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대로 낚시하는 법!
- 부제 : 장비병에 걸리신 회원 여러분들께 고함
안녕하세요 월척 회원 여러분^^
낚싯대 포럼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회원 여러분들의 글을 보고 한번 써 봅니다.
이 글은 거창한 낚시장비 업글 노하우도 아니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발명품 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장비에 만족을 못하시고 더더욱 좋은, 고가의 장비만을 추구하시는 월님들께
이런 장비로도 낚시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 이 게시판에 올립니다. ^^ 혹여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 생각되면 자삭! 하겠습니다.
이 글을 정독하시면 자기 장비에 대한 애착이 더더욱 강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올해 27살인 대학생입니다. 13살 때 죽마고우와 낚시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해 오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인 관계로 자금 사정이 넉넉치 못합니다. 더군다나 아버지께서 제가 낚시하는 것을 정말 싫어라~ 하셔서
장비 구매는 용돈을 조금씩 쪼개서 하고 있습니다.
먼저 10여년 간을 모아온 저의 소중한 장비입니다.
* 낚싯대 13대 ( 15 20 25 28 30 30 30 32 33 36 40 43 45 )
15부터 30대까지 모두 1만원 이하 글라스대입니다.
20대 : 30대 글라스 낚싯대를 분리해서 만들었습니다. 찌 구입시 주는 찌통 뚜껑을 테이프로 감아서 뒷마개 만들었습니다. (총알장착가능)
25대 30대는 로얄 글라스대 (파란색... 한때 많이들 쓰시던건데 아실런지 ^^)
33, 43대 수*플라스(해마1) - 옆집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셨길래 줏어왔습니다. 기스 장난아니지만 부러트린적 없습니다.
32, 36대 FF가* - 이곳 장터에서 무료분양받았습니다. 2년 전 쯤... 소**** 회원님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30대 1대 하*옥수 - 이곳 중고장터에서 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40대 모 마켓 코브라vip - 저가형 올카본 낚싯대입니다. 편심 있고 낭창거림 심합니다.
45대 낚*만* 환희 센서 포인트 - 디자인이나 색깔이나 이름, 그 무엇을 봐도 용성 슈포 짝퉁인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장비들을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 받침대 10대 : 3절부터 7절(단절이라 장대를 받치려면 이정도 되야합니다 ㅎㅎ)까지 전부 글라스받침대 입니다.
300g 이상 되는 장대 받치면 받침대 휘어짐이 연질낚싯대 저리가랍니다. 그러나 사용상 큰 지장 없습니다.
저는 제 장비들을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 받침틀 우경 5단, OK 양어장용 3단 - 이건 또 뒷꽂이 물에 빠뜨려서 집게형 뒤꽂이 꽂아 사용합니다.
* 5천원짜리 E마트 뜰채
* 백조 수성 5단가방
* 의자는 집에 굴러다니던 간의 의자로 대체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장비들을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이제부터 이 장비의 위력입니다. ㅎㅎㅎ
경주 동대병원 앞 포인트입니다.
대물낚시를 할 때에는 받침틀을 3단 + 5단 + 땅꽂이 이렇게 사용합니다.
40칸 이상을 받치는 7절 받침대는 너무 굵어서 받침틀에 안들어갑니다.
굳이 왜 이렇게 해서 받침틀을 사용하느냐? 뒤꽂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ㅎㅎㅎ
받침대 휘어지다 못해 낚싯대가 받침대보다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봄바람에 안엎어지고 잘 버텨줍니다.
생각보다 그림이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이만큼 잡아내도 낚싯대 충분히 튼튼합니다. 손맛도...
이만한 붕어도 문제없습니다.ㅎㅎ 다만 대가 대체로 낭창거리므로 빠른 집행,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곳은 경기 용인의 모 관리형 저수지입니다.
글라스대가 또 이렇게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정도 되는 가물치는 거뜬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작긴하네요^^;;)
가끔은 이런 황당한 일도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파란색 로얄 글라스대. 이거 성능 정말 좋습니다!
물론 항상 잘 잡히기만 하지는 않고,,,
이런 날도 있긴 합니다만......
서산 대요지도 가보았습니다. 비록 꽝을 치긴 했지만 죽마고우와, 그리고 제 낚싯대와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제 낚시 장비들을 정말정말 사랑합니다.ㅎㅎㅎ
이번엔 양어장으로 가보았습니다. 물색깔이 마운틴 듀 입니다 ㅎㅎㅎ
40 43 45대로 떡밥낚시 합니다. 낚싯대 무게 전부 300g이 훌쩍 넘어갑니다.
