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라 하기엔 많이 짧을 것입니다.)
요근래 글을 참 많이 올립니다만..
장사속에 물들어가는 낚시판을 두고보기 힘들어 마지막으로 한번 올려볼렵니다.
아래 내용은 올겨울 제가 찌를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서..
찌제작 사이트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습득하던 중에 알게된 것입니다.
[일반찌를 친수성찌로 만드는 방법]
1. 일반찌 구입
- 일반 내림찌도 좋고..저렴하게 판매하는 전용찌도 좋습니다.
2. 찌용품점(찌*드, 찌*라 등..) 에서 "수성바니쉬" 를 붓과함께 구입한다.
3. 찌 몸통을 1000번 정도의 고운사포로 다듬는다
- 칠을 잘 올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4. 수성바니쉬를 물과 섞어 농도를 조정해 붓에 뭍혀 칠한다.
5. 잘 말린다.
간단하지요?
위의 과정을 통하면..
보통 우레탄이나 카슈칠이 되어있는 찌가 가지고있는 원래의 광이 없어지고..
친수성찌에서 볼수있는 무광이 됩니다.
제가 많은 글과 리플등을 통해서 말씀드렸다 시피..
궂이 물먹는 찌가 아니더라도 옥수수내림낚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물먹는 찌의 효과를 믿고 정히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서 한번 접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먹는찌들이..정확히 어떤 과정으로 제조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같은 성질을 가질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해서 친수성찌로 만들어 사용할 의향이 전혀 없습니다.
PS. 바니쉬는 찌의 마지막 마감칠 등에 사용되는 가벼운 상도로써, 보통 우레탄바니쉬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옥내림] 일반찌를 친수성찌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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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을 올릴까 준비하고 있었는데 먼저 올리셨네요.
그런데.. 3번을 꼭 해야 하나요?
잘못하면, 내부 방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되어서요.
친수성이라야 4자가 나온다는환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요런저런찌를써야 4자가나온다면....아마그찌는 10만냥은 받겠지요
붕어는 싸구려인지 고급찌인지 구분안하지요
만드는 방법은 쉽지만 처음생각한 분들의 노력이나 역발상은
인정해줘야겠지요.....
옥내림이 알려져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터에서의 지루함과 인내심의 한계는 분명 단축되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시중에 판매되는 찌를 사용치 않고 미흡하지만 제가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어복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4짜를 포함 30후반대의 붕어를 다수 상면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채비를 통한 옥내림의 보급에 노력한 분의 노고는 인정하고 경의를 표합니다.
다만 특정찌만이 된다는 식의 표현은 다소 지나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지로 앞에서 언급한 분처럼 다른찌를 사용해서도 충분하게 옥내림의 진수를 확인하고 조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Aramis님이 수차례 기고하신 것처럼 채비의 예민성과 운용법이 옥내림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든 것은 사용자 몫의 판단으로 돌릴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짧은 소견 부족함이 있다면 혜량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수성 크랙킹 도료로 주로 인테리어 가구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랙킹 도료는 말그대로 도료에 크랙이 생기도록 하는 효과를 내는 것인데
도료에 크랙이 생기도록 하여 가구의 고풍을 높이기 위한 도료로 알고 있습니다.
크랙킹 도료는 크랙킹 100, 200, 300, 이런 단위로 나뉘는데
크랙의 굵기를 나타 낸다고 하네요
이것이 바로 친수성 도료라고 알고 있습니다.
수성 크랙킹 도료~~~
님의 용기에 박수를 ~~
사실 찌만드는것 알면 무지쉽고
모르면 무지 어렵습니다 ~~
나름 대로 광택 잘나는 희석비율 자중에 최대한 피해 없이 방수 입히기 ~~~
찌 제작하시는분들 각자의 자기만의 노하우로 ~~(노하우가 있기전에는 수많은 시행착오~~)
저두 사실 찌를 쪼매 만들지만 ~~~~~~~
저의 의견은 아무리 좋은 찌도 고기가 물어줘야 올린다는것 입니다
아무리 좋은찌라도 고기가 없으면 안되죠~~~
찌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값산 찌나 값비싼지나 자기가 좋아하면 그만 입니다 ~~~
찌가 외 그리들 비싼지~~~
비단 물먹는 찌를 통해 그것이 겉으로 보여진 것이지 서로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저 역시 돌찌를 만들고 있는 사람으로서 요즘 여러 글들을 보며 그거 경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아르미스님의 날카로운 지적도 모두 타당하고 카투님의 해박한 지식 역시 타당합니다.
게다가 하양꾼님의 훈수는 아주 예리했습니다.
저는 두가지로 생각을 합니다.
그 기법이나 어떤 재료를 썼는가..에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어쨋든,
기존적으로 시도되지 않은 혹은 시도 되었더라도 그렇게 보급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
그것을 보편화...시킨 점은 상당히 인정해 주어야 하고 인정되어야 합니다.
