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는 왠지 답답하고 기성낚시파라솔은 살대가 너무 낭창거려 파라텐을 치면 모양이 나질않아 고민중
낚시터에 누가 파라솔을 버렸더군요.누구에겐 쓰레기지만 내눈엔 보물......
자동차 후진하며 버려진 파라솔에 바퀴가 올라 타 넘어 갔는데도 전혀 휘어짐이 없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그래 내가 버려진 너를 나의 파라텐과 합채하여 작품으로 만들어주마.......
집으로.......
비가 새지 않게 비닐로 잘라서 파라솔 살대에 쒸우고
파라텐을 쳐봄니다.
파라솔 살대가 파라텐을 쒸워 팽팽하게 잡아당겨도 휘어지지 않으니까,
내가 원하는 원형의 몽골막 텐트 모양으로 나와주네요......
그래 비오는 날, 늦 가을까지 너만 사용할거얌......
나낚간 입니다. 이번엔 파라솔과 파라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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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에 새생명을 불어 넣으셨군요~~부럽습니다 넘좋아 보입니다...*^^*)
살대보니 마음도 든든해지네요.
비상한머리랑 손재주 부럽습니다^^
겨울철에는 내부에 보온을 더해 좀더 진화한 몽골텐트 게르로 만들 구상입니다
솜씨 굿입니다
추전 드려요
천은 제거하고..
살대 위에 파라텐을 씌우신거죠?
음.~~~
난 왜 이런 생각이 안날까요? ㅠㅠ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도 파라솔에 파라텐에 그린비텐트에
매번 출조시 함께 가지고가서 주변 환경에 맞추어
선택하여 사용하지요.
현재 가지고 있는 파라텐 파라솔이 오래전 피노키오 제품이라
살대가 조금 약한편인데 아주 좋은 파라솔 구하셨네요.
아이디어 올려주시는 만큼 재활용을 많이 하실거예요.
다음번에도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가득하시와요...
너무 환상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색깔이 알록달록 너무 이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