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만들었던 계측자를 소개할까 합니다...
예전에는 어탁을 뜨겠다고 방생을 안하고 고기를 가져왔었지요...
개체수가 급감한 오늘날.. 너무나도 반가운 손님을 만나...얼굴보고 사진찍고 놓아주고 싶은대...가지고 다니던 자는 보이지 않고...
아예 방생을 위해서 전용 계측자를 만들어보자..하고 무작정 시작..
어차피 한개만 있으면 될 거...어떤게 좋을까 하고 생각해보니..대물낚시꾼이면 군더더기 가감없이 붕어와 똑같이 만들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부터 제작했던 작업과정을 여러 님들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재료는 피나무를 선정하고...피나무는 복원력이 뛰어나고 질겨서 바둑돌을 내리쳐도 어느 정도 복원이 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먼저 밑그림 그리고 난 후 음각중입니다...
음각 완성입니다.........
가스렌지에 초벌 숯불구이를 합니다...
계측자를 본드로 붙이고 굳을때까지....덤벨로...
(참고로 수초더미 포인트를 공략하기 위해서 엘보우가 오지 않게 덤벨을 자주 하며, 이때 낚시대 채는 자세로 덤벨을 듭니다)
시간이 지나서...
화룡점정...
테두리 짤라내고 미세한 명암작업은 토치로...마무리는 투명 도색하면 아래와 같이 마무리...
하나를 더 만들어 친형님께 드리고 하나는 제가 데리고(?) 다닙니다...
고기 얹힌 사진입니다...
저작권 없습니다...한번 시도해보세요...항상 5짜 데리고 다니는 기분 괜찮습니다...^^
[대물낚시] 방생을 위한 첫 걸음...계측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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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만 보시고 방생하는 모습이 진정한꾼의 미덕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