찌에 대해 연구를 하신 분들이라면
물먹는 찌의 기법이나 원리를 100%는 아니더라도 개념정도는 이해를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물먹는 찌가 처음 나왔을 때
내림찌를 만들어 상업적으로 파시는 분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질문의 요지는,
1.어떤 원리로 그런가?
2.물먹는 찌를 쓰면 효과가 있는가?
3.있다면 특허는 존중하되 다른 방법으로 그 효과를 내는 찌를 만들 수 없는가?
나름대로 찌에 대해 공부를 하는 입장이라
몇가지 알려드렸습니다.
1.일반도료는 유성...물은 수성...성질이 다른 것끼리는 운동저항 발생...물과 가까운 성질일수록 운동저항이 적을 수 있다.
2.효과의 크기 차이지 없다고 할 수 없다. 만일 고드름(녹지않는다면)으로 내림찌를 만든다면 더 효과가 클 것이다.
그 효과의 차이가 곧 조과의 차이라 말 할 수 없지만, 아주 미세한 차이가 또한 조과를 좌우할 수도 있지 않는가.
3.다른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일단 그 개발자를 존중해라. 그리고 그가 득한 어떤 권리를 인정해라. 이미 나온 뒤에 그 원리를 찾아 이해하기는 쉽지만 처음에 그것을 상용화 시키기 까지의 그 개발자는 참으로 상상못할 많은 지출과 노력과 각고의 고생..거기에 따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기존적으로 만들어 놓은 찌에 방수칠 한번 더 하고 그 찌를 고운 사포로 살짝살짝 문질러 표면을 거칠게 해줘라. 그러면 그 부분에 보풀이 일어나고 보풀 속에 물이 들어가 물코팅(워터 큐어링)이 된다. 그러면 그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요지였습니다. 친수성도료는 자체가 일정량 물을 흡수하기에 물먹는 효과를 내는 것이지요.
어떤 제품이든 그렇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큰 돈이 되는 품목이 이제 낚시조구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흔히 조구사업하면 망한다.....맞는 말 같습니다(ㅡ,.ㅡ) 단순히 계산해서 볼 때...즉,
무슨 제품이 원가 4000원짜리를 어디 가보니 1000원에 팔더라. 원가가 얼마야?
원가...전 모릅니다. 얼마인지. 그러나 그것이 원가가 3000원일 수도 있습니다.
파는 사람이 사정이 있어서(제품하자든, 고객확보든 현금유동성 회전이유든, 재고정리든) 그렇게 파는 지는 몰라도
나름의 시장경제원칙에 의해 이유가 있으니 1000원에 파는 거겠지요.
이렇게 깊이 있는 글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도 제가 만드는 돌찌에 대해 문의가 옵니다. 그러면 전,
물에 뜨는 모든 건 찌가 됩니다. 고기가 물어주면 볼펜찌도 올라오고 안물면 돌찌 아니라 다이아몬드찌도 말뚝이고..
고기 잘 잡는 사람은 뭘로 해도 잘 잡고 못잡는 사람은 그물을 쳐도 안되는 것이지요.
그 배워나가는 과정을 즐기고 또한 여유가 되면 새로운 거....(쌔거??...좋잖아요^^)..한번 써 본다는 마음으로 써야지요.
고기를 잡는 도구로만 모든 조구를 인식한다면, 그 모든 조건을 충족할 조구가 과연 있을까요?
모든 새로운 개발들이 낚시를 풍요롭게 하고 어지럽게도 합니다.
모두에게 맞지도 않고 낚시인의 성향과도 밀접하여 자신에게 맞는 건 좋은 것이고
맞지 않는 건 취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겠지요.
어떤 제품이 나온 뒤 분석하기는 쉽습니다.
그 생각을 처음 실천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것이지.
사랑 또한 그렇잖아요.
사랑을 생각하긴 쉬워도...사랑을 지켜나가긴 어려운 것이 듯....
더불어 그 사랑을 지켜나가는데 그저 자기 발전없이 마냥 밀어붙여도 안되겠지요.
그 사랑을 받는 상대의 입장도 수용하고 이러한 여러 의견들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존재한다면 말입니다.
정말 깊은 내용들 잘 보았습니다.
***
물먹는찌와 수성우레탄바니쉬완 큰 관계가 없습니다.(놀림찌와 백초찌는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오태작찌는 메커니즘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철저히 트릭입니다. 예전에 강좌란 636번에 제가 올렸던 글이 있는데 사실 눈치 빠른 분들은 이 글만 읽어도 놀림찌의 메커니즘은 알 수 있습니다. 그 글을 쓸때도 만드는 방법을 말할까도 생각했지만 놀림찌가 상업적으로 만들어져서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면 좋은 기법을 연구 보급시킨 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전 그분들이 경제적 이득을 얻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간접적으로만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Aramis님과 달리 전 물먹는 찌가 옥수수내림낚시를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대류부분 -강좌 636번 글 참조) 대물낚시를 할때 떡밥찌를 사용해도 되지만 좀더 효율적인 낚시를 위해 대물용찌를 사용하는 것처럼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 외 놀림찌의 효과라고 주장하는 내용들은 대부분 말이 안되는 주장일뿐 이라고 판단됩니다.