사진에 받침대 보이십니까? 받침대의 한 칸 가량이 낚싯대와 맞닿아 있습니다. 줌? 안됩니다 ㅎㅎ
여러분들이 쓰시는 받침대는 모두다 짱짱한 겁니다!
엘보가 옵니다. 고기를 하도 잡아서가 아니라 저 낚싯대로 떡밥낚시 하려니까 ㅎㅎㅎㅎ
올카본 낚싯대, 물론 편심도 있고, 낭창거림도 심하고, 무게감도 쩔어(?)줘서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잡아내는 동안 안부러지고 잘 버텨줍니다.
다만, 양어장을 가면 반드시 다른 조사님들이 주변에 안계신 곳으로 가야 합니다.
고기가 제어가 안되서 다른분들 채비 다 감아버립니다....
42짜리 떡붕어도 문제없습니다.
다시 노지로 나옵니다. 잉어 산란기를 맞아 떡밥을 다대편성 합니다.
완전 자연산 강잉어를 낚았습니다.
양어장 잉어나 자연산이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낚아보니 그 말을 실감합니다. 힘도 장사지만 좀처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의 그라스대는 꿋꿋이 버텨내며 이놈을 제압합니다.
손님고기 끄리도 나옵니다.
싸구려 그라스 대와 올카본대... 그래도 물과 함께 있으니 나름 분위기 있지 않습니까?
여러 조사님들, 낚시를 하러 갈 때는 낚시를 하러 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가의 장비 널어놓으러 전시회 가는 것도 아니고, 고기가 낚싯대 가려가며 물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장비욕심에 눈이 어두워지면 여러 가지를 놓치게 됩니다...
내 장비에 만족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비병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위만 쳐다보며 욕심을 가지지 말고 그 아래를 보며 행복해집시다~!
그저 물가에 대를 펴두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습니까?
글라스대 낚시꾼 여러분 자긍심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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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주는 자신감도 느껴지고요
풋풋함이 느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초지일관" 하십시요 화이팅!
40 40 45대로 떡밥낚시 하신다니...존경 스럽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에 미소를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님에게 진심으로 박수와 장비 사랑에 찬사를 올립니다~
진정 님께서는 오리지날 꾼"""입니다.
젊으신분에 낚시열정과 멋은 무시하고 낚시에 진짜 참맛을 즐기시는 분이네요~
아~오랜만에 감명을 받고갑니다~짝~~~짝~~~짝~~~
진정한 꾼"입니다 대구리 하이소~
모든이가 다르러하다면 우리나라 조구사 대부분 망할듯 싶네요^^
점점 장비 자랑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시기에
바른 생각을 하시는 좋은 후배? 분 뵙게 되어 기쁩니다.
정감있는 낚시대로 즐거운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장비를 위한 낚시가 아니라 낚시를 위한 장비이면 족한것을..
많은것이 느껴지네..
여기보면 조구회사 알바들이 조잘조잘 떠들어대는 통에 자꾸 넘어가서리..
비싼거 사서 맘 편히 던져보지도 못하고 그래서 무슨 낚시가 된다고..
깊이 반성합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는군요.
님의앞날에 건승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혼자 할땐 창피함?몰랐는데..같이 출조하시는 형님들깡 같이 낚시하면
그건물건 아직도 있냐고 하시면서 무시를 하곤합니다..
그라스 무게만 좀 나간다 뿐이지ㅡ,.ㅡ..
낚시하면서 꽝 치는 일은 잘 없었습니다..
올해들어서 한 우물판 파서 그런지 월척은 아직..소식이없네요..ㅠㅠ
그라스대 보기도 드문데 사진 잘 보고 갑니다...^^(저만 있는줄 알써요..ㅋㅋ)
참 행복해 보이는군요......
부러움 +1 까지 같이 얹어서 추천으로 마무리.....
그리고 장비는 자기 만족이지만 좋은 장비에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자랑하실만 합니다!
저도 20대때는 그보다 더한 장비도 사용했었습니다.
여기 계시는 선배 조사님들도 다들 그렇게 하셨을겁니다.
(옛날에는 그런거 밖에 없었으니...)
지금은 팔에 무리가 가니 자꾸, 가벼우면서 튼튼한 대를 찾을 수 밖에 없네요...
간혹가다 보면 저수지에서 자기 낚시대가 얼마짜리니,,, 큰소리로 떠들면서 자랑질을 해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그런분들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는 고기를 잡는다는(손맛) 하나의 공통된 재미가 있지만
부수적인 재미를 상당히 부여하는 취미이기도 합니다.
