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팁이 될련지......
석축에 홀로앉아 깊은시름 하던 차에 어디서 일성 회오리는 남의 받침틀을 뒤집나니.....
세속 때묻은 어지러운 마음 다스리려 대 피고 앉았으나 바람이 분다.... 세차게 분다.....
자립형 받침틀 뒷다리 구멍에 팩 박아 버텨보려해도 석축에선 그놈이 돌에 박힐리 만무하니
애타는 마음에 한손으론 파라솔 기둥을 부여잡고....흔들거리는 받침틀에 발하나 얹어 버티길 수십여분, 아이고 허리야....
잦아들 기미 안보이는 바람이 초릿대를 구십도로 꺽어버리네.... 이젠 대접고 집에 가야하나.. 하는 순간
궁즉통이라....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그날 철수를 미루고 대박을 해버렸네.....^^
받침틀 가방에 까만 비닐봉지 2개 항상 넣어 다닙니다.
바람 세찰때 밭침틀 뒷꽃이 양쪽 끝 부분에 비닐봉지 걸어 봉지안에 주위의 돌 집어넣어 매달아 당겨 놓으면
간단하게 듬직한 받침틀로 거듭나는군요. 돌이 없다면 흙이라도 ;;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피티병에 물담아 매달아 놓으셔도... 간단한데 꽤 효과적입니다.
더위에 몸들 돌보시고 498 하시길......
글로 대충 끝내려 했는데 꼭 사진을 올려야 하는군요 ;;
자립형 받침틀 바람에 흩날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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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기발하고.
꾹 누루고 공부많이 하고 갑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삼복에 안출하시길----
튼튼한 비닐봉지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
청소용 마대포대 차에 싣고 다니면서 요런 생각은 못했네요 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한가지 배웠습니다 .
나쁜맘으로 적은 글이 아니라 무엇이던 궁하면 통한다는것을 손수 가르쳐주신님께
감사의 말씀과함께 웃어보자고 몇자 적어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두리젤라의 말씀이 와 닿는군요 ^^
하절기 건강들 챙기시고 댓글 다신 모든 분들 조만간 한수씩 땡기시길 바랍니다~
감가합니다^^
ㅎㅎㅎ
역시 상황이 답을 만드는군요,,,
간단하지만 참 요긴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