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얼음낚시들 열심히 하고 계신지요?
얼음위에 쓰레기 버리시면 나중에 물에 쓰레기 둥둥 떠다니니 꼭 집에서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얼음 위에 담배 꽁초 버리지 마시고 오줌도 꼭 땅으로 올라가서 보세요
귀찮다고 얼음판에 누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정 귀찮으시면 소변 통 하나 갖고 얼음타시고 나중에 한꺼번에 버리시던지요
보트꾼님들도 대/소변은 꼭 육지에서 해결 부탁드립니다
=====개인 캠페인======
역시나 안버리는게 제일 쉬운 최선의 길입니다
줍는것은 엄청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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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 자작 물품 하나 올리는데 사설이 길었습니다
^^
저는 재주가 없어서 이런 방식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잘라낸 파이프 위에 있던 부품들 분해한다고 쇼하다가 결국 톱질로 분해해봤는데 그 과정에서 손을 톱질해서 피만 봤습니다
다행히도 상처가 깊지 않아서 금방 낫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쇠톱으로 목을 쳤습니다.
큰 드릴 비트가 있었다면 한번에 깔끔하게 구멍을 냈을테고 그러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왔을텐데 아쉽습니다..
저 구멍으로 안쓰는 뒷꽂이의 연장파이프(작은 내경)를 통과시키고 저기 보이는 고정 볼트로 조이면 됩니다.
고정 볼트도 잘라낸 삼각대 부품에 있는걸로 이용했습니다.
구멍은 볼트 보시고 감안해서 뚫으세요
너무 꽉 조이면 뒷꽂이 스텐 파이프가 움푹 들어가니 그냥 헛돌지 않을 수준으로만 조이세요
뒷꽂이를 자르지 않고 쓰니 조금 긴 느낌이 들지만 실전에서 별로 불편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다대 편성시에는 더욱 요긴할 듯 합니다.
물낚시 시절과 똑같이 6대 설치용입니다.
테이프 간격을 좁히면 더 많이 설치됩니다.
취향껏 만드세요
참 뒷꽂이 2개를 이용하는건데 한 개는 연장 파이프를 두고요 한 개는 빼내신 다음 조립 시에는 하얀 플라스틱 부품만 넣다 뺐다하면 저런 모양으로 조립이 됩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케이블 타이로 턱을 만들어줘야 바람에 낚시대가 이동하지 않습니다.
고무파이프 같은걸로 통과시키면 더욱 뽀대가 날 수도 있지만 갖고 있는게 없어서 저렇게 해봤습니다.
절연 테이프 감지 않고 그냥 케이블 타이만 하셔도 될겁니다.
드릴 비트로 한번에 구멍을 냈다면 아마도 정확히 가운데로 구멍이 정렬이 되었을텐데 작은 걸로 뚫고서 드릴 비트의 옆 면으로
구멍을 넗히다보니 결국 구멍이 사선으로 나게 되었네요 ㅠㅠ
그래도 사용에는 아무 지장이 없더군요
현장 사용해보았고 만족합니다 ^^
검단 수로에 나가봤는데 호황이 끝났는지 꽝쳤습니다.
손맛보는 분이 몇 안되시더군요
얼음 끌을 다리 접히는 부위에 얹어놓으면 더욱 견고합니다..
안해도 상관없지만요..
이해를 위해서 추가 설명드리면요
연장 파이프가 있는 뒷꽂이의 연장 파이프를 삼각대 구멍에 통과시키고 나서 연장 파이프가 없는 뒷꽂이의 하얀 고정 플라스틱을 저런 모양으로 통과시킨 다음에 조여만 주면 됩니다. 하얀 고정 플라스틱 하나만 통과시키고 전체 뒷꽂이(연장 파이프 없는 놈)를 연장 파이프를 먹도록(?) 끼우시고 두 플라스틱을 조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정 볼트도 살짝 조여주고요.. 안 조이면 뒷꽂이가 돌잖아요?
이해되시죠? ^^
케이스에 넣으면 깔끔한데 뒷꽂이가 조금 길어서 지퍼는 닫히지 않습니다.
지퍼를 닫고 싶으시면 뒷꽂이를 조금 자르시면 됩니다.
이상 허접 자작 얼음 받침대를 소개해드립니다...
얼음 받침틀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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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는 넘어질 수 있습니다
얼음끌을 다리위에 얹어놓으면 강풍에도 끄떡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