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초 양어장, 손맛터에서 예민하고 간결한 채비를 생각하던중...
옥올림채비(유동볼돌)와 손맛터에서 많이쓰는 분할채비(스위벨)를 응용하여
새로운 채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줄 작업은 기존 스위벨 채비와 동일하고,
찌맞춤은 바늘까지(빈바늘) 달고 캐미 전부노출이면 적당합니다.
원줄 1.5호이하이면 캐미고무 중간, 2호는 캐미전부노출(캐미고무만 잠기게)
목줄은 1.5호 이하 사용.........원줄과 목줄은 가능한 적을수록 좋습니만(추천:원줄 1.2호/목줄 1호)
목줄은 당줄을 써도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채는 재미(피아노줄 소리)를 느끼는 지라 두툼한 줄을 씁니다. ㅎ
이채비의 가장 큰 장점은 목줄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목줄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긴 목줄 채비와 짧은 목줄 채비, 겨울철 외바늘 보쌈낚시 등
목줄 채비 방법
1. 목줄길이를 50cm로 자른다 (반으로 접으면 25cm)
2. 목줄 양쪽에 바늘(붕어 바늘 5호)을 달고 바늘 사이 단차 1cm 준다
3. 목줄을 반으로 접은 후 찌스토퍼를 끼운다
4. 스토퍼를 윗 바늘 위 5cm 지점에 맞춘다 (아래바늘은 단차포함 7cm)
스토퍼 바로 아래 목줄을 묶어준다.(양바늘이 고기에 걸릴 시 스토퍼 늘어남 방지)
5. 성동분납추 2호 또는 3호를 끼운다 (찌 호수에 따라 찌몸통 상단이 잠기는 부력-중요함)
6. 목줄을 원줄과 연결한다.
* 채비의 장점은 목줄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상황 대처가 가능합니다.
* 저는 보통 목줄 길이가 25cm라고 하면 멈춤고무를 하단 1/3지점에 고정하여 사용함
(스위벨로 표현한다면 기둥즐 20cm 목줄 5cm, 7cm)
* 상황에 따라 긴목줄로 변화 (기둥줄 15cm 목줄10cm, 12cm)
* 분납추가 목줄을 따라 초기 흡인시 유동을 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매우 작습니다. (이것이 포인트이고 기존 분납 방식과 차이)
* 겨울 동절기는 원줄 1호, 목줄 0.8호로 외바늘 사용시 효과적임
PS. 운영을 해 보시고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댓글 올려주세요
유동목줄채비 - 짠원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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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해야겠습니다.
긴목줄이겠군요
비슷한채비저도예전에썻는데
자동빵잘되는것빼곤
헛챔질도 많았던기억이 있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
찌멈춤 고무를 고정하기 위해서 중간에 묶는다고 하셨는데,
목줄을 짧게 사용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보이지만,
목줄을 길게 사용하게 되면
입질시 묶인 부분에서 다른 바늘(아마도 집어용 바늘)의 간섭이나 이물 느낌이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본 결론은 목줄을 짧게 쓰면 짧은 목줄채비와 비슷하겠지만,
목줄을 길게 쓴다면 오히려 기존 긴목줄채비보다는 이물감이 떨어질 것 같다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군계일학 분납채비에서 처음 응용해서 주로 관리형 저수지에서
주로. 사용했었지요
이후 옥수수낚시가 대세 이어서 얼레벌레 채비를 쓰다가 다시 응용하여 사용합니다
옥내림채비와도 비스하지만 바닥 낚시형태로 찌올림이 매우좋으며 특히 안창걸이가
잘되기때문에 자동빵도 잘 됩니다. 현재 제지인들도 많이 사용합니다
목줄굵기와 바늘호수만 잘 사용한다면 노지낚시에서도. 최고 입니다
보트낚시 하시는 분들도 외바늘 채비로 저에게 배워서 사용들. 하더군요...
말씀 공감합니다.
그래서 목줄 중간 1/2 쯤 미리 묶어 놓고 (고기가 양바늘에 걸릴 때 멈춤고무가 맨 위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찌멈춤 고무를 하단쪽 1/3 지점에 고정한 후,
분납추와 찌멈춤고무를 목줄 중간부터 아래쪽으로 조금씩 유동시켜 그날의 상황에 맞게 조절합니다.
가끔 중간을 묶지 않고 멈춤고무만 이동해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더라 입니다.
추가 유동을 하기 때문에 바늘쪽으로 많이 내려 사각지대 없이 입질도 가능합니다.
엠디엠님! 목줄 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목줄 50cm 자른 후 양쪽에 바늘을 달고, 반으로 접어, 찌멈춤 고무 끼우고, 추를 끼우면 끝 입니다.
긴 목줄에 고무링을 끼우기 때문에 터지는 거은 그리 많지 않아요.
겨울철 동절기 3푼 찌로 양바늘 또는 외바늘로 올림입질도 잘 됩니다.
외바늘 사용시는 바늘달고, 찌멈춤고무달고, 2호 추 달면 됩니다. 더 간단하죠..ㅎ
유동봉돌은 바닥에 닿지 않거나
누워있을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니
입질도 빠는입질에 헛챔질이 잦을것 같고요
수저통에서 찌 맞추어 보면 유동봉돌이 안정적으로 닿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목줄을 1.25 이하로 사용하면 목줄 텐션은 전혀 으며,
굵은 목줄을 사용해도 유통봉돌이 바닦에서 살짝 버티면 오히려 찌오름이 더 좋습니다.
헛챔질 횟수와 빠는 입질은 원봉돌 재비 낚시 방식들과 거의 비슷합니다.
최근 저는 캐미 전부노출로 3호부력찌에 3호 분납추 사용하여 사용중입니다.
목줄 단차의 변화주기가 편해서 아직도 사용 중입니다.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고 스포퍼를 좁쌀봉돌 위 아래로 끼워 놓으면 입질 변화에
따른 위치를 조절 할 수가 있습니다.
배워서 내꺼를 만들고 본인한테 좋은채비로 응용하는것도 기술입니다.
잘읽고 잘배웠습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감사합니다~
약간 생각해볼 부분이 노지에서의 경우
목줄 유동봉돌의 위치가 노지바닥 상태에 따라 자주 달라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