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회원 이방원입니다.
오늘은 채비에 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채비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끝보기(맥낚시)부터,, 일본,중층낚시 타이완, 내림낚시 사이에서 한국인 입맛에 맞게 최적화된 채비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대.. 그 채비들의 핵심이 되는요소는 근본적으로.. 저부력이냐.. 고부력이냐로 나눠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바닥에 안착이 되었으냐.. 띄었느냐로 구분이 되어집니다.
그래서 한가지 가설을 세워보기로 합니다.
만약에.. -맞춤,0점맞춤,퐁당맞춤을 하는것이 아니라.. 생각을 뒤집어서,, 봉돌과,찌로 찌맞춤을 선택하는겁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찌맞춤이 필요 없다는것입니다. 즉! 예를들어 오늘은 바닥이 깨끗하니까.. 고리봉돌 기준 3호를 물리고.. 찌는 2호 먹는것을 물려야 겠다. 또는 오늘은 예민한 낚시를 구사하여야 하니.. 1호봉돌에 0.5호 먹는찌를 물려야겠다. 라고 선택을 할 수 있는 문제 입니다.
난 대물낚시를 하고 싶으니까 봉돌은 9호 물리고 찌는 8호 먹는찌를 물려야겠다. 라고 한다면... 잼이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세운 가설을 가지고 또 하나의 채비로 낚시를 해봅니다. 즉.. 0.5호 봉돌을 물리고.. 찌는 1호봉돌 먹는것을 물리고..
수심을 측정하니.. 당연히 찌는 몸통까지뜨겠지요,, 허나 바닥을 찾은후에는 아예 옆으로 넘어가버립니다. 미세조정을 통하여.. 똑바로 서겠금 맞추고... 낚시를 시작하니.. 예신이 통통 튀듯 들어온후... 옥내림 처럼 입수를 하기도 하고... 반대로 옆으로 쓰러지기도 합니다. 모두가 챔질 타이밍이 되는것이지요.. 또하나.. 0.5호 봉돌을 깍아내서.. 좁살봉돌효과만 나겟금 잘라내고... 찌다리에 편납을 조금 감아줍니다. 자립이 될정도만... 그리고 낚시를 합니다. 대류에는 매우 취약하나.. 대류가 의미가 없습니다. 바닥을 훑으며 이동하고... 빠른 입질을 유도해내기 충분합니다. 여기서 저는 생각을 합니다. 과연 지금껏 내가 그렇게 배워왔고.. 수많은 예민한 채비를 고심하고.. 이것이 맞다 라고 느낄때.. 한편으로는 모든것이.. 아닐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봉돌은 1,2,3,4,5,6,7,8,9,10호까지 찌도,,1호부터10호까지 준비를 하고... 서로 상반된 선택으로.. 찌맞춤을 해 나갈 수 도 있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즉! 봉돌3호/찌2호 , 봉돌 5호/찌1호 이런식으로.. 그날 바닥상황과,, 내가 구사 하고자 하는 것으로.. 선택되어 질 수 있다는겁니다. 저는 현재 실험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또 다른 낚시대에는 4호봉돌을 잡아먹되... 외통낚시기법으로 봉돌을 물려 유동을준 상태고! 그와함께 3개의 찌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1호봉돌먹는찌,2호봉돌먹는찌,4호봉돌먹는찌... 그 조과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상입니다.
[채비] 기존의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 Hit : 2169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0
멋진 찌오름은 포기하는 채비도
포함되네요... 찌오름이 보고파
옥내림에서 도로아미타불했는데...ㅎ
아무래도 조과는 훨 났겠지요^^
대물채비로 하다 옥내림을 접하면서
대물대는 사실 사용이 극히 드문니다
대물대 옥내림대 마이너스바닥대 3종류 낚시대를 메고 다녔습니다
낚시가방 무게가 상당합니다 관절도 안좋은대 말입니다
생각끝에 지금은 대물낚시 한대에 찌하나에 고리봉돌 그대로
무거운, 영점, 중층, 연주찌, 4가지채비를 병행합니다
1호봉돌에 0,5호먹는찌 요건 강에서는 가능하지만 저수지에서 약간에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봉돌여러종 찌여러종 게으른 낚시꾼에겐 맞지안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발자는 어렵지 안지만 따라하는 조사님은 좀 부담대는 채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면서
실험정신에 찬사를 보냅니다 ㅉㅉㅉㅉ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생각이시네요~~
흥미로왔고 새로웟고...
좀 유연해진 느낌입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