡아내 주시길 바랬던 것입니다.
결론만 탁탁 내놓게 되면 분명 더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 했구요.
아직 많은 못다한 이야기가 있지만 상당부분 전달된것 같습니다..
이번글을 끝으로 마감하려 했지만,,
용기를 주시니 다음 주재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예민하게 반응 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무궁무진한 낚시세계에 공부할것이 많은 저같은 낚시꾼에겐
아주 흥미롭고 재미납니다 계속 올려주세용^^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실전 이론도요~
찌의 예민한 반응은 순부력이나 형태, 재질이 주는 영향보다는
원줄의 굵기와 무게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찌가 상승하려면 찌에서 초릿대로 이어진 원줄을 끌고 올라가야 하는데
그 굵기가 굵을수록, 무게가 무거울수록 찌가 붕어의 입질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어려워진다고 생각됩니다
취향의 차이일수 있겠으나 예민한 찌의 반응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글에서 다뤄지지 않던 한가지를 언급할수 있는 단어가 보이는군요.
재질의 밀도,, 찌의 속을 파보면 공기가 채워져서 부력이 커질것으로 단순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기,,가 가벼워 물에 뜰것이다~ 이런 생각...좀 방향이 틀린데요.
사실은 속을 파서 무게가 가벼워졌기 때문에 부력이 높아진다는 쪽이 맞습니다.
그리고 음성부력,,이라는 말은 본래 쓰이는 말입니다.
침력이라고 흔히 이야기 하는 단어가 사실 음성부력인데요...음의 부력,,이라는 말은 뭘까요?
부력이 큰찌가 더 예민한것은 아닙니다.
부피문제,비중문제..등 그런것들이 찌의 예민함과 관련이 있는 것이죠.
2번 그림과 4번 그림,,을 보시면
인위적으로 같은 성격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됩니다.
부양력 큰 발사보다 속에 봉돌 삽입후 만든 변형(=삼나무)발사찌가 오히려 예민합니다.
윗글은 찌를 만들며 직접 들고나가 실험을 하며 만들어 온 내용입니다.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절묘한타이밍,,님
정말 반가운 말씀,,이십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보람이 있네요.
내일은맑음,,님
원줄의 무게,, 중요하지요...
찌의 예민함을 좌우하는 요소는 너무나 많습니다.
2번 그림의 찌가 동일 부피 동일 단면적이라고
가정하에 침력과 부양력(부력)의 균형이 깨어
지면 밀도가 낮은 발사 재질이 삼나무보다
빨리 반응하여 상승 하지 않나요?
만약 3재질의 찌를 수면에서 물속으로 50cm
잠기게 찌맞춤 한 후 동시에 3개의 봉돌을 같은
힘으로
살짝 밀어 주면 3개의 찌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이 동일하고 동일한 속도로 상승하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의 고정 관념을 깨기가
정말 어렵네요
그림의 세 찌들은 동일 모양,부피,,를 가지고 있다고 그린다고 그린 겁니다만...^^
찌만 놓고 물속에서 동시에 놓게 되면 발사찌가 먼저 상승 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말씀 드렸듯 낚시인의 찌에 대한 환상은 그렇게 찌를 따로 떼어 생각 하는데서 시작됩니다.
봉돌이 찌와 한몸이라는 생각을 해 주셔야 합니다...모든 부력 관련 학문은 그것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유독 낚시계,,에서만 찌 따로 봉돌 따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부력이라 함은 아르키메데스의 부피,무게의 이론이 바탕이 되는데
낚시계에선 맞춤된 봉돌의 무게를 따지는 부양력 개념이 통용되고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사실은 세가지 조합의 부상속도는 거의 같습니다.
차이가 있어도 말씀드린데로 사람은 느낄수 없는 범위이며 계산상으로도 미미한 수치비교가 됩니다.
오히려 부피가 작은 삼나무+작은 봉돌 조합이 기민하다 할수도 있습니다.
단지 붕어가 느낄 이물감이 작은 봉돌일때 작다는 의미의 붕어 감각 측면에서
삼나무 조합쪽이,, 의외의 결과로 역시 예민하다~ 뭐 이런 예기 입니다.
잘봐주셨다니 고맙습니다...
그런데 글 내용이 분할이니 원봉돌이니 그런게 아닌데요... 원봉돌이 좋다는 예기두 아니구요...ㅠㅠ
같은 봉돌일때 찌의 부피나 자중이 줄어들어 채비 전체를 따져서 이물감의 감소라는 측면도 있긴 합니다.