눈맛(찌맛,경치) 입맛(먹을꺼리) 귀맛(산새들, 곤충들 우는소리) 낚시 가기전의 설레임 등등,,,
여기에 굳이 추가하자면 장비를 수집하고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추가하고 싶네요.
장비를 자랑질 하려고 구입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수입이 생기고 좋아하는 낚시를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장비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의 가치 (십수년간을 사용하기 위한 장비)를 위해 자기자신이 정한 기준만큼의 돈은 투자할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비록 장비병이 있지만 자랑질 하려고 하는 사람보다
겸손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한마디 올립니다.
저도 20대 초반부터 자력으로 장비를 구입해서 낚시를 즐겼는데
그때 사용하던 20,25,30 글라스대 3대로 고기 엄청 잡았던 좋은 추억이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보구 갑니다.
저도 지금 장비병때문에....
거의 이삿짐 수준인데....이젠 정말 자제를 해야할때인거 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드리고 물러갑니다
대단하시군요. 추천한방날립니다.
생각보다 좋답니다.(10cm초리대절단하면 ok )
저도 아끼는 그라스 링대가 있습니다 개끗하게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쓰지는 않고요 국민학교때 중학교때 산것들이라 애착이 남 다르지요
오래된 친구같은 장비들과 좋은 인연 가져 가시고 나중에 장비가 피로도를 느끼면
교체하신후 잘보관 하시길 바랍니다...추천 올립니다.
전 장대를 좋아해서 손목이 부담되지 않는 다소 비싸지만 가벼운 경질대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낚시는 너무 좋아하는데 허리가 안좋아서 낚시 전용의자에 쿠션깔고 다리 받침까지 겸비하여 사용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서 탠트와 무릎담요까지 겸비했고요.
받침대끝을 걸래로 닦아서 집에오면 항상 와이프가 구박하기에 밭침틀을 장만하였습니다.
전 멋으로 낚시를 다니진 않습니다. 하지만 낚시를 조금더 즐겁고 편하면서 재밌게 즐기기엔 약간의 금전이 들어가더군요..^^
고가의 장비를 쓴다고 하여 고기를 잘잡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쓰시는 분들중엔 저같은 맥락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아직도 고가의 장비가 고기를 잘잡으려고 구매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는게 더 신기합니다^^
장비병이 소득대비 오바하는 건 나쁜거지만 경제적 능력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절대 나쁜게 아닌데요^^
아무튼 추천드리고 갑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글에..
추천한방 드리구요..
제 생각은
무조건 저렴한것 사용한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무조건 비싼것 사용한다고 좋은것도 아니죠...
위 선배님들 말씀처럼....
님께서 쓰신 글이..
님의 나이가 40이 넘어가고..
소득이 어느정도 받쳐주고 여유로은 삶을 구가하시고 계신 상태에서
쓰여진 글이라면
정말정말 존경하고 싶습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그러시겠지만
예전에 20대 초반에 낚시다닐때는 낚시가게에서 낚시대를 사지 못하고
땡마트 같은곳에서 3.5칸 일만원 짜리 말이 반카본 낚시대를 사며
장화도 없어 비오는 날은 슬리퍼고
파라솔은 우산
의자는 굴러다니는 박스쪼가리 스치로폴
받침틀이 어디에 있나요..그냥 앞돌 뒷돌 받치고 낚시하신 분이 수없이 계실겁니다.
그러던 분들이 가정을 이루고 나름대로 경제적 여유를 찾아가며
편한한 장비에 관심을 갖게되고 하는 것이지요..
님께서도 다가올 훗날 이런 절차를 밟으시리라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멋진 글이네~ 잘 보고 간다~
사진보니깐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훈훈하니 좋네~
어서빨리 준비하는 시험 붙어서 너가 그토록 원하던 청강용 풀셋트 사서 대물해야지ㅋㅋ
낚시대 좋다고 많이잡는다 그럼.. 말도 안되지요.
손에 맞으면 그만입니다..
낚시는 자기 채비의 믿음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멋진꾼입니다.
마음이 가난하면 물질로 메우려한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진실을 잘 알면서도
먹이를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처럼 하루도 빠짐없이 월척 중고장터를 뒤지고 다니는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찌의 향연님처럼 만족할 만한 조과를 얻지 못해서일까요?
한가지 쯤 핑계는 무거운 대는 마음대로 쓸 수 없고 팔이 아퍼서 자꾸 가볍고도 빳빳한 대를
찾게 된다는 점 아닐지... 위의 어느 분처럼 감당할 수 있는 범위라면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장터를 기웃거리는 제 자신을 부끄럽게 하네요..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형편데로 낚시를 하게 되지만..