물먹는 찌의 제작법은 수성우레탄바니쉬와는 큰 관련이 없으며 놀림찌, 백초찌가 모두 무광인 이유는 물과 찌몸통과의 마찰을 높여주기위해 고운 사포로 찌몸통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많이 내주었기때문입니다. 아마도 사포질한 찌라는 찌제작 비밀을 감추기위해 찌를 만드시는 분들이 친수성이라는 이상한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Aramis님이 좋은 글을 많이 써주셨지만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리플을 쓰게 됐네요.^^
말도많은 찌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관심의 논쟁중심에 서있는찌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제가 찌에 대한 어떤오해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제조과정도 당연히 잘 모릅니다..
카투님 말씀이 맞다면 제가 잘못 알고있는것이겠지요..
하지만..제조과정은 다르겠지만..
친수성이란 면에서 보면..어짜피 같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러가지로 보아 제목이 조금 잘못된것 같아 수정을 하려했으나..리플이 5개이상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정정토록 하겠습니다..
"일반찌에 친수성을 가지게 하는방법.." 정도로 하면 어떨까요?
다만 제가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그 찌들이 기능이 없다"..
"그 찌들도 이렇게 만들 뿐이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이용되는것 같아서 혈기에 못이겨 올린것입니다.
물론..처음 이 낚시를 개발(?)하고 보급한 분들의 노고는 분명히 인정합니다..
제가 적은 글을들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저는 물먹는찌의 효과를 항상 인정하고 말씀을 드리는 쪽이었습니다..
다만..그런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것과..그런효과 없이도 낚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고요..
그리고 그 찌를 개발한 분들이 어느정도 상업적인 이득을 얻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찌값이 비싸지만..정말 정성들여 만든 수제찌라면 그만한 값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했었고요..
하지만..지금은 어떤지 다들 아실것입니다..
여기저기에 청호작, 백초찌, 대물신공 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찌들이..과연 일일이 수제작이 가능할까요??
수제작이 가능하다면 제대로 정성이 들어간 찌가 나올까요??
어짜피 대량판매가 되려면 대량생산이 되어지는거고..
그렇다면 찌값은 더 내려야겠지만..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청호작찌를 얼마전에 보았습니다.
찌의 마무리나..발란스등..모든 면에서..너무 미흡했습니다..
찌다리는 삐뚤하게 마무리되었고..
찌톱은 발란스가 맞게 꽂혀있지않았습니다..
찌톱과 찌몸통 연결부위 마무리 또한 너무 미흡했고요..
찌의 기능을 떠나..너무 미흡하게 만들어진 찌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그분도 처음에는 이렇게 미흡하게 찌를 만들진 않았겠지요..
만약 지금처럼 진흑탕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정말 만든이의 발상과 노고를 인정하는 모습속에서..
정말 정성들여 만든 찌를 정성에 걸맡는 값을 받고 팔았다면..
어느 누구도 저처럼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너무 진흑탕 스럽습니다..
처음 찌를만든 황도윤님의 노고와 수고를..저는 인정하지 않은적이 없습니다..
그런 노고와 수고를 인정하지 않고..상업적으로 이용한 사람들이..
이미 많이들 아시는 백초공방과, 제가 언급드린 그 저명한 새우대물낚시인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 낚시계를 대표하는...우리낚시를 바르게 이끌어가야할 큰 어른격인 그 분의..
속이 뻔히 보이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정말 씁쓸하고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면..
제가 너무 감상적인걸까요??
그런 풍토속에서 많은 월님들이 흔들리지 마시라는 당부의 글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투님처럼..친수성의 효과를 인정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고..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어짜피 개인의 선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겠지요?
사족으로 물먹는 찌에 대한 개인적 사견을 말씀드리자면(참고전 주로 전층낚시를 해왔기때문에 전층낚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옥수수내림낚시의 원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 좀 건방지게 말하자면 수년째 옥수수내림낚시를 해오신 분보다 이론적으론 훨씬 나을 겁니다.^^; - 취미로 전층낚시용 찌도 만들기때문에 찌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좀 더 이해하고 있을테고요) 기형적으로 얇고 긴 몸통과 고운 사포질로 마감되어 있기때문에 물과의 마찰력이 커져서 대류에 강한 이점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옥수수내림낚시용 찌를 꼭 구매해서 사용하시라는 건 아니고 기존의 찌에 아주 고운 사포로 몸통을 사포질해주신 후 사용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추가 비용 지출없이 효과적으로 옥수수내림낚시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편에선 순간접착제로 상도후에 사포질을 했을때가 가장 좋다고도 하니까(순접의 표면특성상 가장 좋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일반 도료로 도장한 찌와 순접으로 도장한 찌를 비교실험해본 적은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저도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선물받거나 그냥 주신분들 덕택에 청호작, 백초찌, 오태작 모두를 갖고 있는데 청호작은 찌의 완성도나 마무리가 너무 미흡하고 백초찌는 완성도나 마무리는 좋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오태작은 시판이 아직 안되서 판매가격은 모르고 찌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오태작은 삼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내구성도 좋은 것 같고요. 사포질과는 관계없이 물의 마찰 저항을 높였다고 합니다. 제작방법을 일부 듣긴했는데 밝힐 순 없습니다. ^^;)
Aramis님 말씀처럼 상술로 과장된 찌의 효능에 너무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다만 기존에 전층낚시에 대한 경험이 없고 처음으로 옥수수내림낚시를 시작하셔서 독학하시는 분들은 최소 찌 1개 정도는 구입해서 기존에 옥수수내림낚시를 하신분들이 축적해 놓은 데이터를 그대로 적용해 낚시를 하시는 것이 좀 더 쉬울 거라고는 생각됩니다.
