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옥내림 채비를 교체합니다.
겨울철에 낚시를 못 가니 솔솔한 재미가 못해본 채비를 교체해서 새로운 봄시즌에 도전하는 맛이 있지요.
기존의 옥내림 채비입니다.
6푼내지 7푼정도 나가는 찌에 외바늘, 또는 두바늘 채비입니다.
스피드 유동봉돌에 벵에바늘 6호 입니다.
원줄은 3호, 목줄은 1.75호줄로 하니 뭔가 둔탁해 보여 채비를 교체해 봅니다.
오늘은 한 단계 아래의 원줄 2.5호에 목줄은 1.75호 입니다.
찌는 리더팀클럽의 40cm 떡밥찌.
옥내림으로 사용할 반 자립찌 입니다.
봉돌은 에어봉돌의 원조인 소프트 에어봉돌 입니다.
무게가 정확하고, 아주 미세한 찌맞춤까지 가능한 에어봉돌 입니다.
1set에 봉돌 5개, 0.015부터 0.3까지 6종류 50개의 와셔가 포함되어 미세한 찌맞춤까지 가능합니다.
여기서 공기통의 나사를 조금 풀면
찌가 한 마디정도 상승합니다.
얼레나 반 얼레 채비로 전환하기가 편리합니다.
봉돌 깍을 필요도 없고, 나사만 돌리면 채비변환이 빠릅니다.
찌톱이 물밖으로 완전히 노출됩니다.
소프트 에어봉돌의 장점은 무거운 바닥채비, 봉돌만 살짝 닿는 수평찌맞춤, 슬로프 채비, 얼레와 반얼레 등 모든채비를 봉돌 하나로 다 할 수있는 실용적인 봉돌입니다.
반 자립찌 10개 찌맞춤 합니다.
모든소품( 원줄, 유동찌고무, 스토퍼, 핀도래, 목줄, 바늘크기)들을 동일하게 준비하여 채비를 만듭니다.
때로는 떡밥채비로 전환하여 10대 대편성 합니다.
고가의 에어봉돌을 적은 양으로 다양한 낚시를 소화해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추가로 봄시즌부터 사용할 옥내림 바늘 채비입니다.
목줄 하나에 바늘 2개를 묶었습니다.
목출길이는 30cm이며, 바늘단차는 윗쪽이 5cm, 중간이 8cm, 아래쪽이 10cm 입니다.
바늘 모양이 특이하지만 작년가을에 새우와 옥수수 미끼에 사용해 붕어를 낚은적이 있어 옥내림에도 적용시켜 볼까 합니다.
이상 옥내림 채비교환 입니다.
잘보고갑니다.
가격이 후덜덜해서리
홍어바늘마냥 미늘이 없어도 붕어가 걸리면 빠지지 않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