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낚시인이 낚싯대 손잡이에 수축고무를 장착하여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손잡이 수축고무를 감고 사용을 하다 보니 새로운 낚싯대가 생기면 수축고무 작업을 하게 됩니다
지인이 알려준 방법으로 낚싯대 손잡이 수축고무 작업을 했더니 아주 만족스러워서 공유해 봅니다.
낚싯대 손잡이 수축고무 작업을 하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수축고무와 반창고 그리고 열풍기입니다. 반창고는 약국에서 면 반창고로 사야 합니다. 그래야 두께가
있어서 좋습니다. 가격은 한 개에 600원 주고 샀는데 한 개로 30대까지는 4대를 감을 수가 있었습니다.
보통 열을 가할 때 부르스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뜨거운 열을 발생시키는 열풍기를 사용합니다. 강약 조절이 된 두 단계로 되어 있어서 우선 강한 열로
수축을 하다가 나중에 약한 열로 마무리합니다.
인터넷에서 열풍기 검색하면 되는데 2만원 조금 안 주고 산 것 같습니다.
반창고를 손잡이에 감습니다.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함도 있고 제 지인은 브레이크 헤드에서 한번 더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대를 뺏기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짜피 미라클 받침틀을 사용하기에 그립감을 위해 반창고를 감았습니다.
미라클 받침틀 사용자는 저처럼 철편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여 철편을 올려 놓고 테이프를 감을 위치를
선정하면 됩니다. 감는 횟수는 개인의 취향에 따르겠지만 너무 많이 감으면 낚싯대와 반창고를 감은 높이 때문에
수축이 되더라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수축고무가 뜨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저는 4바퀴를 감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5바퀴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테이프를 감는 위치의 간격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 명함을 6cm로 잘라서 감은 곳 다음에 명함을 갖다 대고
그 자리에 다시 반창고를 감는 방법을 사용하면 일정한 간격으로 감을 수가 있습니다.
반창고를 감은 후 수축고무를 초릿대에서 부터 낀 후 열풍기로 열을 가하여 수축을 시켰습니다.
반창고를 감은 것 때문에 수축고무가 잘 안 들어가면 낚싯대를 돌려 가며 수축고무를 끼웠더니
잘 들어갔습니다.
지인이 알려준 방법으로 낚싯대 손잡이 수축고무 작업을 했더니 나름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립감도 괜찮고 주리주리 뒷꽂이를 사용하는 받침틀이라면 한번 더 잡아 주는 역활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낚시용품] 낚싯대 손잡이 수축고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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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위에덧대셔도됩니다
토치가 최고인듯합니다
전 오링를이용해서 작없했습니다. 단점은 오래사용하다보니
돌출된 오링부분이 집에 넣코 뺄때의 마찰로 ㅅ내어진다는것 !!
그래서 그위에 전열태프로 감아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