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부터 꾸준히 테스트 및 연구를 해오다가 사용하는 자작 제품입니다.
제작판매를 고민하다가 납품제의까지 받았지만 제작단가가 높다보니 판매가격이 많이 높아지더군요.
왠만큼 전기적으로 아시는분이라면 사진만 보셔도 쉽게 만드실수 있을겁니다.
지금까지 테스트한 간단한 정보와 사진만 올려드리니 참고해서 제작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일단 차량용 열선시트4장을 약간의배선 연장및 수정을 해서 낚시의자시트에 장착을 합니다.
테스트한 낚시의자시트로는 일*낚시시트가 가장 이상적이고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처음 테스트한건 2단열선시트로 일반 차량에 DIY로 작업할수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온도조절이 용이하지못하고 밧데리 소모가 불필요하게 많습니다.
너무뜨겁거나 너무 오랫동안 식어있다는 표현이면 이해가 되시겠죠?...^^
두번째로 제작했던게 온도타이머(센스)를 이용한 시트였습니다.
꺼지고 켜지는 시간 또는 온도를 마음대로(지정시간만큼 켜지고 지정시간만큼 꺼지고...또는 지정온도만큼 켜지고 지정온도만큼 꺼지고..)
조정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쎈스자체의 용량부족으로 릴레이를 사용하지 않을수 없었고 릴레이가 붙고떨어지는 소리가
총알차는 소리와 비슷해서 깜짝깜짝 놀랬습니다...^^
어느정도 소음을 줄이기위해 노력해보니 나름 쓸만하긴했습니다.
세번째로 제작했던게 9단온열시트를 구해서 단계별로 맘대로 조절할수있는 열선을 조립했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 온도조절이 용이하고 편했습니다.
네번째로 제작한게 세번째를 응용한 콘트롤 분리형 열선시트 입니다.
장점은 사람에따라 추위를 많이 타시는분들은 밧데리 교체가 쉽다는 점입니다.
원터치로 밧데리와 콘트롤을 분리또는 결합이 가능하므로 여분의 밧데리를 가지고 다니면
상딩히 편한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한겨울의 경우에도 밥먹고 포인트 들어가면서 1차고 틀어놓았다가 새벽에 여분의 밧데리 가지고
교체하시면 밤새 뜨끈 뜨끈하게 주무실수(?) 있겠죠?...^^
제작하면 가장 큰 문제가 된것은 잘 아시겠지만 밧데리와 충전기 입니다.
자동차쪽에 일을하고 있는터라 운전중에 충전을 고려해서 원터치 분리형을 제작하였지만 일반밧데리의경우
충전시간이 2시간 이상 정도가 되어야 만충이되는 아픔이 있습니다.
물론 파워뱅크 제작까지 생각을 해봤지만 단가에서부터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는 맞지가 않더군요.
폴발위험성도있고 물가에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입니다.
일반 산업용 밧데리중에 가장 들고다니는데 무리없고 가격도 착하고한 제품이 18암페어 밧데리 입니다.
5만원 내외로 각종 메이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싸이즈나 무게등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딥싸이클 밧데리라면 충방전 속도가 좋아서 유리한면이 있지만 이또한 단가부분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밧데리 충번기는 안정적인 제품을 하신다면 가정용 충전기 5만원 내외로 구매하시는게 쉬울겁니다.
18암페어짜리에 열선시트가 먹는 전기용량은 4암페어 내외입니다.
계산상으로 본다면 5시간의 채 사용하디 못하지만 아시다시피 풀로5시간이 켜지있지많으므로 1작년11월에
실전테스트결과 8시간이상 사용을 했습니다.
물론 사람의 체질에따라서도 틀리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자주하는 사람과 진득하니 앉아있는 사람가는 사용시간이
또 조금은 틀려지겠죠.
일어서면 열이 빼앗기고 빼앗기면 열선은 계속 켜지는 상태가 될테니까요.
아무튼 대물낚시 기준으로 늦봄이나 초가을에는 1~2단이면 충분했고 이른봄이나 초겨울의경우 2~3단 정도면 충분할것 같더군요.
상체나 엉덩이 허벅지까지는 많이 따뜻해서 덩이상의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다만 저같은경우 손발이 워낙차워서 다리쪽에 난로를 피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되면 열선은 한단계낮춰서 사용하고 밧데리도 더 오래 갑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 기본으로 되어나오는 열선시트가 낚시의자시트에 장착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
여름에는 그냥 일반시트 입니다.
의자엔ㄴ 콘넥터하나 나와있는게 전부라서 일반의자 사용하실때와 똑같습니다.
필요시 밧데리와 콘트롤(분리형또는 일체형)만 가지고 다니시면 되는데 무게는 대략7kg미만이고 싸지즈가 작아서 무게감은
얼마안디니다.
자리펴놓고 밥먹고 포인트 진입하면서 들고 들어갑니다.
연결케이블은 1미터 정도로해서 가방안에 넣고다니구요.
씨가짹이 있어서 휴대폰 충전이나 라디오 충전등도 편하고 충전기는 거의 전기소모가 없닥봐도 될만큼 소모량은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따뜻한발을위해 신발용 온열시트 만들다가 거추장 스러워서 안하는게 맞다고 판단해서 이건 접었네요..^^
팁으로 케이스를 철재를 생각했다가 역시나 제가좋아하는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들었는데 밧데리라는 물건이
온도에 민감한 편입니다.
온도에따라 겨울에는 60%까지도 효율이 떨어지는걸 감안해서 그나마 보온이 될수이는 나무가 이득이 되더군요.
철재또는 알루미늄보다는 어느정도 밧데리를 보온할수있는 재료를 생각하시길...
1년넘게 테스트한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한 결과이니 참고하시고 비용은 20~25만원정도의 재료비가 들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안전한 출조길 되시고 가을 한껏살오른498 하시길...
낚시의자용 열선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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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네요
기막힌 손재주와 열정에 부러움으로 추천드리고 갑니다
강인한 체력이 가장 부럽습니다.
어뜩해 저런 생각을~~~~
멋찌십니다...
추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