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자작재료 사서 만든 온풍기가 있었는데 성능이 별로 였습니다.
조카가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수냉식 CPU 쿨러로 대체하여 조립했습니다.
아!!! 이제 추워서 낚시접고 철수했던 추억은 옛날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성능은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3월에 낚시가서 대충 태성보일러 연결해서 사용해보고 완성품으로 조립했습니다.
스팀이 들어가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불 약하게 했더니 10분 뜨거운 바람 + 3분정도 미지근 바람
물론 태성 보일러에도 체크밸브 달려있지만 고장났는지 꾸르륵하면서 역류하고 한참동안 찬 바람 나오고 시끄럽더군요.
그래서 고마우신 월님께서 올리신 체크밸브 따라해서 장착했더니 원하는데로 계속 바람이 나옵니다.
팬 속도 조절기를 장착하려 했으나 스위치가 3단 스위치여서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낚시텐트가 아니라 대형(6~9인용)텐트도 난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사진은 몇장 안되지만 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참고로 저는 부탄 3구 아답타에 가스 3개 연결, 가스 땅속에 2/3 묻어놓고 씁니다.
지열로 인해 화력이 일정 합니다. 월님들 어복 충만 하세요.
쿨러: 잘만 수냉식 쿨러 입니다.(가격 알아보니 엄청 비싸요)
메기의 온풍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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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모포 태웠거든요.^^
저두 함 따라해볼게요..
저는 온수매트와 열풍기 동시에 사용하니...
열손실이 많아 각각 따로 운용 중이라서요~
궁금합니다^^
쿨러 성는이 워낙 좋아서 들어가는 스팀이 나올때 거의 찬물수준이되어 보일러로 순환 합니다.
처음 쿨러에 뜨거운 스팀이 가능한지 알아보기위해 2월 효촌지 얼음 텐트낚시에서 사용했습니다.
텐트 창문 사방으로 조금씩 개방하고 펜티만입고 거위털 침낭은 깔개로 사용 했습니다.
물론 바닥은 스티로폼 깔았구요. 화력을 세게하면 찜질방도 가능할것 같습니다.(뻥 좀 보태서)
화력이 엄청 세져야 따신 바람이 나오더군요.
왠간한 화력엔 입구쪽에만 따신바람 출구쪽엔 찬바람이 나오더라구요.
미라클 히트업 풍댕이용 받앗는데 테스트 지데로 함 해봐야죠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저는 손재주는 없고하니 아이디어 하나 제공한걸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