굉장히 좋은 지적이지요 사실..
카투님의 넓은 시각 또한 대단하시구요.
두분의 순수와 이성적인 영혼에....경의를 표합니다.
모두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게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내림낚시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한 분이라는 느낌이 있었고
물먹는찌를 판매하는 분들도 모르는 아니 잘못알고 있는 것을 바로 잡아 주신분 아닌가 행각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카두님이 내놓은 이론이 정답일까 의구심이 생깁니다.
왜냐면 현장에서 이론되로 특별히 물먹는찌가 바람에 강하지는 않았거든요
이론은 과학적으로접근했는데 현장과는 맞지 않는것 같고
만약에 이론이 맞더라도 실제 현장에서는 극히 미미한 차이에 불과하거나 아예 없거나 입니다.
전 내림에서는 왕초보입니다.
사포질을 해 놓으니 물을 먹어서 마찰력이 높아서 바람에 강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물을먹어서 붕어가 흡입시 이물감을 덜 느낀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닐수도 있겠죠
마찰력이 높은 찌가 이물감이 높겠죠 이건 왕초보도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전 단지 물먹은찌든 물먹지 않은 찌든 현장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아라미스님이 걱정하는 상업적인 측면에 대해서 저도 걱정이 앞섭니다.
카투님도 그 대열에 끼여있는건 아닌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왜 카투님께 놀림찌 백초찌 오태찌들 드렸을까요
한분도 아니고 각기 다른분들이네요
효능이 없어서 물속으로 갈아았는 물머는찌를 왜 계속해서 부양시키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왕초보도 정확하게 이해할 만한 이론적 근거와 현장에서의 비교기 등이 있어야 하겠죠
물먹는찌와 관련된 분들은 대부분 경상도 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대전에 살고 있고 조구업체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물먹는 찌를 상업적으로 이용? 그런 것 안해도 평생 먹고 살 걱정 별로 없는 사람이고요. 그러니 쓸데없는 억측후에 함부로 말씀하시지 마십시요.
monako님의 적절한 조치를 기다려 봅니다.(일단 전화 통화라도 해볼려고 했는데 monako님은 개인정보가 비공개로 되어 있네요.)
다만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상 물먹는찌가 대류에 좀 더 강하다고 생각되곤 했습니다.(한동안은 일반찌로 옥수수내림낚시를 하다가 그 후 똑같은 찌를 사포질하고 사용했을때 전 사포질한 찌가 일반찌보다 대류에 좀 더 강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선입관일수도 있겠죠) 물먹는찌라고해서 대류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예를들면 찌가 대류에 밀려 50cm를 이동했다고 할때 다른 찌가 5분 걸렸다면 물먹는찌는 10혹은 20분이 걸리는 식이죠.
마찰력이 높은 찌의 이물감 문제를 저한테 제기한 것은 monako님의 실수입니다. 저도 monako님과 똑같이 생각하며 , 제가 쓴 위쪽의 리플에서도 "그 외 놀림찌의 효과라고 주장하는 내용들은 대부분 말이 안되는 주장일뿐 이라고 판단됩니다."라고 분명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제가 물먹는찌쪽과 상업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글을 쓰셨는데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먹는찌를 사용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찌가 옥수수내림낚시를 하는데 효율적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 설사 대류에 강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물먹는찌의 가늘고 긴 몸통형태와 솔리드찌톱과 목수는 옥수수내림낚시를 하기에 다른 찌들보다 효율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수초구멍에 채비를 넣을 때 어떤 찌로도 가능하겠지만 이창수씨의 반관통찌가 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고 사용자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 잘못된 겁니까?
전 오히려 수년간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고 그에 알맞는 찌를 만들어냈더니 금방 복제해서 파는 사람들이야말로 더 치졸하고 상업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monako님은 그 부분에 대해선 아무 문제 의식이 없으시군요.
