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자작 좌대

그동안 낚시에 필요한?? 장비 자작한것이 총 11개가 되더군요. 하나 하나 만들어 사용해보고 엉성하지만 웬지 뿌듯함? 그러나 이 자작병이 응근히 피곤하게 합니다. 괸실히 이거 만들어 보면 어떨까? 몇일 되도안는 머리 굴리며 나름 이렇게 만들면 쓰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할거야.... 혼자 장구치고 북치고...... 결국은 한달간 고심끝에 좌대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비만 20만원 에구 좀더 추가 하면 제조업체 기성품 살텐데....... 또 고심 인터넷으로 재료 구입 결제를 눌러? 말어? 결국 주문했습니다. 내딴에는 충분히 가능할거야. 이런젠장 가능하긴 20만원어치 재료비 고철되게 생겼습니다. 충분히 무게 지탱하리라 생각했는데 이건 좌우로 갈매기 날아다닌다 까욱까욱~~ 사람 올라 갔다가는 덜컹 댕강하고 뿌러질판..... 결국 포기 ㅜㅜ 잠이 안옵니다. 하루일당 20만원 벌어도 시원치 않을 텐데 고물 되버렸으니..... 밤새 고민하고 심야에 아파트에서 남들 욕먹을 짓하고.... 드릴질 망치질 톱질 아침밥도 안먹고 또 매달립니다. 와이프 처다보는 눈초리가.... 저새* 도대체 뭐하는 새*야? 저거 사람이야? 마치 그러는듯..... 점심도 안먹고 다시 재 조립... 상판은 프로파일 15 X 30 다리는 피쉬파* 자작용 튜닝다리로 드릴과 렌찌, 리벳, 쇠톱으로 만든 좌대 입니다. 용접 할줄만 알면 쉽게 튼튼하게 만들텐데..... 갈매기 현상 거의 잡고 100%는 못잡았습니다만 충분히 장박낚시, 수중전 가능할것 같습니다. 좌대에 올라가 뛰어 보지는 않았지만 무서워서 ㅜㅜ 크기 펼쳣을때 가로1100 X 세로1000 두께 17 사이즈 접었을때 가로1100 X 세로500 두께 34 사이즈 설치 시간 20분 해체 시간 20분 한달간 할까 말까 하던 자작 하고나니 부듯한데 좌대 만들면서 경비 조달하느라 팔았던 발판이 그립다는... 다시 발판 만들까 재료 장바구니에 담아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