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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찌고무 자작하여 만들기[사진참조]



요즘은 너무 바빠서 낚시여행가는 것은 고사하고
찌고무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계획도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아무튼 시간이 좀 있어 빨리 작성해서 올려야 하겠다! 생각하여 작업하여 올립니다.
찌고무는 크게 고정 찌고무가 있고 유동찌고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정 찌고무는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낚시소품이고 유동 찌고무는
얼마 전부터 중층이나 내림낚시가 전파 되면서 도입된 낚시소품입니다.
유동 찌고무는 그 편리함과 유용성에 의해 최근에는 바닥낚시와 생미끼
낚시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도 유동 찌고무의 사용은
상당히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 편안함에 비해 바닥 낚시와 생미끼 낚시에 사용할 만한 유동 찌고무는
그리 많은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특히 원줄 4호이나 5호를 사용할 경우 적당한 유동 찌고무를 선택하기란
만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만들어 각 자 자신들이
생각하는 만큼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유동 찌고무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1155469648_편집_1.준비물.JPG


기본적인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유동 찌고무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진에서처럼 니퍼가 있어야 하고
고정 찌고무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중층용 찌고무를 준비했고
접착제와 디자인 나이프, 그리고 제가 이름은 모르고 릴낚시 원줄 끝에
부착하는 소품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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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히 보면 오른쪽 위에 것이..........아시죠
이름을 정확히 제가 잘 모라서리...........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오른쪽 아래 있는 것이 무빙 유동찌고무입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것이 중층낚시용 작은 찌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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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진을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는 소품과 장비라 설명하기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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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층 내림용 찌고무를 이용하여 새로운 찌고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중층 내림용 유동 찌고무의 단점은 상단 고무가 너무 짧아 찌가 수초나 바닥 걸림
이 있을 경우 쉽게 빠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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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렇게 유동 찌고무의 쓸모없는 부분을 칼로 잘 도려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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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고무를 자르고 나면 이런 부품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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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정고무에 넣어 보고 잘 맞는 것을 골라서 넣어보기 바랍니다.
고정 찌고무는 같은 것이라도 구멍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잘 확인하고 비교적 맞는 찌고무를 선택해야 합니다.


1155469648_편집_8.접착제.JPG


자! 그러면 접착을 해 보겠습니다. .
우선 종이 위에 이렇게 순간접착제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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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찌고무 부품에 살짝 순간접착제를 묻혀야 합니다.
너무 많이 묻으면 유동 나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잘 하셔야 합니다.


1155469648_편집_10.붙이기.JPG


자 이렇게 집어넣어서 1차 부착작업을 우선해야 합니다.
자주 이런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많이 만들어서 나중에
요령이 생기면 이런 복잡한 작업 없이 바로 할 수 있는 요령도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초심자들을 위해 이렇게 사진 설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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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착제 작업은 찌고무의 끝을 잡고(유동되는 것에 접착제가 들어가지 못하게)
고무가 바닥을 향해야 합니다. 접착제를 한 방울 떨어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손으로 잘 부착되도록 만져주고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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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씩으로 두 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직접 만든 것은 사는 것보다 훨씬
튼튼하다는 것이 저에 생각합니다.
장비에 대한 자신감은 조과에도 영향이 있는 것도 역시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 보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1155469648_편집_13.무빙.JPG


다음은 이렇게 생긴 무빙 유동찌고무를 이용하여 새로운 찌고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무빙 유동찌고무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지만 사실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유는 끝이 매끄럽게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설명하겠습니다.


1155469648_편집_14.고무자르기.JPG


우선 이렇게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 내시기 바랍니다.


1155469648_편집_15.부품.JPG


그러면 이런 부품이 나오게 됩니다.

1155469648_편집_16.넣기.JPG


그러면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고정 찌고무에 맞추어 봅니다.

1155469648_편집_17.접착제작업.JPG


이렇게 접착하시면 됩니다.

1155469648_편집_18.넣기.JPG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접착제를 떨어뜨리고 나서
니퍼로 꼭 누르고 30초 정보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잘 붙었는지 재확인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끝이 납작한 도루래 형식이라 접착이 쉽게 되지 않는
단점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1155469648_편집_19.끝.JPG


자 이런 형식으로 두 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설명이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니겠지요.................^^

1155469648_편집_20.고리.JPG


다음은 이런 고리를 이용하여 원줄 4호나 5호를 이용할 수 있는
유동 찌고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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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니퍼를 이용하여 고리의 한쪽 부분을 잘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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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잘라지게 될 것입니다.
잘라진 부품의 왼쪽 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른쪽 부품은 나중에 다른 유동 찌고무를 만들 때 사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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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하는 방법은 위에서 설명하였으니 다시 하지 않겠습니다.
접착제 작업을 끝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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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두 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hair 님이 지적한 것인데
멈춤찌고무를 생각하여 고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즉, 유동 찌고무의 고리 유격이 너무 크면 멈춤고무가 맞지 않기 때문에
고리를 선택할 때 멈춤고무와 잘 맞는 것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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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만들어 놓은 것을 전부 보겠습니다.
어떤가요? 여러 가지 유동 찌고무를 한번 만들어 볼 수 있겠죠!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렵다면 어렵겠지만 그래도 만들어 보고
사용해 보는 재미도 아주 즐거운 낚시 취미에 한 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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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험 삼아 잡아 당겨보기도 하고
찌를 넣어 사용해 보기도 하면서 실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입하신 다른 제품과 비교도 한번 해 보시구요
분명한 것은 기존에 중층이나 내림에서 사용하는 유동 찌고무 보다
더 튼튼하고 믿음이 가는 찌고무라 느껴질 것입니다.