찌판매 싸이트에 나와있는 물먹는찌의 효과는 어이없게 과장된 부분이 있고 저 역시 짜증나는 건 같습니다. 그러니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란 표현을 쓴 거죠. 다른 부분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대류엔 강할 수 있다"고 말하면 저도 상업적인 대열에 끼여 있다고 의심을 받아야 됩니까? 특정 정책에 대해 한나라당 의견을 지지하면 친일파수구꼴통이고 반대하면 친북빨갱이입니까?(요새 넷상에서 그 따위로 악플다는 놈들 많더군요)
찌를 여러분이 주신 건 처음 붕알님이 옥수수내림낚시에 관한 글을 올리신 후 의문점을 넷상에서 여러차례 문의드렸고 수개월이 지난후 구미오태철물님께서 전화를 하신 후 "놀림낚시에 관심이 많으신 것이 보기 좋아 준다 " 며 청호작찌를 그냥 보내주셨습니다.(그때가 처음 통화한 겁니다)
백초찌는 대전의 제가 속한 동호회의 낚시회원이 선물로 다섯점을 주셔서 얻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오태작은 제가 전에 쓴 강좌 636번 글로 인해 글을 쓴후 구미오태철물님과 몇차례 통화를 하게되고 그 인연으로 몇주전 새로 만들었다면서 보내주셔서 갖게 된겁니다.(구미오태철물님과 직접 뵌적은 없고 아직 오태작찌를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monako님! 제가 찌를 갖게된 부분에 뭔가 의문점이 있으십니까? 다시 부탁드립니다. 함부로 말씀하지 마십시요. 제가 님께 "아무런 근거없이 나를 음해하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 제게 감정이 있는 자가 글을 쓴 것 같습니다" 라고 쓰면 님 기분이 어떨까요?
그렇다면 내림찌를 만들때 제일 고려해야 할 부분이 뜰려고 하려는 부력을 어떻게하면 최소화해야 할까 하는 부분인데
그렇다라면 부력이 적게 나가는 저부력의 찌가 유리할테고, 부력이 몸통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는 막대형이 부력점이 몸통에
집중되어 있는 둥근형보다 끌려들어가는데 유리할테고 그리고, 찌가 물을 먹으면 무거워지므로 물먹은 만큼 부력이 상쇄될테고...
진짜로 찌가 물을 먹는다면 찌맞춤이 변할텐데 이 부분이 약간 어렵네요.
과하고 직설적인 표현이 제 눈에도 거슬리는 부분이 있네요
이점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과하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음해하려고 해코지 하려고 올린 글은 아니고
물먹은 찌를 대부분 사용하셨다기에 그냥 느낌상 살짝 연관이 있을법 해서
올린 것입니다.
그나저나 이런것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용을 들여다 보려고합니다.
물을 먹어서 ‘대류에 강할수 있다’는 카투님의 의견에
실제로 비교해 본 저로서는 별로 동의가 가지 않습니다.
카투님께서 실제 비교하지는 않고 느낌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본인도 대류에 강한 것에 대해 ‘비확정적 표현’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론이 잘못됐다기보다는 현장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것의 차이는
없다라고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아주 미미한 차이가 있다 손 치더라도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 등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실제로 득보단 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단지 카투님께서 물먹은찌가 옥수수내림낚시에서 효율적이라고 강조하신 것은
가늘고 긴 몸통형태와 솔리드찌톱과 목수가 다른찌들보다 차별화 된다고 하셨지만
실제로 물먹지 않은 찌들중에 그렇지 않게 생긴 옥수수내림낚시용 찌는 없다는 것이죠
다를 그렇게 생긴놈을 팔고 있는데 생김새가 우세하다고 하는 것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찌를 복제해서 파는 치졸한 상업적인 사람을 나무라셨는데요
지금 물먹은찌를 파는 사람들은 상업적이지 않다 라고말할 수 있으면 나무라십시오.
예를들어 내림찌의 생김새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옥내림찌도 앞으로 거기서 거기 일 듯 한데요
이런 생김새 가지고 복제라고 하시면 답이 없을 것 같고요
그리고 물먹는 놀림찌는 특허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근본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하겠죠
근데도 너도나도 물먹은찌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건 무슨 경우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물먹은찌를 파는 사람들이 상업적이지 않고 양심적이다라고 말하실수 있습니까.
오히려 더 진흙탕으로 변질 됐잖아요
앞으로 얼마나 만은 낚시명인들이 물먹을찌를 자기가 만든다고 할지 모를일이구요
근데 왜 그럴까요
고가에 팔수 있는찌가 흔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마디로 마진율이 높은 찌죠
근데 이찌가지고 부자 되실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찌에 매달리면 숲이 보이지 않습니다.
초보인 제 눈에도 보이는 것을 놓치지 마시고 부디 즐기는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내용중 좀 지나친 내용이 있으면 카투님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전 자중하려고하닥가도 통제가 잘 안될때가 더러 있으니까요
만약 그렇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토론이지 인신공격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님이 저보다 열배는 고수이니 절 골탕먹이려면 테크닉으로 조지면...