그게 잘못 받아들여지면, 순부력이 좋으면 무조건 찌올림이 좋다는 식으로 오해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물론, 위에 말씀하신데로 상승속도가 "미세하게"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수조통에서 찌맞춤하다 실수로 허술하게 낀 봉돌이 빠져버리면
오뚜기형 찌라해도 대단히 빠른(적어도 붕어의 입질로 인한 찌올림의 속도와는
비교불가한)속도로 올라와버리므로 저는 이미 그 영역은 논외로 해버렸습니다만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 하시니 안심하고 무시하려 합니다^^;;
다만, 부력의 집중/분산 으로 인한 찌올림/내림의 "확률" 차이는 양어장손맛터 처럼
극단적으로 예민한 붕어들을 상대할때 차이가 있긴 있는것 같더군요
(멋진 찌올림과 조과가 따로 가려는 그런 안타까운...ㅎㅎ)
어쨌든 같은 부력이라 해도 전체적으로 갖는 자중에 따른 차이에 대해 말씀하셨듯이,
전체자중이 감소한 동일부양력의 채비라는 면에서는 순부력이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분납이나 저부력은...
물에 뜬 튜브를 밀때와 어선을 밀때 들어가는 힘의 차이가 큰것 처럼
부력과 침력을 아무리 정교하게 맞춰도 위아래로 작용하는 움직임을 제외한 방향으로도
입질시엔 많은 힘의 작용이 들어오고, 그런 방향은 찌맞춤 만으로 극복할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이물감에서는 분명히 찌의 자중과 봉돌의 크기가 영향을 미칠테니....
그래서 상대적으로 큰 부력이나 자중에서도 그걸 무마할 수 있는것이 분납일테구요..
예민한 붕어를 잡으려면 이물감적은 채비를 써야겠고,
둔한 붕어를 잡으려면 예민한 채비를 써야 하는데, 이 두 채비가 분명히 다른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채비로 극복해야 할것 같은 둔한붕어나 예민한붕어는 토종붕어낚시 하면서
그리 많이 만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만^^;)
예민한 붕어를 잡기위한 이물감 적은 채비가 마치 채비의 예민성까지 뛰어난듯이
많은 오해가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지금 낚시가 "예민하다" 라고 표현할때
그것이 채비의 가동이 예민한것인지,
예민한 붕어에 작용할 이물감을 감소시킨것인지를
좋은 지식을 공유해주시는 분들께서 잘 구분해 주시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훨씬 쉽고 헷갈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채비 대부분이(내림또한!) 실제로는 붕어가 숨만 쉬어도 찌가 움찔해대는 그런식의 예민함이 아니라
예민한/경계심이 큰 붕어가 바늘을 늦게 뱉도록 하는게 주 목적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연히 쓰는 입장에선 "스위벨" "내림" 등은 붕어가 숨만 쉬어도 찌가 움직이는
초고감도 채비라는 오해가 많은것 같습니다.
금낚증상 오는 딱 그 시점에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풀어쓰는 설명의 한계는 늘 느끼고 있습니다.
느낌,,이라는 부분... 뉘앙스,,이런것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붕어를 바라보는 시선이 찌에 집중되는 낚시인의 특성상 봉돌의 움직임은 좀 동떨어진 느낌도 있지요.
봉돌과 찌를 늘 딱붙여 두었다면 봉돌과의 상관관계가 더 쉽게 인식이 되었을것인데 말입니다.
찌의 자중,,,중요한 것이지요... 사실 채비의 총 비중이 민첩한 채비의 척도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찌는 오로지 부양력만 있는것으로 대우를 하다 보니 부력의 개념이 빗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솔찍히 귀찮아서 찌맞춤 대충,, 원줄은 끊어질때까지.. 이런 상태라...
누구에게 이렇게 해라~ 뭐 이런 말을 더 못하게 되고,,,
문제 제시만 하고 판단은 알아서 하시라~
이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좀 있었는데 답글을 달게 되다보니 힘드네요...
지난 화요일 평택호 내리권에 나갔다 왔습니다.
밤낚시부터 오전까지 총 21마리의 붕어를 잡고 돌아 왔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현지꾼은 오전에만 20마리 가까운 마릿수를 올리더군요...
채비는 모노 원줄1호, 자작찌 부양력 1g 미만에 찌톱은 내림용(케미꽂이 없음)
수심 70~80cm, 내림처럼 긴목줄채비, 찌맞춤은 케미고무 오목한 부위, 입질은 100% 쭈~욱 가져가는 입질...
잔존부력,,이 워낙 작아서 굵은 원줄이었다면 찌맞춤과 상관없이 찌의 기능(올림)을 마비시킬 타입...
