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잘 사용했던 온수난로를 다시 만들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내용물을 중고로 구입한 난로에 이식하면서 제작하는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제작하실려는분 참고하세요.
기존에 잘사용한 난로와 중고로 구매한 난로입니다.
뒷면에 부탄가스두껑도 사라졌군요.
뒷면을 열면 물통으로 휴대용 스텐 양주병과 체크밸브, 온수순환모터가(체크밸브 뒷쪽에 있음) 보입니다.
버너의 열로 체크밸브를 통해 자연순환하거나 보조배터리로 온수펌프를 가동하는 강제순환방식 둘 다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취침시 새벽에 얼었을때 버너만 켜 놓으면 해동이 되면서 잠시후면 체크밸브가 자연순환되어 온수가 도는 장점이 있지요.
온수가 흐르는 순서가 양주통에서 나와서 Y부속 - 체크밸브와 온수펌프로 흘러가고 다시 Y부속으로 합류해서 스텐밴딩관(버너 화구속)에서 스팀화 됩니다.
온수펌프가 돌면 스텐곡관에서 스팀화 되기전에 물이 흘러 온수가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
여분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스텐양주병에 나사선을 넣어서 입력측과 하부에 출력측이 있고, 스텐체크밸브입니다.
180ml 용량으로 보일러에 딱 들어갑니다. 체크밸브는 어디제품인지 잘...
요즘은 가성비좋고 간단한 제품들이 많더군요.
너트리벳기로 너트를 삽입했네요.
이식이 완료한 모습입니다.
또 생명연장이 되었네요. ^^
이렇게 가방에 넣고 다니면 편합니다.
보조배터리는 1만이면 충분합니다. 부족하면 자연순환하면 되죠.
15년전쯤 온수보일러 만든다고 장비도 구입했었지요. 몇십만원은 족히 들었을 겁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만드시려는 회원분이 계시면
굳이 스텐관 밴딩하지 마시고, 1자형태로 화구를 관통하지 말고, 화구위를 그냥 지나가시고,
체크밸브 없이 순환펌프로만 가동하시고,
온수통은 사이즈 맞는 플라스틱통으로 제작하시면 간단할 겁니다.
아무튼 부러울따름입니다 추천드리고갑니다^^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부럽슴니다
^^