당할 제간이 없겠죠
수개월 전에 일명 "물먹는 찌(친수성 찌)"에 대하여 격론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1) 친수성(?) 도장에 의하여 마찰력이 높아져서 대류에 강하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마찰력이 높으면 대류에 더 약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같은 크기, 같은 무게, 같은 부력에서
표면이 매끈할수록 마찰력이 작아 덜 흐르고 표면이 거칠면 마찰력이 높아 흐름이 빨라집니다.
이 점을 거구로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찌의 흐름과 상하 운동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찌 흐름은 대류라는 외부 힘으로 찌를 이동시키는 것이고 상하 운동은 찌 자체의 부력의 힘으로
물을 밀고 올라오는 것입니다. 이점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찌 표면이 거치면(미세기공 포함) 물의 장력이 높아지고 물의 장력이 높을수록 물 흐름에는 빨라지고
찌의 상하운동에는 느려집니다.
2) 일반 찌를 사포질하여 물이 스며들게 하면 소위 “물먹는 찌“를 만들 수 있겠지만
이것 역시 대류에 강하지 않아 찌 흐름이 오히려 빨라집니다.
3) 특허를 받았다는 것과 기대하고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즉, 특허는 특허일 뿐이지 우리가 원하는 기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4) 그리고 주장하는 것처럼 만약에 그런 이유로 대류에 강하다면 상호 반작용으로 상하 운동에 불리하겠지요.
그리고 낚시에 있어서 좌우 흐름에 강한 찌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상하 운동에 더 유리한
찌를 택할 것인가 입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5) 친수성으로 따진다면 고드름이 제일이겠지만 고드름이 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찌 표면에서 보다면
이 역시 일반 매끈한 방수 찌에 더 가깝겠지요.
같은 질량, 같은 무게, 같은 부력으로 대류에서 좀 더 유리하고 상하 운동에 더 유리한 찌를
만들고자 한다면 “도료”가 아닌 “찌의 형태”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완전방수에 미끈한 표면은 기본)
결국은 친수성 찌나 물먹는 찌는 개인의 기호와 기대치에서 선택할 문제이지 그 도료로 인하여 기대하는 것 만큼의
특별한 기능은 없다는 생각이고, 설령 있다고 해도 그 차이는 미미하여 조과에는 영향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찌 표면의 “도료”보다는 찌의 “형태”에서 유리함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하지만 돈벌이를 하려 만들어 낸, 선뜻 이해되지않는 복잡한 설명들, 아니 변명에 가까운
해석들은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옥내림찌들은 친수성의 찌표면 가공이
그 광고의 기대치에 미달함을 인정하고 (깊이 들어갈수록 손해!!, 설명하려 할 수록 더 손해!!)
서민들의 위대한 놀이에 보탬이 되도록 가격이나 내리줘용....
자연자연님이 말씀하신 대류는 물흐름을 말씀하시는 것인데 이때는 자연자연님의 말씀이 맞습니다.(수로에서 물흐름을 최소화하기위해 사용하는 찌의 형태는 오뚜기형태가 많습니다. 전층낚시에서도 수로에선 오뚜기형태에 가까운 찌를 사용합니다. 매끄러운 몸통에 찌부력대비 찌몸통의 표면적을 최소화한 형태가 물흐름에 강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옥수수내림낚시에서 말하는 대류는 바람에 의한 표층대류를 의미하며 더 정확하게는 케미와 물밖으로 노출되어있는 찌톱을 바람이 밀때 덜밀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대류입니다. 케미와 찌톱을 바람이 밀고 있을때 수면 아래쪽의 거친 표면과 표면적이 최대화 되어 있는 몸통을 갖고 있는 찌는 물과의 마찰력이 커져 바람의 미는 힘에 저항하지만 표면적이 적고 표면이 매끄러운 찌는 물과의 마찰저항이 적어 그대로 밀릴 거라는 이론적 추측인 겁니다.
다만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아직까지 아무도 정확하게 통제된 상태에서의 실험을 해보진 않은 것으로 보이고 경험상 덜 밀린다, 혹은 차이가 없거나 미세해서 의미가 없다로 나뉘고 있는 거죠.
저 역시 답답해서 변수가 최소로 통제된 상태에서 몇번의 반복 실험을 해볼까 계획중이긴한데 소중한 출조를 최소 5번정도는 할애하기가 쉽지 않아 미루고 있지만 넉넉잡고 내년까지 꼭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실험조건은
1. 배스가 있어 잡어, 잔챙이, 새우등이 찌를 움직이는 일이 없어야 하며
2. 똑같은 길이의 낚시대에 똑 같은 옥수수내림찌를 하나는 찌도장면에서 물먹는찌, 다른 하나는 재도장을 통해 완전방수가 되는 찌로 세팅하고
3. 한대로 낚시를 하면서 관찰한 후 이번에 낚시대를 바꿔서 같은 자리에 다른 낚시대를 던져 넣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4. 이때 정확한 수심측정을 통해 두 낚시대 모두 투척후에 한바늘은 바닥에서 떠있고, 한바늘은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같은 의문을 갖고 있으신 분은 위와 같이 하여 실험을 해보신 후 데이터를 공개했으면 합니다.