이분은 그곳에 매일같이 도장을 찍다보니 그렇게 효과적인 쪽으로 진화해 가신 모양입니다.
이분의 채비 총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참 기민한 채비라 하겠습니다.
찌올림을 위한 채비가 아니다보니 적당히 무거움을 부여한 저의 채비가 찌올림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5짜만 5마리 잡으신 유명한 모 싸이트 위원...있습니다. 이분은 찌맞춤을 찌톱 두마디째에 하더군요...
그래놓고 수심을 맞추면 원줄무게로 적당히 무거워지며 슬쩍 가벼운?채비가 되는거죠...
이렇듯 찌맞춤이나 채비에 있어 유연한 사고방식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쇄국정책 펴듯이 본인은 오로지 풍덩채비이며 다른이도 언젠간 다 풍덩채비로 돌아올 것이다,,란 주장은...
참 많은 낚시인이 찾는 '월척'이란 곳에 글 한번 올리고 파김치가 되는군요..
괜히 엄한 dlwkdnjs님 잡고 주절거려 봅니다...
마지막으로,, 다루면 안될것 같은 찌맞춤에 대해 짚어보는 것을 끝으로 좀 쉬어야 할가 봅니다...
뭐가 대상인지가 빗나가고 그러다보면 서로 같은 결론 놓고 다른소리 하기도 하고 그렇죠^^
그래도 그런 글과 댓글을 읽다보면 어떤 사람들에겐 좋은 정보가 되고 그러니
어찌보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상당히 현명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요즘처럼 비검증 정보의 홍수 속에서는요..
글의 취지가 "찌올림과 채비의 원리" 라고 받아들이신 분들께는 재미있는 글이 되겠지만,
"조과향상" 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마치 도전장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고...
한 게시물에 틀린 정보가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모르던 중요한 사실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그렇게 오가는 글 속에서 대물입질 마냥 정말 귀한걸 찾는 수도 있고 하니
예손님도 힘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봉돌이 동일하게 1g이 달리는 찌라 하여도
찌의 재질에 따라 찌의 체적은 달라집니다
찌의 체적이 작아야
체적에 의한 저항이 작아짐으로 내림찌는 순부력이 높은 소재를 사용합니다
올림찌는
내림찌와는 작동원리가 다릅니다
내림찌는 끌려내려가지만
올림찌는 끌려내려감에 반한 밀려올라옴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붕어가 봉돌을 올리면 찌가 밀려올라감이 아니라
올림찌는 부력력으로 자력상승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찌의 움직임과 찌의 재질을 논하면서
올림찌는 밀려올라감이 아니라 자력상승 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분할봉돌 채비는
2분할이나 5분할이나 중력으로 작용하지만
찌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봉돌은 바늘위 마지막 봉돌이며
바늘위 마지막봉돌을 제외한 봉돌은 찌의 범주에 포함시켜야합니다
정말 바르게 이해하고 계시군요...
심플하게 잘 설명 하셨습니다... 군더더기없이 좋은 덧글... 제 본문글보다 낫군요...^^
그런데 부력력이라는 말은 없으므로 부상력,,정도로 해야할듯 하군요.
수압은 모든물체를 밀어올리려 하는 특성이 있지요...
그런데 그냥 올림찌라고 하시면 그것도 오해의 여지가 있더라구요.
올림찌채비,,라고 같이 묶어주셔야 합니다.
찌만 따로 논하면 분명 벽에 닿습니다.
묶어서 설명하는 것이 좋은 이론이 될것입니다....고맙습니다.
"하나의 봉돌"...one...이라는 의미라면
외봉돌...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나누어진 봉돌 중 주력봉돌(원래봉돌)의 뜻이라면
주봉돌(윗봉돌/본봉돌)...분할봉돌(바닥봉돌)..등으로 호칭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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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분할봉돌 채비는
2분할이나 5분할이나 중력으로 작용하지만
찌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봉돌은 바늘위 마지막 봉돌이며
바늘위 마지막봉돌을 제외한 봉돌은 찌의 범주에 포함시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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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은 표현이십니다.
찌올림만을 위한 설명이라고 한정할 때..(이 말은 대류 등에 원줄을 잡아준다는지 등의 외적 파생효과를 고려하지 않을 때라는 말)
찌상승을 위한 최소한의 중력 및 관성을 전담하는 외의 봉돌은
찌와 나머지채비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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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원조봉돌의 의미 아닌가요~?
참 정체모를 호칭이 늘다보니 쓰는 저 조차도 걍~생각없이 쓰고 있네요...ㅎㅎ
낚시 하면서 느끼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예민한 손놀림 글을 읽으니 한번에 정리가 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