1155469648_편집_27.좋은것.JPG


이번에 만든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 두 개입니다.....^^
깔끔하고 튼튼하게 생긴 것이 파는 제품 못지않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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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까 위에서 나온 고리를 이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고리 철사를 잘 풀어서 그곳에 이중고리를 넣고 고정찌고무에 넣어 부착한 것입니다.
실로 연결한 것 보다 상당히 튼튼하고 좋은 것 같아 저는 자주 이것을
만들어 사용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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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가지 형태의 철고리 유동 찌고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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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놓은 전체를 쭉 펼쳐 보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형태의 유동 찌고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소품을 자작한다는 것은 자신의 스타일로 다양하게 변형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진에 나와 있는 것 보다 더 다양한 찌고무를
만들어 보시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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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접 물가에서 실험해 보시고 좋은지 나쁜지도 확인하여.
자신에 맞는 유동 찌고무를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낚시를 즐기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설명하나를 하겠습니다.
이런 소품을 만들고 사용하면서 중요한 것은 찌맞춤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즉, 유동찌고무는 찌맞춤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늦가을 까다로운 입질 받기
위해서는 항상 찌맞춤 할 때 함께 부착하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생미끼 낚시는 그리 크게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그래도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 점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유동성이 좋게 하기 위해 고리가 큰 것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멈춤고무 선택을 우선하고 나서 거기에 맞는 고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판매하고 있는 고정찌고무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대물낚시용 찌고무가 있는데 이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콧노래를 불러가면서 직접 만들어 보시라고
동영상 올리고 갑니다.....................
쿨하게....................ㅋㅋㅋ

감사합니다.


---- 노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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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귀찮아서 사서 쓰는게 많지만.. 일반 찌고무에 도래를 끼워서 접착제 묻혀서 몇개 만들어봤는데 쓸만 하더군요..
가격도 싸고 ㅎㅎㅎ 그리고 낚시 못갈때 나의 장난감으로 놀 수 있어서 좋구요. ㅋㅋ

보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부럽삼~
설명도 사진도 너무 잘 꾸며 놓으시고 손에 묻은 일회용 접착제의 느낌도 전해지는 듯 하네요..
마직막으로 마야의 거칠고 시원한 목소리까지 들려주는 쎈쓰.
전 아직 유동채비 안해봤는데요..-_-;....
저의 와이프 몇개 안되는 낚시장비 다 뽀사버릴듯하여 꺼내 놓지도 못하고 계속 차 트렁크속에서..쩝
집에서 낚시장비 깔아놓고 정비하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며...
잘보고 갑니다.
좋은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철사 고리는 도래 라고 불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아이템 부탁 드립니다
글 남기고 가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서방님.......^^ 사용하시는 별명이 이상하네............ 내가 여자인가...................ㅋㅋㅋㅋ
저도 낚시 못가면 이런 장난(?) 아닌 장난을 많이 합니다.

잡어전문님...... 내무부 장관님께.......아양 좀 떠셔야 할 것 같네요.......................^^

까망붕어 님! 제가 모르는 부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님들 모두 모두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노지님 좋은템 잘 읽었습니다.
저도 수십종의 찌고무를 사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도래와 결합하여 사용해 봤습니다.
하지만 도래와 찌고무의 연결되는 부분이 고무의 탄력적 성질 때문에 본드로 접착을 한다해도
손으로 눌러 돌려보면 쉽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부분에서 노지님이 만드신 유동찌고무의 찌고무와 도래를 알고싶습니다.
그럼 도움말 기다리겠습니다..
월척낚시광님께
지적하신 부분을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서 깜빡했네요!..............^^
맞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고무찌를 사용해 본 결과 접착이 되지 않는 제품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특히 형광작용을 하는 찌고무의 경우 접착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실리콘 제품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순수 고무로 된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검정 고무가 그 중에서도 제일
접착이 잘 되었습니다.

실리콘 제품이나 형광 제품의 경우 접착 될 찌고무 안쪽 부분을 거칠게 사포질하고서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는데, 직접 시도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고정찌고무를 선택할때 접착력이 우수한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작성한다는 것을 그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찌고무의 경우는 위에 제품포장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하고, 도래는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를 제가 다듬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듬는 다는 것은 도르래 부분을 사포질하여 되도록이 고무에 잘 부착되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위의 찌고무는 상당히 접착력이 우수하여 만들고 나서 손이나
니퍼로 잡아 당겨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에 경우 접착되는 부분이 되도록이며 많아 지도록 만들때 이를 적용합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계속 만들면서 의문점을 교환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헐 ...대단 대단 !!!!!

꼼꼼한 설명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노지님 = 팁계에 블루칩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유동 찌고무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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