*특히 주의할 것은 수심측정입니다. 전층낚시를 오래한 저도 수심측정은 늘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옥수수내림낚시를 할때는 토종붕어의 특성상 정밀하게 수심측정을 하진 않습니다만 실험을 할때는 정밀한 수심측정을 해야만 실험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있을 겁니다. 전층낚시에서의 정밀한 측정방법대로 수심을 파악한 후 실험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그냥 전체를 뭉뚱그려서 "가"를 논하는데 "나"에 관한 이야기로 잘못 받아들이는 오류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우리가 대류라고 한번에 부르곤 하지만 대류에도 여러 대류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일단 수온차에 의한 대류가 있을테고, 지금 논하는 바람에 의해 표층의 물이 이동하는 표층대류가 있을 겁니다.
수온차에 의한 대류는 상하로 물이 이동하는 것이 주가 될 것이고 표층대류는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주가 될 것입니다.
소인배님이 지적하셨듯이 바람과 반대방향으로 찌가 흐르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도 생각해봤는데 일단 바람의 방향으로 물이 흐르는 것이 물리적으로 맞습니다. 그럼에도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대류가 있는 경우는 추측컨데 바람에 의해 밀려온 물이 반대쪽연안에 부딪힌 후 다시 돌아가는 과정이 있을 것이고(왼쪽에서 오른쪽을 물이 이동했다면 반드시 왼쪽을 다시 채우기위한 물의 이동이 이어질겁니다.) 이 때 물이 다시 돌아가는 흐름쪽에서 낚시를 하게되면 바람과 반대방향의 대류를 경험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강좌 636번의 가설을 만들때 주위분들과 의견을 나누었는데 그때도 같은 반론이 있었습니다. 그 후 여러차례 바람의 방향과 표층 대류의 방향을 관찰했는데 모두 바람의 방향과 표층대류의 방향이 같았습니다. 바람의 반대방향과 다른 방향의 표층대류가 일어나는 것은 저수지의 특정 위치에 국한되거나 바람에 의한 대류가 아닌 수온차에 의해 강한 대류가 발생했을때 등 예외적인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추측일뿐입니다.^^;
생산자가 생산하고 제품을 설명하는데 소비자가 의구심을 보이면
이론적 설명이 있겠죠.... 설명이 기대치에 미치거나 이해시키는데 실패했다면
실험을 통해 다시 설명을 증명하겠죠...이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근데요.......
다른 소비자가 설명을 합니다. 물론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제 실험을 해보자합니다.
와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런 제품을 비판하는 것이 나쁜일일까요?
찌표면이 물과 일체가 되어 물이 그냥 지나간다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일년 가까이 고민한 저는 모르겠습니다.
대류라는 말은 유체 열전달의 한방법입니다.
바람에 의한 흐름은 그냥 흐름이라 하는것이 옳을듯합니다.
바람에 영향으로 대류가 일찍 발생하거나 강해지기도 하지만
조금 비켜난 문제이구요..
이안류처럼 역류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정도 세기의
바람이라면 낚시대를 접을것입니다.
님의 말뜻은 잘 알고 있으나
이왕에 맞게 씁시다...
그리고 대류에 의한 찌의 흐름이 낚시에서 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생각합니다.
그 흐름이 강하고, 주로 입질시간대에 발생기 때문입니다.
소인배님이 비판하는 것이 나쁘다고 말씀드린 적 없고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소인배님 말씀대로 찌를 파시는 분들이 입증해야 할 문제죠. 그럼에도 경험상 그분들조차 자신들은 확실히 덜 흐른다는 말만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확실히까지는 말못하겠고 제 경험상 찌가 덜흐르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가 위와 같은 실험을 해볼 계획이라는 것은 제가 답답해서 입니다. 제 글이 약간 오해를 산 것 같군요. ^^
"찌표면이 물과 일체가 되어 물이 그냥 지나간다는데......." 이 부분은 저 역시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건 똑같습니다. 제가 답답한 건 예전글에서도 오히려 "찌표면이 물과 일체가 되어 물이 그냥 지나간다는데......."식의 설명을 옹호하는 글에 대해 계속 반박을 했음에도 마치 제가 그러는 것처럼 조금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는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런 설명은 결코 타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친수성, 혹은 물먹는찌라는 표현이 오해를 일으키는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표면이 거친 찌'라는 말을 한 겁니다.
그리고 바람으로 인한 표층에서의 물흐름은 저도 어느 정도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바람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표층의 물흐름도 발생합니다. 소인배님이 말씀하신대로 바람의 방향과 대류의 방향이 다른 적이 많았다면 그에 관한 경험을 말씀해주십시요. 전 1년간 바람의 방향과 표층부의 물흐름 방향을 관찰해왔습니다. 소인배님이 말씀하신 대류가 수온차에 의한 대류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바람의 반대방향이 아니라 바람의 방향과는 관계없이 대류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옳겠죠.
