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스위벨 바늘을 교체하면서 고생한 기억이 있던차에
구미김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셨습니다.
저도 똑같이 만들어보려했습니다.
마침 집 근처에 재봉틀, 바늘을 파는 가게가 있길래 사연을 얘기하였더니,
일반 바늘 보다는 피아노 강선이 더 강할 것이라고 주장!!!!
피아노선을 구부려서 재봉틀 바늘대에다가 고정시키면 좋겠다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게 사장도 낚시를 하는 분이라 이해가 빠르더군요....
만드는 절차는
1. 피아노 강선을 7cm 정도 자른다
2. 양쪽 끝부분 1cm를 각각 구부려서 완전히 접히게 한다.
3. 접힌 부분 한쪽끝을 줄칼로 돌려가면서 깎아준다. (스위벨 구멍에 통과될때까지)
4. 재봉틀 바늘대에 넣고 볼트로 조은다. (피아노선의 조이는 부분에도 접힌 부분이 있어서 잘 고정이 됩니다)
가게 사장이 워낙 열성적으로 해 주셔서 아무말도 못했지만, 샤프에 꽂고 순접해도 될 듯합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스위벨 중에서 구멍이 제일 작은 것으로 시도하였습니다...
그러시면 재봉틀 파시는집같으면 바늘꿰는것 정말 헐은대
차라리 그것을 구입하여 사용해보세요,
저도 몇개 구입해서 아예 낚시 소품내지 바늘쌈지에
달아놓코 사용합니다,
전 철사로 구성된 멈춤고무 다 사용후 재활용하니 아주 좋습니다.
답변주신 두분께서 사용하는 방법도 써보았습니다.
즉, 바늘귀 끼는 가느다란 철사(마름모꼴), 멈춤고무 쓰고난 철사도 시도해 보았으나
쌍바늘채비는 두개줄이 겹치다보니, 총 4줄이 되어버려 구멍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구멍작은 스위벨은 외바늘만 사용하든지 아니면 외바늘채비를 하나 넣고 다시 넣어 쌍바늘채비로
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생쇼를 하는것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