조금 더 나아진 생활에서는 나름 나은장비를 찾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땐 오봉채비로 떡밥만 달면 쑥쑥 잘올라오곤 했는데
그시절 장비와 현제 소지하고있는장비 ...
욕심 ,만족 빈독에 물붓기 같습니다 끝이없네요 ㅡ.ㅡ
그렇지만 눈이높아서리....
지름신강림하시면 감당이안돼네유...............................^^
그런 용기와 패기 계속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한번 얼굴보면 따뜻한 커피한잔 하고 싶네요...^^
머 지금도 세트로 구비하긴 했지만 수향&보론옥수이니 요즘 님들에 비하면 아직 많이 후진 장비죠 ㅎㅎ
다국적군과 함께일때가 더 행복하고 고기도 많이 낚았습니다.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게 하는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쭈욱 파이팅입니다~^^
초심 잃지않기를 바랄게요...ㅎ 추천~!
저도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참 땡구34 아저씨 오늘 세트로 산거 아는데
병걸리면 클나니더
거의 테크노 수준의 이론이 정립이되고, 노하우가 축적되었것만, 고기구경은 그때만큼 못한것 같습니다, 원자탄 신장,,은아예쓰지도 않거니와,떡밥의변천할때마다, 써보고 채비도 업그레이드한다고 다 변형되고 더욱 섬세하고 , 민감하게 꾸리지만,
아직도 신경은 예민하기만하고,
모두들 즐거운 맘으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장마 끝나고 나면 무척이나 덥겠죠.. 모두 화이팅~!
저도 어릴때 어머니가 대나무 끼울낚시대 부셔버려 어머니지갑에서
만원슬적해서 산 글라스낚시대가 아직집에 하나있내요.
버리기아까워 아직보관중인데 옜 추억을 떠올리는글 감사드려요.
장마철 회원님들 항상 안출하셔요.
정겨운 이름들을 새로 들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쭉 초심잃지 마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빕니다.^^
대나무 마디마디 결합해 낚시하던 그시절 생각나네요.3칸만 넘어가면 그것도 새벽이슬 맞으면......무게? 표현불가!
글라스대 첫대면.....신기 편리 보물처렴 다루었지요........고수하며 40여년 흐르고......올백이 지나고 힘도 부치고......
최근 석 좋은 비싼대는 아니나,신수향으로 열두어대 구입.......무게감있어 40이상은 회피하고......첫째 그 무게감이??놀라!
아....!요즈음 대가? 기술이?......진작에...... 아마 다른 대들도 이정도의 무게이겠지만....
즐겼쓰던 글라스 몇대는 같이애용하지요.
힘이 좋으시니 그냥 가시다가 ,조금 여유가 생기면 요즈음 카본재질대로 서서이 바꿔 보심도 좋으리라 생각되네요.
장비의 무게도 가벼워지고,새로운 낚시의 맛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위의 회원님들 말씀대로 낚시산업은 발당해도 낚시 대상어 개체수는 줄어든다고 보아야지요.
단지 찌올림의 맛을 느끼는 패턴으로 만족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특히 2.5 3.0대를 로얄대를 쓰시는군요!
85년경 손잡이 부분의 검정색 고무원료를 대방동 시절 로얄스포츠에 공급했던 사람으로써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장님이 그당시 개발中인 ca-cabon 낚시대를 몇대 주셔서 아직 사용하고 있지요.
향연님 말씀대로 자기가 만족하면 최고의 동반자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취미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굿~~~~
또하나 배우고 깨우치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그마음 변치마시길 ^^
끄덕 끄덕
이글을 보면서 예전에 3~4만원짜리 대를 살때도 큰맘먹었던 10대였을때가 떠오르네요
아주어릴댄 대나무로 만들어서 쓰기도했었는데 ㅋㅋㅋㅋ
옛날 추억이 생각 나서 흐뭇해졌습니다 ^^*
사회인이 되시고 월급받으셔서 좋은 장비로 하나씩 맞추는 재미보다 저가장비라도 자부심을 자기고 자신의길을 가는분이 되시길 응원 합니다
저희아버님이 저 초등학교때 첨 내꺼라고 주신 대나무 낚시대 그걸 쓰면서 아버님 쓰시는 로얄그라스 낚수대보며 부러워햇던 그기억이 오늘 새로운 향수로 다가오는군요, 지금 나름 좋은대 쓰는데도 이 그림 보니 별로 행복하지않은건 ㅠㅠ
대나무낚수대 소장하신분도 조행기 한번 올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