지난주말 전 충남 논산의 저수지에서 옥수수내림낚시를 했고 그날 밤 바람이 꽤 불었습니다. 표층의 물흐름도 바람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면 저수지 전체적으로 일어나는 강한 대류는 지금 글의 논점이 아닙니다. 여기서 논하고 있는 놀림찌의 장점은 강풍까지는 아니라도 봉돌이 아닌 미끼만 바닥에 닿아있는 채비에서 바람의 영향을 줄일 수 있을까하는 문제입니다.(즉 덜 밀릴수 있을까)
그 움직임을 정직하게 표현해주는 찌는 그리많지는 않았읍니다.
아무튼 남들은 주저할때 먼저 스스로 한발 내딨고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새로운것들을 창조하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카투님, 이곳은 댓글이 너무 많아져서 제가 다른 곳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승희아범님 말씀이 왔따 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대류라고 쓰신 의미는 누구나가 다 공감할 것입니다..
다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어느 부분 의미전달에서 왜곡될 수도 있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바람에 의한 흐름에 강하다는 님의 말씀은 공감합니다.
님이 평소에 보여주시는 열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월척을 보다보면,,
옥수수내림을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이 있습니다.
전통바닥낚시를 주로 하시던 분들의 시각에는 예민한 낚시로 보입니다.
많은 부분을 전층에서 차용해온 채비가 그렇게 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전층을 노랫동안 해온 눈에는 둔한 채비로만 보입니다.
순부력이 떨어지는 오동으로 만든 찌부터가 그렇습니다.(오동을 쓰시는 이유는 압니다.)
옥내림은 둔한 채비입니다. 결코 붕어의 흡입시 바늘의 순간적인 움직임이
찌에 표현될 수 있는 채비가 아닙니다. 이는 내림에서도 알맞은 조건과 예민성이
충족되어야 보일까 말까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논의 되는 시각차는 결코 쉽게 좁혀지질 않을 것입니다.
단 안타까운 것은 전통바닥낚시만 해 오신 분들이, 옥내림이 순서없이 빌려온 전층의 이론들에
헷갈려 하는 것입니다. 전층을 좀 아시는 분들은 될수있으면 쉬운말, 우리말로 논의를 진행해 주시고
정설로 회자되는 이론들도 지역에 따라 다른 이견이 우세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합니다.
그리고 전통바닥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옥내림이 그 이름대로 내림기법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해온것으로
전통내림기법의 원리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해 주셨으면합니다..
내림은 이미 오랫동안 지금 옥내림이 겪고있는 기법상의 논란들을 겪어왔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몰라도 탈
진정한 낚시인은 항상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것 이 일등 조사님입니다~~~
그저 시간과 자연 낚으러 가시면은 좋으련만은 *^*
그런데 리플을 보니 복잡합니다.
찌와 더불어 채비의 환상이 낚시를 어렵게 합니다.
쉽게 쉽게 낚시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낚시를 오래한 분들은 대부분 단순한 찌, 채비로 돌아오더군요.
복잡하게 하면
낚시하면 떠 오르는 첫번째 이유가 무색해집니다.
복잡하면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여기서 느낍니다.
그저 모든것이 '적절히' 조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업 도와주시는분은 열심히 도와주시고...
낚시좋아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낚시하러 갑시다.
아라미스님..대단하신 내공이 쌓인글 정말 잘 보고갑니다.
옥수수 내림, 옥수수 대어낚시 등등의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면서
여기저기서 채비법도 다양합니다.
잠시잠깐의 유행일지 대어낚시의 한 방법으로 남을지는
좀더 지켜보아야 겠지요.
아뭏든 일반 낚시인으로서 자기가 가지고있는 찌로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요즈음 너무 상업적으로 조우분들의 마음을 들 쑤셔 넣는 풍토에 개탄합니다.
예전에는 풀피리꺽어서도 낚시는 잘 되던 시절도 이었습니다.
자원이 부족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의 특별한 도구들이 등장 하였지만
첫째는 자신의 노력과 시기 적적한 대응력이 관건이고 그다음이 도구들의 섬세함이나 성향인것 같은데
무슨 전용찌, 또 어떤 ``````
물론 효과가 더 좋겠지만 마능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Aramis 님의 말씀과 용기와 배려에 감사와 찬사와 고마움과
용기를 드림니다.
잘 읽었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낚시 전반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것 같으네요 ^^
부럽습니다.
저도 공부좀 많이 해야겠네요~
왜???
잘 잡히니깐요.저수지에서 거의 장원하는 1인.하하^^
승률이 매우 높아요..
4짜 잡으로 오늘도 고고씽..
옥내림은 찌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확실한 기법이해와 운용술에 따라 조과가 달라지는 낚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